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쥐는 생리를 몇 일이나 하며, 얼마만에 또 하게 되나요??

[불쌍한강쥐]

우리집 강쥐가 드디어 생리를 하네요.
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키우는지라 그리 사랑을 많이 주진 않지만,
생리를 시작하고 젖꼭지가 커지는 것을 보자니
측은하고 가엾기까지 합니다.
밥도 잘 안먹고 다른 거 달라는 듯 제 주위를 맴도네요.

강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우리딸 어제 울었대요.(감격스러웠대나...ㅎㅎ)
저 쬐그만 것도 생식의 의무가 주어져 열심히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이
작은 감동을 주긴 하네요.

근데 강쥐 생리대가 너무 비싸던데 몇 일 정도 피를 쏱나요??
저는 제가 고안해 낸 방법으로 티슈로 채워줬거든요.(생리대가 너무 비싸서)
오래 하면 생리대를 사야 할 거 같아서요...
그리고, 몇 달에 한 번 하는지도 여쭤요...

[.......]

한번 시작하면 거의 한달 가까이 하지 않나요?
그리고 일년에 두번이었던 듯...싶네요,....
어렸을 때 길러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강쥐들은]

보통6개월에 한번씩 15일정도 생리를 합니다(강아지마다 틀릴수 있어요)
생리대를 저도 사용해봤는데...
강쥐들이 소변을 보고나서 바로 바로 안바꿔주면 불어서 헐더라구요(밤에 바꿔줄수도 없잖아요)
전 지저분하긴해도 생리대 안해주고 수시로 닦아주었어요

[강아지는..]

저희는 작은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있답니다. 둘 다 암놈인데.. 하나는 치와와종이고
다른 하나는 pincher라는 종입니다. 치와와는 현재 10살인데, 이는 사람 나이로는 거의
70살이나 마찬가지 이지요. 그런데... ..... 아직도 생리를 합니다. 약 7-8개월에 한번 정도
하는데, 처음 몇 년은 약 보름정도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일주일 정도 하는 것 같아요.
다른 한 마리는 지금 두살 입니다. 생리를 두번 치뤘는데, 이 녀석의 지난번 생리는 거의
한달이 갔답니다. 아직 젊고 아주 극성인 녀석이라 그런지... 제가 완전히 두 손 들었습니다.
온 집안이 핏빛으로 물들어서.... 생리대를 채우다 채우다 나중에 제가 지쳐 떨어졌거든요.
에라... 나중에 몽땅 빨자.. 하면서요. ㅎㅎ 강아지가 생리 할 때는 체온도 조금 상승
한 답니다. 잠지가 퉁퉁 부어있구요. 귀찬기는 하지만 안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참,
그리고 생리대는, 보통 사람이 쓰는 아주 작은 것 있지요? Day care라고 할 수 있는 거요.
그걸 가위로 반 잘라서 기저귀에 대 줍니다. 일부러 강아지용 살 필요 없어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이 기간에는 많이 힘드니 곱절로 예뻐해 주세요. 따님이 사랑스럽네요.

[불쌍한강쥐]

세상에... 사람보다도 더 오래하네요...
저 조그만 몸에서 머 그리 나올게 있다고.. 맞아요.. 잠지가 커다래지고 퉁퉁 부어 있다고
해야 하나요...
윗님, 데이 케어 그거 사서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님들...

[..]

강아지 10살이면 사람 나이로 50대 중반 정도에요. 70살 아니구요

[강쥐]

얼마전에 나이 계산법 새로 나왔던데요... 첫해는 21살 그다음부터 1년에 4살씩...10살이면 21+ 4곱하기 9= 57살이네요....
우리 강쥐는 일년에 한번씩 해요..한 보름정도...나이 어릴때는 많이 나오다 요즘은 조금씩 나오는 데 스스로 핥기 때문에 기저귀 안 채워주고 있어요.

[저도]

우리 개 생리할때 집에서는 기저귀 안채웠어요. 양이 많진않은데 보름넘게 근 한달가까이 갈때도 있구요. 기저귀를 갑갑해 하는것같애서 외출할때만 채웠어요. 대신 물티슈이용해서 자주 닦아줬구요..지금 7년된 개고 6개월마다 한번씩 해요. 일회용 기저귀 사용하셔도 되고 팬티를 입히셔도 될것 같아요.

[..]

우리집 강아지는 8년 정도 되었는데 몇년전 부터 생리를 안하더군요.
이것도 병인가요?

생리할때는 팬티안에 휴지 넣어주기도 하고 아기들 쓰는 작은 귀저기 뒤에
구멍내어서 쓰기도 했는데 너무나 싫어해서 휴지넣기도 하고
그냥 두고 침대나 소파에 못쓰는 담요 덮어두고 빨아버려요.
생리하면 15일 정도 해요.

[울 강지는]

자러 울 침대에 들어 갈 때만 기저귀 채우는 데 제가 쓰던 거 오버나이트 아주 두꺼운 거 채워요. 왜냐면 소변 누러 갈 때 제가 못 알아채고 그냥 잘 때도 있어서 저희 침구에 묻지 말라고 ....가끔 외출할 땐 제거 젤로 얇은 거 끼고 외출하고...
낮엔 걍 흘리고 다니라고 놔둬요. 지가 핥고 남은건 제가 걸레로 닦고 나머지는 걷어서
나중에 빨아 버리구요.
일년에 두번씩 보름이상 하더라구요. 거기가 퉁퉁 불어서 제가 보기에도 안쓰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