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앞집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매일 노래하네요

[ㅋㅋ]

남학생인데
컴 하고 있으면 건너집 창문에서 매일 노래하는 남학생 목소리가 들리는데
변성기여서 목소리는 완전 찢어지는데
완전 자뻑인가봐요 ㅜㅜ
왜이렇게 웃음이 나오는지..ㅋㅋㅋㅋㅋ

[ㅎㅎ]

우리아들은 거기에 춤까지... 완전자뻑
혼자보기 아까워용.

[ㅎㅎ]

저도 원글님 마음 알아요..
저 미혼때 울 옆집 언니 시청 다녔는데..
아침마다 메조 소프라노로 울집 식구들 아침잠 깨웠어요.

주택이었는데 창너머로 그어니 찢어질듯..클라리막스에서
불안한 음정에 제 가슴이 조마조마해서 감상하며 양치하던때도 있었네요.

그때는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가는 시절이라..지금같음 난리날듯~
어린시절이 떠 올라 즐겁네요..ㅎㅎ

[크크]

으앙~혹시 같은 동네 아니셔요?ㅎㅎ
우리 아파트가 두동이 바짝 기역자로 붙어 있는데
어느집 머스마가 세상에 2년째 계속 부르고 있네요.
겨울이어서 서로 묻 닫고 살때는 모르겠는데
작년 여름에도 그렇게 불러쌌더니
올해 아직도 안멈췄네요.

제가 노래를 좋아해서 웬만하면 감상하는데
이건 뭐 변성기가 이상하게 온건지
끝내줍니다.
아마도 음치 탈출을 위해 애를 쓰는건지는 모르지만 듣는 사람은
별로 꽃노래도 아니고 ㅎㅎ

나도 알아주는 음치인제 맞불작전을 쓸까 어쩔까 ㅎㅎ

[ㅎㅎ]

박수를 함 쳐주십시오 ㅋㅋㅋ

[ㅎㅎㅎ]

울아들도 헤나 몬타나 노래하는거 흉내냅니다, ㅎㅎㅎㅎ
3살이 넘도록 말도 못하면서 리빙움을 가로 지르며 춤추면서 노래하는거 보면 넘 웃겨요.

[저는]

진짜 아주~~가끔 화장실에서 볼일 보다보면 유행가 부르는 남자 목소리가 나는데..
안심심(?)하고 괜찮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머]

여기분들은 다 이해를 해주시는군요.
사실 울아들이 노래를 좋아해 자주 부르는데 우리 아파트엔 종이가 붙었더라구요.
노래부르지말고 조용히 해달라구.애들 공부해야 한다고.
그담부터 우리아들 집에서 콧소리도 못냅니다.
하루종일 부르는것도 아닌데 좀 봐주시지싶은 마음도 있지만
뭐 공동체생활이니까요.

[앙쥬]

유세윤이 고등학교적에 찍었다는 동영상이 떠올라요. 진짜 손발이 오그라들정도였는데 ㅋㅋㅋㅋ

[괜찮아요]

울 집도 가끔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난 웃긴데
고딩인 울 아들 아랫집 형아 같은데 정말 못한다고..

[우리 뒷집에는]

날이면 날마다 섹스폰소리
그나마 음악소리도 아니고 마치 도레미계이름 연습하는듯.......

[ㅎㅎㅎ]

자뻑.. ㅋㅋㅋㅋ

[ㅎㅎ]

저도 이웃집에서 피아노 뚱땅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더라구요.
자주 그러면 괴로울지도 모르지만 요^^

[..]

울집근처에도 한명있는데 ㅋㅋ
어딜가나 그런학생들 있나보네요~ 전 자취라, 노래들으면 안심심하고 잼나든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