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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의 개사진입니다. (마음이 많이 약하신 분은 패쓰~)

개고기문화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09-07-27 20:05:42
그냥....
사진을 보시고 문화이니까 계속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문화는 시대에 따라 바뀌는 것이고 문화의 기본은 윤리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P : 221.139.xxx.1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고기문화
    '09.7.27 8:06 PM (221.139.xxx.175)

    http://blog.naver.com/coco76a/50062613871

  • 2. ....
    '09.7.27 8:07 PM (125.184.xxx.223)

    소,돼지 괜찮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왜 개고기 반대 = 소,돼지는 괜찮음의 공식으로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어요....

  • 3. 개고기문화
    '09.7.27 8:08 PM (221.139.xxx.175)

    저는 개인적으로 육식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소,돼지 먹으니까 개도 먹는 것보단 개라도 먹지 않는 것이(한 종의 동물이라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 4.
    '09.7.27 8:21 PM (220.126.xxx.186)

    강아지 개는.........
    일반 사람과 충분히 감정교류를 하는 동물입니다
    교감을 느낄수 있지요.....
    소도.....주인에게 충성을 다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주인이~~~~
    못 팔고 끝까지 주인이 죽을때까지 지킨 소도 있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키운 동물은 쉽게 잡아 먹지 못 하죠...
    생각만해도 끔찍할걸요..오랜시간 교감을 느껴왔으니..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동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달팽이 개구리 미꾸라지는 감정 교류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리와~이럼 알아 듣나..비교할걸 비교를.......

  • 5. ...
    '09.7.27 8:21 PM (125.135.xxx.225)

    왜 개고기에 대해서 말이 많은지 이해 불가예요..
    그럼 소고기는?
    소도 사람과 참 친하거든요..
    소가 사람을 얼마나 많이 도왔는데 먹다니 배신이죠..
    개보다 소에게 더 많은 신세를 졌는데..
    왜 소고기를 잘 먹으면서 개고기만 뭐라하는지...

  • 6. ...
    '09.7.27 8:22 PM (125.135.xxx.225)

    소도 이리와 하면 이리옵니다..
    경험담이예요..

  • 7. 흠...
    '09.7.27 8:27 PM (58.232.xxx.197)

    먹고싶은 사람은 먹게 두고 싫은 사람은 안먹으면 되는거지 왈가 왈부 할 필요가 없을거 같네요. 개고기 먹는게 윤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8.
    '09.7.27 8:29 PM (220.126.xxx.186)

    참내...

    그럼 소 기르시는 분들........
    소고기 문화 반대 연합 하십시오
    왜 그 사람들이 소고기 반대 못 하는데요?
    소를...............................내 친구처럼 기르기 위해
    기릅니까??????
    정말 비교할걸 비교를..........
    강아지는 개는 사육하기 위해서 기르는 개 뿐만 아니라
    애완견.........사람과 함께 가족처럼 지내는 유기견 강아지도
    업자에게 팔려나갑니다................

    소 돼지 닭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기를 수 있는 가축동물이며,,,,
    그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일반 가정이냐고요......

  • 9. ㅠ.ㅠ
    '09.7.27 8:30 PM (58.140.xxx.204)

    뜻하지않게(?) 애견인이 돼고
    그 후에 동물농장 과 동물이 나오는 프로그램 혹은 동네에 오가는 도둑고양이 까지
    남다르게 보이질 않습니다...
    전 요즘 모든 고기가 목에 잘 넘어가질 않아요 .. ㅠ.ㅠ
    소 닭은 다르단 말씀도 와 닿지가 않아요

  • 10. 타인의취향
    '09.7.27 8:31 PM (211.209.xxx.182)

    타인의 취향을 존중할 줄 아는 성숙된 의식은 모두가 갖춰야 할 덕목이죠.

    인간은 어차피 죄많은 동물입니다.
    살아가기 위해 다른 생명(식물 동물 미생물까지)을 섭취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육식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
    식물도 고통을 느낍니다. 소리내지 못할 뿐이죠.
    우리가 잡아먹는 동물들이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듯.

    측은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취향의 차이일 뿐입니다.

    누군가는 커피를 마시고
    누군가는 녹차를 마시는 것처럼

    누군가는 담배를 피고
    누군가는 술을 마시는 것처럼

  • 11. 앙쥬
    '09.7.27 8:42 PM (119.64.xxx.231)

    한때 성남 살았는데.. 이런 사진 나올때마다 껄끄러워요. 모란시장은 개도축장이다..라는 편견부터 심어주는거 같아서.. 그냥 평범한 장터거든요. ㅡ.ㅡ;;

  • 12.
    '09.7.27 8:57 PM (118.176.xxx.39)

    꼭 개고기 뿐아니라 이참에 고기소비를 줄이시는것이 어떤가요... 대량생산이 지구를 망치고
    있어요. 소나 돼지, 닭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아시는지요... 광우병에만 초점을 맞추지말고
    광우병이 생기게 된 원인에 분노하셨으면 합니다. 82님들이... 인간이 빠른 시간안에 많은 돈을
    벌려는 욕심에 소들에게 어떤걸 먹였는지 아세요? 그리고 모란시장은 평범한 장터라고 생각하진 않죠. 보통 개랑 연관지어서 생각 많이 합니다.

  • 13. 저기
    '09.7.27 9:51 PM (121.88.xxx.149)

    사진에 나와 있는 진돗개가 제가 예전에 키우던 "하늘이"란 너무 닮았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도 동물 섭취하는 거 맘이 찜찜해요. 특히 강아지는 더욱...
    언젠가 모란시장 함 가보려고 했는데 강아지가 보신용으로 팔리는 꼴 보기 싫어
    안가봤네요.

  • 14. 예전에
    '09.7.28 12:39 AM (114.205.xxx.49)

    개그맨 지상렬이 개고기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말을 했어요. 우선 자신은 개고기를 안먹는데 어렸을때 기억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동네 어느 집에서 개를 잡는다고 사람들이 잔뜩 모였데요.
    개를 잡기 위해 개를 기절시킨 뒤에 털을 대충 정리하고 뜨거운 가마솥에 개를 집어 넣었는데
    실신했던 개가 뜨거운 물 때문에 정신을 차린 뒤 가마솥에서 뛰쳐 나왔데요. 그 개는 뜨거운 물에 디어서 온 몸에 화상을 입었답니다. 헌데 개가 나와서 맨 처음 한 행동이 뭔였는지 아세요? 놀랍게도 자기 주인 앞으로 가서 반갑게 꼬리를 흔들더레요. 어린 지상렬이 그 모습을 보고 개는 절대 잡아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답니다.
    개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지상렬 말에 공감해요. 내 의견을 남에게 강제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요.

  • 15. 소를
    '09.7.28 12:51 AM (125.135.xxx.225)

    육우로 키우는 분도 있지만 가족처럼 키우는 분도 있어요..
    워낭소리 안보셨어요.
    저도 소에게 애견인들이 개에게 쏟는 사랑처럼 사랑을 쏟으시는분들 봤어요..
    세상에 자기가 보고 생각하는 것만이 다라고 믿으시는 분이 많네요..
    인도에서는 소가 신성하게 받들어진다면서요..
    유독 애견인들은 왜 다른사람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강요하고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지..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이 있는 것 같아요..
    개처럼요..

  • 16. ...
    '09.7.28 12:51 AM (121.140.xxx.230)

    위에 음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모든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 17. 존심
    '09.7.28 7:44 AM (211.236.xxx.96)

    반려견이나 애완견도 주인을 떠나도(이유는 보통 유기견이지요,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반려견이고 애완견이 될 수 있는지...
    물론 다른 좋은 주인을 만나면 그렇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누구의 반려견이고 애완견인지...

  • 18. ..
    '09.7.28 8:11 AM (121.139.xxx.14)

    이런 글 정말 불편해요.
    아니. 왜 항상 이런 사진들만 보이면서 개고기 먹는것을 폄하하는지...
    돼지 소. 말. 낙지. 낙타 타조, 이런것들은.. 그럼 무생물인가?
    제대로 된 처리과정을 거친다면. 전 개고기 찬성입니다.

  • 19. 근데요.
    '09.7.28 8:28 AM (118.176.xxx.31)

    그렇게 소를 가족처럼 키우시는 분도 나중엔 도축시장에 파시던데요. 워낭소리에서도 할아버지
    가 소지장에 팔러 갔잖아요. 물론 값만 잘 쳐줬으면 아마 파셨을걸요. 완전 가족처럼 생각한건
    아니죠... 가족을 늙고 병들었다고 파나요? 개고기얘기나오면 소얘기 꺼내는 사람들은 쇠고기
    먹으면서 그런 얘기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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