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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이를 여행보냈는데
오만 잡동사니를 마구 널어놓고 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다 지나간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만 하네요.
전 내일 출근이라ㅠㅠ
아들이 고학년이 되다보니
남편이랑
자꾸 부딪치고 문제가 많아
둘이 여행을 보냈거든요.
아이는 처음엔 안 간다고 난리더니
어찌해서 달래 보냈는데
앞으로 3일동안 어떻게 지낼지 걱정도 되고요.
아이가 워낙 애정결핍증에 자존감이 낮은 애라
여러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들어주라 했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아이에게 허용해주는 것이 적어
자존감이 낮다고 해서
여행기간동안은 뭐든 자기주도적으로 행동하게 해달라고
남편에게 주문했답니다.
걱정도 되고
둘이 좋게 돌아오길 기대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에 복잡하네요.
1. 알뜰이
'09.7.26 7:02 PM (118.91.xxx.133)전이제막 설겆이 청소 잡다한일 끝내고 컴터앞에 앉았네요 ㅎ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이라...잘하고 오실꺼예요 걱정하지마세요 ~ ^^
월요일이 돌아온다는생각일랑 버리시고
남은 주말시간 자유를 만끽하세요 ^^2. ..
'09.7.26 7:06 PM (222.235.xxx.247)올레~!! ㅋㅋ
저도 지금 혼자에요~
뭔가 허전하고 외롭기도 했지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하면서 맘껏 누리고있어요.
아이가 사춘기가 오면 보통 아빠들이랑 많이 부딛히는 것 같아요.
원글님께서 노력을 많이 하니니 좋아질거에요.
남편분께 사진도 많이 찍어오라고 하세요. 힘들고 고생스러웠던 여행도 사진보면 같이 갔던 사람들도 소중하고 그 상황이 아름답게 기억될거에요~3. 자유
'09.7.26 7:10 PM (121.129.xxx.67)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게 살얼음 밟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아빠 말이라면 무조건 거부반응부터 보이는 아들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었으면 하는데...
잘 되겠죠?4. 쟈크라깡
'09.7.26 7:45 PM (118.32.xxx.146)부모 두 분이 다 계신 경우
한쪽부모와 단 둘이 여행을 하면 알게모르게 끈끈한 무엇이 생깁니다.
나중에 커서 정말정말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습니다.
지금 당장보다는 가까운 미래나 먼 미래에 새록새록 생각나는
더불어 아버지의 따스한 정도 피어오릅니다.
그러니 너무 조바심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런 기회는 자주 만들어 주세요.
먼 곳이 아니여도 여행지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남편분에게도 이런저런 주문하지 마시고 조심하라고만 일러주세요. ^ ^5. 요즘
'09.7.26 9:39 PM (211.109.xxx.253)kt선전 떠오르네요..Olleh~~(심각하지만웃으시라고..^^:)
남자대 남자..
갔다 오시면 아마 조금은 달라지실겁니다.6. ..
'09.7.27 7:53 AM (221.163.xxx.100)진짜 걱정되시겠어요..ㅋㅋ
그래도 남편분께 너무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으니
그냥 편하게 다녀오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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