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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담갔다, 담궜다...뭐가 맞나요?

맞춤법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09-07-28 09:56:52
키톡에 자주 들어가보니 김치를 담궜다라는 표현을 자주쓰는데
제가 볼 때는 담갔다라는 말이 정확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다음은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왔어요.

'담구다'는 비표준어입니다.

액체 속에 물건을 넣거나 김치나 술 등의 발효 식품을 만들어 그릇에 넣거나 하는 것 모두 다 '담그다'를 써야 합니다.

기본형은 '담그다'입니다.

담그-아 ㅡ> 담가(모음 어미 앞에서 '으' 탈락)

담그-았-다 ㅡ> 담갔다(모음 어미 앞에서 '으' 탈락)

담그다, 담가, 담갔다(ㅇ)

담구다, 담궈, 담궜다(x)

그러니까 담궜다라고 쓰면 틀린 맞춤법이 되는거지요.

요즘 인터넷을 보면 연애를 연예, 연예인을 연애인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이 보는데
전 이게 특히 거슬리더라고요.

이궁 돌맞으려나...하지만 키톡에 들어가니 담궜다라고 쓰는 분들이 하도 많아서
그동안 내가 잘못 살아왔나 고민한 끝에 이 글을 올리오니 양해 부탁드려요.
IP : 201.231.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9.7.28 9:57 AM (201.231.xxx.117)

    그리고 남자친구를 사귀어서를....사궈서라고 쓰는 분도 있더군요.

  • 2. ....
    '09.7.28 10:00 AM (116.45.xxx.49)

    담궜다는 애교^^
    섞는다를 썩는다로 쓸때
    ..................................

  • 3. ..
    '09.7.28 10:00 AM (114.207.xxx.181)

    ㅎㅎ 그쵸? 사귀어서를 언제부터인가 사겨서로 많이 쓰길래
    저도 제가 뭘 잘못 알고있나 고민한 적이 있어요.

  • 4. 네..
    '09.7.28 10:05 AM (125.137.xxx.182)

    감사합니다. 하나 배웠네요..

  • 5. ^^;
    '09.7.28 10:10 AM (59.19.xxx.119)

    낙지 볶음집 중에 가끔 낚지볶음이라고 되있는 곳 보면 막 고쳐주고 싶어요. ^^;

  • 6. ....
    '09.7.28 10:20 AM (59.11.xxx.168)

    저도 늘 어떻게 쓰는지 궁금했는데
    왜 네이버나 사전에서 찾아볼 생각을 안했는지...ㅋㅋㅋ

    잊어버리지말고 제대로 써야겠네요....

  • 7. .
    '09.7.28 10:34 AM (221.155.xxx.36)

    묻어서,

    '하는 거에요' 가 맞아요 '하는 거예요' 가 맞아요?
    으~~~ 느무 어려워요~~~

  • 8. ..
    '09.7.28 10:41 AM (221.163.xxx.100)

    감사합니다,.ㅋ

  • 9. 저도
    '09.7.28 10:41 AM (116.37.xxx.3)

    '.. 것이예요' 이거 이에요 가 맞는거 아닌가요?

  • 10. 원글
    '09.7.28 10:50 AM (201.231.xxx.117)

    정도+이에요→정도이에요→정도예요
    정도+이어요→정도이어요→정도여요
    따라서 '것이에요, 것이어요, 거예요, 거여요'와 같이 적습니다. '거예요'는 '것이에요'가 줄어든 말이고, '거여요'는 '것이어요'가 줄어든 말입니다. '거에요'로 쓰면 틀립니다.라고 네이버 지식인에 되어 있네요.

  • 11. ..
    '09.7.28 10:54 AM (59.13.xxx.245)

    예요 는 이에요가 줄어든 말로 앞에 받침이 없으면 예요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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