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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 임부장와이프 맥시코 잘 도착했어요.

건이엄마 조회수 : 998
작성일 : 2009-07-27 18:06:07
제동생 임부장와이프 맥시코 잘 도착했다고 전화왔어요.
마음써 주시고 선물에 송별회까지 해 주신 82님들 고맙습니다.
컴퓨터가 연결되지 않아서 인사 못드리고 연결 하면 바로 인사한답니다.

우린 형제가 많아요.
딸도 아들도. 우리형제들은 피를 나눈 형제임과 동시에 같은 뜻을 가진 동지이기도 합니다.수입소 촛불때는
우리형제와 그 아이들까지 함께 시청에서 여름을 같이 났고
노짱 서거 정국에는 너무 가슴이 아퍼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면서 보냈습니다.봉하먀을도 함께가고요.
그렇게 뜻이 맞는 형제가 7형제입니다.안 맞는 형제도 또 있어요.

이렇게 우리부모님은 우리에게 형제이면서 동지를 선물로 주신거죠.
그렇게 피도 나누고 뜻도 같이 나눈 형제이다 보니 우린 각별하답니다.

남편이 외국주재원이다 보니 내동생은 이나라 저나라 다니면서 살게 되었고 민주정부 10년간 외국에서 정말 자랑스럽게 어깨펴고 살다가 보니 한인간의 삶이 조국의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더 뼈저리게 느낀거죠.

우리 형제들은 만나면 ,  기부할 곳 찾아서 기부하기 ,불매운동동참 의지 더다지기,  토론하기등 하나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작은 가족조직이 됩니다.  조카애들은 저절로 같은 동지가 되고요
작은 실쳔에도 서로 큰 칭찬을 합니다. 애들한테는 더 큰 칭찬을 합니다.

이런형제중의 한명인 제동생이 먼곳으로 가게되어 슬퍼서 많이 울었습니다.
맥시코에서도 내동생은 조국을 사랑하는 민주시민으로써 나름의 자기힘 닿는데까지 깨어있는 민주시민의 조직을 만들것입니다. 그리고 실천하리라 믿습니다.

제동생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분들 동생이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 달랍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IP : 121.167.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7 6:09 PM (220.70.xxx.98)

    부럽습니다.
    피도 나누고 뜻도 같고..
    왕 부럽습니다..

  • 2. 힝~
    '09.7.27 6:10 PM (211.55.xxx.30)

    눈물이 핑~ 돕니다.
    동지같은 형제가 7이나 되신다니 든든하시겠어요.
    그런데 아닌 형제도 있다니 도대체 몇 분이나 되시는지 궁금합니다.ㅋㅋ

    임부장님도 그 와이프님도 멕시코에서 잘 적응하시고 신나게 생활하시다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 3. ..
    '09.7.27 6:31 PM (211.111.xxx.37)

    건이엄마님 대한문 앞에서 반가웠습니다.
    정말 부럽네요..

    임부장 와이프님도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한국에 돌아오셨음 좋겠네요.

    제가 왜 눈물이...ㅎㅎㅎ

    주책이네요..ㅎㅎ

  • 4. 부럽습니다
    '09.7.27 6:36 PM (211.196.xxx.139)

    건이 엄마님도 임부장임님 와이프도 화이팅!!! 입니다~

    4년후에는 지금보다 밝은 얼굴로 만날수 있기를..

  • 5. .
    '09.7.27 6:43 PM (119.203.xxx.189)

    형제이자 동지 너무 멋집니다.^^
    임부장 와이프님 가족들과 타국생활 건강하게 하고
    돌아오시기 전 변화된 조국이길 바래봅니다.

  • 6. 은석형맘
    '09.7.27 6:44 PM (210.97.xxx.82)

    임부장님 아이들과 건강히 잘 지내시고
    건이엄마님
    밖에서 한 번 뵈어야 하는데...한동안 못뵈니 보고싶습니다^^*

  • 7. 부럽네요
    '09.7.27 7:04 PM (211.201.xxx.130)

    대선이후로 함께 이야기할수있는 그런 가족이 제일 부럽더군요.
    어디에 계시든 건강하세요 모두들.

  • 8. 부러워요
    '09.7.28 2:50 AM (71.94.xxx.243)

    개념가족!

    임부장 와이프님 먼 곳에 계시지만, 새로운 곳에서 하루 빨리 정리되시는 대로, 자주 들어오셔서 소식 전해주시길 바랄께요.

  • 9. phua
    '09.7.28 11:08 AM (110.15.xxx.34)

    ㅎㅎㅎ
    같은 친정을 둔 동지...
    여기 또 있습니다.
    워낙에 씩씩한 동생이니까 멕시코를 얼마나 주름을 잡고 사실지
    안 봐도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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