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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남편도 요리 실패하면 삐지나요?

ㅜ.ㅜ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9-07-27 08:50:14
주말에 닭볶음탕했는데 좀 싱겁게 되서(제가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완전 실패했었거든요

근데 남편이 전에는 맛있게 하더니 왜 이러냐고 엄청

삐져서 툴툴대고 신경질내서

일요일 저녁 계속 뽀루퉁해 있다가

나중에 겨우 풀렸는데...

님들 남편도 그렇나요?

제가 요리실력이 워낙 없어서 가끔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편이 좀 맛없어도 먹을만하다 괜찮아

담에 맛있게 되겠지...이렇게 편안하게 넘어가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1시간 내내 땀흘리며 요리했는데 정말 속상했어요....
IP : 203.142.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09.7.27 8:57 AM (211.48.xxx.34)

    삐질일도,,,
    사랑싸움,,,아니예요???

  • 2. .
    '09.7.27 9:06 AM (122.32.xxx.3)

    쪼잔하네요, 이 더위에 불 앞에서 만든 사람의 수고도 있는데, 실패할때도 있는거죠.
    그럴때는 걍 굶기는게 약인데...

  • 3. ㅎㅎㅎ
    '09.7.27 9:30 AM (122.128.xxx.117)

    굶길수는 없고..
    찬밥에 단무지만 차려줘야 할까요??

    맛아 기대치만 못해도.. 맛있다 맛있다 해주면 다음엔 더 잘해줄텐데...
    그걸 모르는 남정네들은 바보.. 같아요..

  • 4. 네에?
    '09.7.27 9:32 AM (121.138.xxx.200)

    음식에 실패했다고 삐지신다고요????
    더운여름에 요리한 부인의 노고는 생각안하시구ㅠㅠ

    저희 남편도 아주 오래오래 전에
    삐진 정도는 아니지만 음식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더라구요.
    그게 좀 여러번 되풀이되니 화도 나고.....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남편은 황당해하고 더 화내고.......
    전 열심히 했는데 대접받지 못하는 음식은 앞으로도 버리겠다고 선언했구요.
    그럭저럭 그 다음부턴 음식타박은 없어졌어요.^^

  • 5. 후..
    '09.7.27 9:34 AM (61.32.xxx.55)

    저흰 맞벌이라 주로 사먹는데 얼마전 닭볶음탕 한번 시도해봤어요.
    첨엔 맛나더니 갈수록 맛이 이상해졌어요. 너무 오래 끓였다고 하더군요.
    신랑이 궁시렁 거려서, 담부터 요리 당신이 해! 하고 끝냈어요.

  • 6. 듣다듣다
    '09.7.27 10:08 AM (121.88.xxx.176)

    별 이상한 소리도 듣네요
    정말 그렇다면 남편분 쪼잔한거 맞네요

  • 7. 배불렀군
    '09.7.27 10:23 AM (121.152.xxx.65)

    요리실패하면 음식 만든 사람이 제일 화나든가 실망스럽지
    가만 있다가 먹기만 하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삐진단 말입니까?
    자기 입에 맞게 만들어서 해다 바치는 걸 부인의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아닌지, 이참에 되짚어볼 일입니다.

    제가 신혼때 그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실패해서 속상하지만 들인 공이 너무 아까워 대충 수습해서 먹으려 하는데, 남편이 '난 이렇게 된거 한번도 먹은적 없어, 못먹어' 하더군요. 그럼 버려야겠다니까 그건 또 못하게 합니다, 그 말에 확! 열이 받더군요. <당신은 조금이라도 이상하게 되면 안먹으면서 버리지는 말라니, 그럼 내가 먹으란 소리네? 내 입이 음식쓰레기통이니?> 한바탕 지르고선 밥때가 돼도 부엌에 얼씬도 안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실패한 그 음식 혼자 다 긁어먹고 있더군요^^

  • 8. 엥?
    '09.7.27 11:08 AM (61.106.xxx.247)

    그게 삐질 일인가요? ^^;;;;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때도 있죠. 의도적인 것도 아닌데요.

    저는 신혼 시절에 주방에만 들어가면 혼자 쌩쑈를 하도 시끄럽게 해댔었죠.
    마음은 앞서는데 실력은 커녕 재료 다듬기도 제대로 못하는 처지였어서
    양파 다지다가 눈 맵다고 주저앉아서 엉엉 울기도 하고,
    튀김하다가 뜨거운 기름도 뒤집어 쓰고,
    양념병 세트 사놓고 소금 후추 설탕 담아놓고 예쁘다고 좋아하다가
    설탕 넣을 곳에 소금만 쳐대며 단맛이 안 난다고 투덜거리다가
    한 입만 먹어도 머리카락이 곤두설만큼 짠 비빔면도 만들어주고요. ^^

    처음엔 제 남편 맛 없으면 없다, 시금치나물에 국물 많으면 또 이거 국 같다,
    국 짜게 되면 찌게 아니냐 ... 이런 식으로 꼭 한마디씩 토를 달았었죠.

    그러다가 제가 주방에만 들어가면 비명소리 난무하고
    칼에 베어 여기저기 피도 흘리고 다니며
    하도 난리를 치던 신입 주부 시절을 거쳤더니
    요리가 얼마나 힘든지 남편이 다 알게 되서
    해주면 무조건 감사히 받아먹는 착한 남편이 되었죠.

    원글님~ 요리하는 모습 좀 보여주세요.
    이 더운 날 불 앞에 있기만 해도 얼마나 덥고 힘든데요.

  • 9. 원글이
    '09.7.27 11:31 AM (203.142.xxx.241)

    답글 고마워요^^제가 힘들게 몇시간씩 서서 요리해도 절대 안도와주는 남편이에요^^ 사실 평소에는 저 귀찮을까봐 시켜먹든지,,,라면 끓여먹자 하는 사람인데 제가 일품요리 한다고 해서 기대하다가 망치면 실망해서 삐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교육을 잘 시켜서 마누라 요리 고맙게 생각하도록 해야겠어요..어흑...아침에 문자로 미안하다고는 하더라구요...--;;;

  • 10. ㅎㅎㅎ
    '09.7.27 12:05 PM (59.22.xxx.158)

    너무나 기대가 컸던 거 아닐까요.
    어린 아이처럼...귀엽게 생각하고 한 번만 봐주세요.

    그리고 닭두루치기 레시피 보라돌이맘님거 키친토크에 올라왔던데
    다음엔 그걸로 한 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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