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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쌍욕듣고..아이한테 미안

ㅜㅜ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09-07-24 23:19:48
어제 새벽에 5개월된 딸아이 재우다가 남편한테 쌍욕듣고 종일 우울하고..
아이한테 미안해서 울기까지 했네요..

사건의 발단은..일반 2층주택에 사는지라..큰바퀴가 요새 하루걸러 출몰하거든요..
가뜩이나 바퀴보면 질색팔색을하는데..집안 곳곳에서 한번씩 나와주니..
행여 밤사이 아이몸위로 기어다니지 않나 싶어..또 내몸에도 기어다니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뜬눈으로 비몽사몽으로 몇날며칠을 지새우가 새벽에 겨우 잠들고 했는데..

어제는..애 재우고 그 사이 젖병을 닦다가 애가 꺠길래..
2층에 겜하러 올라간 남편한테 애 잠시 맡기고..젖병 마저 닦으려고 주방에 가보니..
싱크대앞에 큰바퀴가 떡하니 있더라구요..어찌나 놀랬던지..소리질러 남편이 와서..잡아주긴했는데..

세스코서비스를 받자고해도 못하게 하고 암튼 그간 그놈의 바퀴때문에 ..육아에 도움을 안주는 남편한테 서운함에..순간 감정이 북받쳐서..막 울어버렸어요..바보같이 보이실지 모르겠지만요..

암튼..그러다 울음을 멈추고..자려고 칭얼하는 아이를 다시 받아서..재우려는데..
도저히..1층에서 못있겠는거에요..
그사이 다시 2층에 올라간 남편한테가서..애를 재우는데..

평소에 맨날 새벽까지 겜하면서 자면서..요새 일도 좀 많은지..작업중이더라구요..
애가 잘떄 약간 잠투정이 있는데..남편이..자기 피곤하다며..먼저 잔다고..누웠는데..
그 잠투정이 계속 거슬렸나봐요..
그래서 저도 눈치보면서 겁나서 1층은 못내려가겠고..
애를 조심히 재우는데..
잠든 남편이 애때문에 깨더니..짜증이 났던지..
"ssang~"(차마 한글로는 못쓰겠어요..ㅠㅠ)
이러길래..화도나고 놀라기도해서..
오빠 깨워서 미안한데..내가 무서워서 1층에 못내려가는건데..왜 우리한테 욕하냐구 했더니..
일부러 그러는거 같다며 좀 승질을 내더라구요..다시 베개에 얼굴을 파묻길래..
좀 서운하고 더 거기 있다간 감정만 더 상할듯해서..1층으로 내려오는데..계단에서 들으니 모라모라 또 욕을 하는데..한차례 울기도했고..계속 잠도 못자고..감정적으로 피폐해져있어서..도로 올라가서 따지지는 못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보내고 종일 생각하니..
정말 어제 우리가 한 행동이..남편한테 쌍욕까지 들어야 하는 행동인지..ㅜㅜ
엄마가 되면 강해진다는데..그 바퀴벌레 무서워하는 엄마때문에 애까지 욕먹게만들어서..
순간 아아한테 넘 미안하고 남편에대한 화도치밀어서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평소에 애도 잘 안봐주면서..주말이면 잠만자고..
본인은 취미며..놀꺼 다 놀면서..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그게 벼슬이에요..
사업하는 사람 일반..직장인과 다르다 힘들다면서..남편 밥 차릴동안 애가 칭얼거려도 달래주지도 않아요..
보다못해 애 좀 안아달라하면..
"애 무거워...애 안고 있으면 더워..그냥 저기 눕히던지..바구니에 넣어놔.."
"난 종일 애 안고 있어.."
"넌 엄마자나.."
이러더라구요 어제는...
그래서 급기야 제가 아이 안은채..오븐에서 굽고있던 요리까지 꺼내서 식탁에 바쳤네요..

퇴근시간 체크하는 전화하면..신경질적으로 받기가 일쑤라서..
그냥 늦으면 늦는가보다..제때 들어오면 제때들어오나보다..이러며 사는데..
오늘도 연락없이 늦네요..다행히 애는 평소보다 일찍자서..

답답하고 갑갑해서 이곳에 하소연하고 있구요..

위로 좀 해주세요..
저보다 더 힘들게 애키우는 분들도 많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아무도 안 도와주니까..여러가지로 오늘은 속상하고 우울해서..
딸아이한테도 마니 미안했어요..평소처럼 잘 못놀아 줘서요..
IP : 211.49.xxx.1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넘심한신랑이네
    '09.7.24 11:47 PM (114.129.xxx.43)

    어떻게 그런 남편하고 사나요?
    그냥 제 기준으로 쓴말인데요.
    전 저런식으로 남편이 행동한다면 아마 버리고 벌써 친정가버렸을거예요.

  • 2. 애구
    '09.7.24 11:48 PM (219.251.xxx.132)

    바퀴 정말 싫고 무섭지요. 전 바퀴가 아니라 작은 벌레만 봐도 난리나거든요. 애기때문에 걱정되어서요. 어쩌다 보이는 작은 벌레까지 다 남편이 잡아주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남편이 욕할 상황 아닌건 맞는데요. 아마 사업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잠을 못자면 힘드니까 그럴거에요. 게임도 취미생활처럼 보이시겠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수단일 수 있거든요.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니까 만사가 귀찮다보니 게임만 하고 손도 까딱 안하게 되는 걸수도 있구요.
    그리고 아직은 아기가 어려서 아빠한테 애교를 부릴때가 아니라 아빠는 아기에게 아직 정이 덜갈수도 있는데요.
    아기가 말도 하고 방긋방긋 잘 웃고 그러면 아빠도 애기에게 마음을 많이 열고 훨 나아질거에요. 사업하는 남편에게 투정부리고 싶으시겠지만 투정보다는 애교를 부리시구요.
    세스코 못달게 하면요 바퀴벌레 퇴치법 등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시도해보세요.

  • 3. ...
    '09.7.24 11:48 PM (71.4.xxx.209)

    읽는 제가 다 열받아서 로긴했습니다.

    남편분 어이없어요. 아빠의 태도, 가장의 자세 전혀 안되어있는 분같네요.
    평소 하는 행동들 보면 저런 분이 왜 결혼은 해서 아이까지 낳았을까, 그냥 혼자 살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애 안고 오븐에 있는 요리 꺼내 바치시다니요..잘못해서 아가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라구. 똑같이 부모고 똑같이 양육의무가 있는건데 너무 다 하시지 말구요, 요구할건 요구하고, 당당하게 사세요. 제가 너무 속이 답답하네요.

  • 4.
    '09.7.24 11:49 PM (114.204.xxx.186)

    황당한 남편분이시네요
    사업이 벼슬입니까? 무슨 대단한 일하는것도 아니고...
    애엄마는 벌레 무서워해도 안되는지...
    저도 벌레를 무서워하고 특히 바퀴벌레는 기겁을 하는지라 남편이 애들까지 저따라서 벌레 무서워한다고 뭐라 궁시렁 거린적은 있지만
    아이가 옆에서 운다고 쌍욕을 하지는 않네요
    원글님이 남편분과 어떻게 결혼하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원글님 글속에 은연중에 남편분을 너무 조심스러워하고 상전취급하시는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기분이 나빠지네요 ㅜ.ㅜ

  • 5. 그리고
    '09.7.24 11:50 PM (219.251.xxx.132)

    남편에 대해 서운한 마음때문에 애기 이쁜거 놓치시지 말구요. 애기 사진 이쁘게 찍고 블로그 이쁘게 꾸미고 애기 이쁜 모습 동영상 캡쳐 잘 해서 블로그 같은 걸 운영하면서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남편 컴퓨터 많이 하니까 가끔은 스트레스 받을 때 게임 안하고 애기 모습 볼 수 있게요. 이야기도 섞어가면서 블로그 만들면 좋으실거에요. 그럼 아빠도 애기에게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될거구요. ^^

  • 6. 에고
    '09.7.24 11:51 PM (219.254.xxx.203)

    많이 힘들겠어요
    아이 키우는 스트레스는 정말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남편까지 힘들니 더 힘들겠어요
    근데 남편분 좀 심하신듯하네요
    남편한테 당당하게 요구하실꺼 요구하세요
    안하니 내가 한다는 식으로 계속 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지금과 똑같아요
    남자들은 약간 단순해서 칭찬이 정말 큰 작용을 해요
    안 도와준다고 짜증내면 담에도 개선이 될 경우가 적지만 잠깐 도와줬을떄 정말 심하게 오바하면서 너무 너무 고맙고 도와줘서 나한테는 얼마나 큰 힘인지 몰라,,,뭐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남자들 좀 멋적어 합니다
    하지만 정말 효과 있어요
    꼭 한번 해보세요

  • 7. ..
    '09.7.24 11:55 PM (118.44.xxx.111)

    그러게요. 윗님 말씀처럼,,,
    드러워도 좋게 말하면 효과는 있더라구요
    단지, 그렇게 성질이 잘 안죽여진다는거.ㅋ

  • 8. ***
    '09.7.25 12:00 AM (115.137.xxx.8)

    남편분이 정말 옛날 사람 같아요...
    예전에 저희 아버지가 동생이 울음 안그친다고 들어서 밖에다 내놨다고 엄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요...
    근데 어째 애도 안 안아준대요? 저희 남편은 주말에 온종일 애보느라고 더 지치는데....
    평소에 교육을 잘못 시켰네요....
    신랑분 성격이 하루아침에 고쳐질것 같진 않고.. 원글님도 고칠만한 강단은 아닌것 같고...
    그냥 울지 마시고 힘든부분 조근조근 얘기 하시면서 가끔 까무러치는 시늉이라도 하세요...
    남편분도 많이 힘드신 모양이라 아내분 힘드신거 잘 못챙기는 것 같아요...

  • 9. ㅜㅜ
    '09.7.25 12:02 AM (211.49.xxx.115)

    물론..가끔..본인 기분 좋을때 애 봐주고 하면..오버하며 고마워하고..사업하는거 힘든거 이해해주려고 노력많이해요..그러니까 불만 쌓여도 큰소리 안내는데..요새들어 제가 허용치를 계속 주니까 넘하다 싶어서요..윗분글에 조심스러워한다 상전취급한다..라시는데 맞아요..그게다 시어머님때문..또 남편한테 대들거나 기분나쁘게하면 시댁에서 전화오시고 하셔서..그냥..그 스트레스까지 감수하느니..제가 참고 말지 이러고 있는데..에효 말하다보면 답답한속 꺼내기가 제가 다 머리 아프네요..친정에 전화해서 속상해 하실까봐 하소연 안하다가 오늘은 동생들 하고만 통화하고 말았는데..고쳐질 사람도 아니고..해서..속상하기만해요..ㅜㅜ 다시 기운차리고 딸아이한테 좋은 엄마가 되도록 기분업시켜야 겠어요..이렇게라도 위로받으니..약간 좋아지내요..늦음밤 감사드립니다..꾸벅..

  • 10. ㅜㅜ
    '09.7.25 12:04 AM (211.49.xxx.115)

    그리고..저희남편 시부모님이 돈이 많으셔서 편하게 사업하는 사람이에요..힘든게아니라 힘든척..엄살피는거구요..그래서 더 얄미워요..ㅜㅜ

  • 11. ㅋㅋ
    '09.7.25 12:05 AM (222.239.xxx.45)

    맞아요. 저희 남편, 시어머니하고는 완전 불꽃 튀는 앙숙인데 남편이 저랑 있으면 큰소리 한번 안내는 걸 보고 신기해 하시지요. 저도 신혼 초에는 아주 심각했었어요. 얼마나 답답한지 말도 안하고 지낸 적도 있었지요.
    그런데 이러다간 큰일나겠다 싶어서 마음 다잡고 어린애 대하듯 다정스레 대했어요. 잔소리 절대 안하구요. 화도 잘내고 짜증이 아주 심했던 사람인데 한 3년 노력하니 상당히 귀여운 남편으로 바뀌었답니다.
    원글님 너무 힘드실 것 같은데 남편을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으로 대해 보세요.
    밥 같은 건 적당히 해결하시구요. 오븐 얘기는 정말..듣는 사람까지도 얼굴 화끈해지는 상황이네요.

  • 12. 에고
    '09.7.25 12:06 AM (219.254.xxx.203)

    원글님 그래도 이렇게 게시판에 위로 받는것도 좋지만 근본 원인인 남편을 조금씩 바꾸도록 노력해보세요
    나중에 아이한테 영향이 갈까 걱정이 되네요

  • 13. 저런
    '09.7.25 12:11 AM (58.143.xxx.147)

    시댁에다가 그럼 남편이 일일이 고자질한다는 말씀??

    그 남편 참 아둔하시네....

    멀리 못보고....

    데리고 사실 거면 나중에 아내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옆에 자꾸 붙어있을려고 할때 복수하세요.

  • 14. ㅋㅋ
    '09.7.25 12:12 AM (222.239.xxx.45)

    에구 제가 답글 다는 사이에 원글님께서 추가 말씀을 써주셨네요.
    흠.. 남편이 시댁에 티를 내나 보군요. 이거 절대로 금기사항인데.ㅠ.ㅠ
    부모님께 원조를 받는 상황이면 남편분이 독립하기가 참 어렵겠어요. 그럴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 15.
    '09.7.25 12:48 AM (123.111.xxx.212)

    노예예요?
    남의 결혼생활에 함부로 얘기 안하고자 하는데..
    대체 왜 그러고 살아요?
    원글님 딸이 나중에 그런 결혼생활하면 좋겠어요?
    원글님 부모님께 죄송하지도 않으세요? 그렇게 살라고 딸내미 애지중지 키웠나요?

  • 16. ....
    '09.7.25 1:01 AM (112.72.xxx.231)

    욕은 물론해서는 안되구요 그런데 이상한점은 요즘 바퀴약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값도 비싸지도 않고요 바퀴가 나올정도로 내버려두신건지 --귀에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넘버원에서도 나왔구요 --약국에가면 크린베이트라고 있어요 일동제약거도 있고

    다른데거도있고 주사기에넣어진거 요즘 쓰는데 주기적으로 심심할때마다

    병뚜껑이나 종이컵이나 짜서 바꾸어줍니다 그렇게 하시구요

    남편 입단속은 확실히 효부봐야겠네요

  • 17. 칵크 로우치
    '09.7.25 1:06 AM (121.161.xxx.161)

    바퀴벌레 같은 남편... 죄송해요 ;; 다 우리가 그렇게 아이 키워봐서 제맘같아 님 남편께욕좀 해 드렸어요. 제 남편은 원글님 남편 까지는 아니었지만..뭐 비슷..
    욕한다는 대목에서 할말이 없네요. 물론 남편들 힘들게 돈벌어 자식마눌 벌어 먹인다고 한다면 할말 진짜 없는데요. 부인이 하는거 당연한줄 알고 청소라도 부실해 놓을라 치면 그 짜증석인 말투와 표정.. 지긋지긋 하더이다. 제가 말 하면 자기마눌이 엄살부리는줄 알텐데..며칠전 어떤 프로에서 엄마도 사람이다 엄마도 집이 쉬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대목을 같이 보는데 정말 제 생각대변해 주는것 같아 속이 시원합디다. 물론 울 남편이 뭔가 느꼈는진 모르겠지만... 원글님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아기도 어린데 ...

  • 18. 그런 남편
    '09.7.25 1:22 AM (219.250.xxx.129)

    그냥 두면 제 남편 됩니다..ㅠㅠ
    요즘 정말 죽겠어요...

  • 19. 바퀴벌레약
    '09.7.25 6:25 AM (125.188.xxx.45)

    있어요 시장에 나가보면 아줌마들이 좌판에서 파는 거 있는데
    치약처럼 짜서 쓰는건데 정말 바퀴없어 진답니다
    저도 반신반의 해서 안사서 썼는데 그 아줌마가 오래 장사하셔서
    한 번 믿고 사서 썻는데 정말 바퀴가 없어졌어요
    님도 재래시장 같은 곳에 가서 알아보세요
    비싸지도 않아요 그리
    한번 생길때마다 그 약 짜놓으면 바퀴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님 남편 정말 가관이네요
    님이 너무 착한마눌 같아요 에구 남편을 어쩌나

  • 20. ㅜㅜ
    '09.7.25 10:49 AM (211.49.xxx.115)

    물론..첨 바퀴 나왔을때 밤새 못자고..날 밝자마자..마트 달려다가 5만원어치정도 바퀴약사서 집안 곳곳 붙이고 주사기 짜놨어요..(이런것도 제가해야해요..울남편은 마트가면 큰일나는줄 알거든요)그러고서도 바퀴가 계속나와서 세스코얘기를 남편한테 한거구요..처음엔 그냥 남자 힘들게 일하니 이해하자 참자..내조잘하자 이렇게 시작했던게..윗분들중 노예냐는 얘기까지 들으니..지금 제 생활이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암튼 바퀴약은 다른분들 댓글참고해서 추가해서 더 보충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1. 저희집도
    '09.7.25 12:18 PM (118.223.xxx.126)

    몇년전 바퀴가 돌아다녀서 약국가서 붕산 천원어치 정도 사서 삶아으깬 감자랑 섞어서 밤톨만하게 만들어 종이컵에 넣어서 군데군데 놔뒀더니 없어졌어요. 세스코 만큼 강력하진 않겠지만 한번 해보셔도 괜찮을 듯...

  • 22. 그냥
    '09.7.25 6:46 PM (123.212.xxx.141)

    자기밖에 모르는 못된 사람이네요.
    아이 안고 오븐 만지면 부탁 안해도 아이 받아주는게 아이아빠 아닌가요?
    남도 아이엄마가 바쁘면 안쓰러워서 아이 안아주는데..

    원글님은 마음도 약하시고 여린 분 같아요.
    뭐라거나 말거나 일일히 결재받지 마시고 세스코 필요하면 부르세요.
    경제적으로 여렵지 않으시다면 베이비시터도 간간히 쓰시고요.
    욕에 대한건 원글님이 못나서 욕먹은게 아니라 남편분이 자기 드런 성질
    못 이겨 한 것이니 속으로 "미틴*" 욕하시고 잊으세요.

  • 23. ...
    '09.7.25 9:08 PM (203.228.xxx.76)

    남편분 평소에도 화나거나 일잘안풀리면 별의미없이 투덜투덜 욕하시지않나요?
    ㅋㅋ우리 남편이 살짝 그러거든요..그욕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너무나 힘들지요..그냥 입이 좀 거칠구나..걸레?구나 ㅋ해야지 나한테 욕을 진심으로 했다라고 생각하면 못살지요
    시댁에 돈이 많으시고 남편이 사업중이라면 낮에 도우미쓰세요..잠깐이라도...주1~2회라도..님 시간 가지시고요..남편분 아침저녁 잠깐 잘해주거나 무시해버리면 되잖아요 ㅋㅋ님나름대로 즐거워질 방법을 생각하세요...저도 그럴려구 노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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