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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께 문자가 오면 답장을 해야 하나.. 고민..
고딩...
아이는 선생님 문자는 지가 알아서 할테니 엄마는 그런갑다.. 하랍니다.
자기만 보낸것이 아니고 다른 아이들도 보냈다니...
집에서 교칙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말라고 늘 싸우지요..
니 혼자 학교가 아니니.. 공동체의 생활 규칙을 지켜 나갈것을 늘 말하지만..
피가 끓을 나이라 해보고 싶은 것은 참지 않고 해 보려 합니다.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고 사소한 규칙을 어기는.. 옷, 머리 등등..
입이 열게라도 할말이 없어 의도가 아니지만 문자를 지나쳤는데..
아이가 제대로 안하고 있으니...
죄송하다고 답장 문자를 보낼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어쩌까요?
아이에게는: 난 선생님께 할 말이 없다 니를 잡는 방법밖에.. 니 혼자만의 학교가
아니니 당장 ****해라.. 이느무 자슥아... 그러구 문자를 보냈습니다.
1. 부모님께
'09.7.27 10:54 AM (115.136.xxx.157)그런 문자가 온다면 그래도 몇 마디 답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할거 같아요.
2. 걍..
'09.7.27 10:54 AM (114.202.xxx.18)주의시키겠습니다....라고 문자답장을 하면 되지않을까요??
그리고...그런 문자받고.....심리적으로 힘든 모습을...아이에게 보여주면....
좀 반성하지않을까요??? 에구구..울 애들이 아직은 10살이라...3. ..
'09.7.27 10:54 AM (114.129.xxx.88)선생님께 답장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좋은 지도편달 부탁드릴께요.
이정도.....4. 걍여름
'09.7.27 11:03 AM (116.32.xxx.31)전 전화를 드려보겠어요
인사도 드리고 그냥 지나치는것보단
문자를 처음도 아니고 몇번받았다면 문자보단 전화를 한번 드려보심이 더 낫지 않을까요?5. 문자계속씹으시면
'09.7.27 11:05 AM (202.136.xxx.37)아이한테 정말 관심없는 부몬가보다, 하고 찍힐 것 같아요. 주의하겠다 정도라도 답장 보내세요
6. 전화를 하는게
'09.7.27 11:23 AM (122.34.xxx.16)낫죠.
선생님들도 애들이 문제 일으켜서 부모님하고 상담하는 거 많이 꺼려하는 편입니다.
애들의 문제점을 의논하면 무조건 부정하거나, 다른 친구들 탓하거나, 그저 사랑으로 감싸 달라는 등 자녀의 문제점을 비상식적인 부모님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지라 선생님들도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문자로만 보낸 거 보면 그 샘도 조심스러워 하는 분인가 본데
답장이나 연락 없으면 무심하거나 문제의식이 없는 부모인가 싶어 선생님들도 열외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 규칙을 자주 어기는 학생이라면 이미 가정에서도 문제성을 많이 보였을 터인데
선생님께 전화해서 어느 정도 상태인가 여쭤보고
남편 분과도 상의해서 아들을 잘 타이르는 수순을 밟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규칙을 어겼다는 말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부모님 모습은 자녀 교육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잘못 된 점을 알려주고 본인의 변명도 들어주면서 어떻게 교정해 나갈까 합의하고 노력하게 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요?7. 오타
'09.7.27 11:29 AM (122.34.xxx.16)자녀의문제점을 ----자녀의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8. 또또
'09.7.27 11:36 AM (125.142.xxx.54)자녀가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르겠지만
부모님께 그런 문자를 보낸다는 것은 아이에 대한 부모님의 개입을 원하는 표시가 아닐까요?
사소한 규칙이 깨어지는 것이 아이들 지도가 어려워지는 계기가 됩니다
지나가다 교사로서 한 마디 해봅니다.9. ..
'09.7.27 12:04 PM (211.229.xxx.98)잘 알겠다 주의주겠다는 답장은 보내는게 나을듯.
10. 선생님
'09.7.27 4:45 PM (121.166.xxx.251)입장에서 저런 문자를 보냈는데 부모가 씹으면 애 포기한 집으로 알거에요,,
우리가 선생님 뒷담화 하듯 선생님들도 학부모 뒷담화 하십니다,,,
아이가 어떤 교칙을 위반했는지는 몰라도 저런거 마이너스 되서 상급학교 갈때 불리한거 아닌가요,,,
아이말만 믿지마시고 선생님과 긴밀한 연락 주고받으세요,,애들이 다 걸린다는것도 다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