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각방 or 침대 각각 쓰시는분 계신가요?

불편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09-07-24 22:18:01
결혼한지 1년됐는데요. 남편과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에요.
근데 제가 좀 예민해서 정말 피곤한데도 남편의 코고는 소리나 뒤척임에 잠을 못이뤄요.
요즘 날더워서 살닿는것도 덥고... 정말 갈수록 심해지니 큰일이에요.
그래서 뜬눈으로 밤샐때가 많답니다. 남편 자는 모습 보면서요...
티비보면 왜 한방에 일인침대 두개 놓고 쓰는 부부도 많던데...이해가 되네요.
남편한테 그러자고 하면 기분 나빠할까요?
IP : 59.25.xxx.1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4 10:22 PM (121.134.xxx.110)

    저도 예민하고 남편은 아주 심하게 코골고...
    따로따로 잡니다,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남편과 아이들이 한방에서 자고
    저는 혼자 잡니다..남편코고는 소리와 아이들 뒤척이는 소리에 정말 한숨도 못자거든요..

  • 2. .
    '09.7.24 10:25 PM (221.155.xxx.36)

    불편해서 거의 같이 안 자요.
    그렇다고 각방은 아니고 한 사람은 안방 침대에서 한 사람은 거실에서 이런식.
    저희는 남편이 이불을 다리사이에 끼고 끌어안고 자는 버릇 때문에 도저히 한 이불을 덮을 수가 없고
    저 역시 여동생하고도 한 침대에서 안 잤던 사람이라
    한 침대에서 잘 때도 각자 이불을 따로 덮고 자거든요.

    너무 불편하시면
    남편한테 좋게 얘기해서 이불만이라도 따로 덮어보세요.
    너무 덥고, 그래도 배는 덮고 자야될 것 같으니까 얇은 이불 따로 덮고 자자고 부드럽게 말해보세요.
    전, 한 이불 덮고 도저히 못 자요 ^^;;

  • 3. ,,
    '09.7.24 10:25 PM (59.19.xxx.198)

    근대 무조건 끌어안고 찌찌만지고 자야하는남편땜시 그 침대도 소용없더만요
    저혼자 조용히 자 보는게 소원입니다

  • 4. ......
    '09.7.24 10:26 PM (121.134.xxx.110)

    윗글인데요...
    첨부터 정하고 따로 잔건 아니고요,
    신혼땐 남편이 잠들면 나와서 거실에서 잤어요,남편은 한번 자면 업어가도 모르고요..
    그러다 이젠완전히 따로 자요..
    아이들 젖먹이일때는 젖먹여야하니 제가 데리고 자고 그 시기 지나자마자 남편이 데리고 잤네요...

    친정엄마께서 부부가 따로 잔다고 뭐라 하시더니 최서방 코고는 소리 한번 들으시더니
    다신 뭐라 안하십니다...

  • 5.
    '09.7.24 10:36 PM (124.212.xxx.160)

    남편인데요
    제가 예민해서.. 따로 잡니다...아이때문에..제가 중간에 잠이 깨면 하얗게 되버려서..
    빨리 자고 싶어도.. 참고 참아서.. 늦게 잡니다.. 그래야 안깨니까..힘들죠..정말...
    집사람은 평온하게 자는 스타일.. 밤에 자고 있는 모습보면.. 사랑스럽죠..ㅎㅎ
    부부끼리 자는 것은 문제 없고요..

    이렇게 하면.. 육아를 혼자 맡기도 도망간다고들 하시는데..
    전 그정도는 아닙니다.. 우리 집사람은 통장에 돈이 얼마 있는 지도 모르고 삽니다.
    돈 찾으러 갔다고 보고 오지도 않습니다.

    서로 잘 이해하는 부부라면.. 뭔 문제가 있겠습니까..

  • 6. ㅎㅎ
    '09.7.24 11:43 PM (222.239.xxx.45)

    윗분 저희 부부랑 똑같네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정말 아이라도 태어나면 남편 잠 제대로 자기는 다 틀렸다는 안쓰러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저보다 먼저 자는 법이 절/대/로 없어요. 전 고민거리만 없다면 베게에 머리만 대면 10초 내로 꿈나라로 떠나버리구요. 설사 고민이 있다 해도 20분이면 잠들어요. 남편은 너무 잘 잔다고 아주 신기해하며 저모르게 사진도 많이 찍어서 예쁘지도 않은 완전 무방비 상태의 증거물들이 한가득ㅠ.ㅠ

    그리고 원글님 이불만 따로 쓰셔도 훨씬 나아질 것 같아요. 제가 이불을 둘둘 말고 다리도 들었다 놨다;; 하여간 요란하게 자거든요. 그래서 남편은 저 쪽 끝, 저는 이 쪽 끝에서 각자 이불 하나씩 차지하고 잠이 든답니다. 침대라면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좀 어렵겠네요. 저는 바닥에서 자는지라..

  • 7. ㅎㅎ
    '09.7.24 11:49 PM (222.239.xxx.45)

    그리고 조심스럽게 고충을 털어놔보세요. 저 같은 스타일의 사람은 잠 못자는 고통이 어떤지 사실 감이 안오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참 유별나다는 반응을 할 수 있는데 서운하게 생각치 마시고요. 전 신혼 초에 제가 밤늦게 컴퓨터하고 있으면 이유 없이 신경질을 팍팍 부리는거에요. 또 제가 아침에는 일찍 눈이 떠지는 스타일이라 심심해서 새벽 같이 뭔가 하느라 부시럭대면 가끔 깨서는 화를 냈구요. 제가 눈치가 별로 없어서 이 신경질 증상을 해결하는데에 오래 걸렸답니다.-.-

  • 8. 꼬마사과
    '09.7.25 12:20 AM (61.109.xxx.227)

    코골이 심한거 빨리 병원에 가보세요~.심하신분 수면을 취해도 개운하지 못하대요.
    수술하게되면 본인도 좋고 가족들도 편할겁니다.

  • 9. 저희도
    '09.7.25 12:30 AM (125.177.xxx.139)

    한 침대에서 이불 따로 덮고 자요.

  • 10. 원글
    '09.7.25 1:32 AM (59.25.xxx.132)

    겨울엔 이불 따로 덮고 잤는데요. 여름에 이불 2개 올려놓으니 여러므로 불편하더라구요.
    제 이불은 벽쪽에 방치되거나...남편꺼는 저와 남편 중간....잘공간이 좁아서 더 불편...
    남편은 누우면 잠드는 스타일이에요. 그나마 다행이죠. 제가 예민해서 밤새 들락거리든 뭘하든 모르니......가끔 너무 잘자는 남편 얄미워서 코비틀고 막 그러는데...(코만지는거 정말 시러함)ㅋ
    담에 이사갈땐 침대를 킹으로 바꾸던지 할까봐요.........

  • 11. 저도..
    '09.7.25 9:30 AM (122.34.xxx.19)

    십여년 전부터 따로 자기 시작했어요.
    둘 다 예민한 성격이라 밤에 화장실 가는 소리에도
    신경을 써야하기땜에... 오히려 잠을 설치죠.

    결론은 뭐 부부생활에도 아무 문제 없고
    ( 5학년이 넘었지만..)
    오히려 남편이 너무 적극적이라..짜증날 지경..;;

    앞으로도 전 계속 따로 자고 싶어요. ㅎ
    혼자 자는 게 너무 편해요. ^^

  • 12. 결혼해서
    '09.7.25 6:50 PM (123.215.xxx.130)

    제일 불편했던게 침대에서 같이 자야한다는 거..
    예민해서 뒤척이면 저절로 잠이 깨요.

  • 13. 결혼1년째부터
    '09.7.25 9:18 PM (125.177.xxx.79)

    각방 써요,,
    어노무^^남편이 어~~~찌나 동물같은 아니 짐승같은 소리로 코를 고는지..
    아주 활짝 돌아버립니다..
    일년을 어찌 참고 잤냐구요?
    남편 입에 테이프도 붙여보고,,별 짓을 다했어요
    자다가 발로 차고,,,
    그 소리 들으면 ,,,정말 안겪은 분들은 이해를 못해요
    목을 확 졸라버리고 싶어요 농담반으로라도^^ 아니 당시는 정말로요,,,ㅜㅜ
    근데도 병원을 안가더군요
    뚱뚱한데 몸이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아서는,,땀도 무지무지 흘리고
    잘 때 어찌나 돌아댕기면서^^자는지....몸도 뜨겁고,,
    참다 참다 (남편이^^제 구박과 멸시에^^) 다른방에 가서 자겠다고 그러데요..
    그게 아직도 이러고삽니다^^
    둘 다 자는 스타일이 달라서 이 편이 넘 편해요
    밤에 같이 놀다가,,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315 저 오늘 차사고냈어욤...ㅠ.ㅠ 7 ㅠ.ㅠ 2007/05/17 1,173
343314 홈에버에서 그릇 사보신분 4 싼게 조아~.. 2007/05/17 1,174
343313 특별한 손님만 모신다는 횟집 꼭 알려주세요~도와주세요^^ 아시는분이요.. 2007/05/17 376
343312 엊그제 키친아트 셋트 질렀는데요 2 아미쿡 2007/05/17 729
343311 해운대주민분 가르쳐 주세요~~~ 7 해운대 주민.. 2007/05/17 778
343310 보고서 작성 형식이요.. 1 A 1) 이런거요.. 1 궁금^^ 2007/05/17 385
343309 혹시 불수산, 달생산이라는 걸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궁금해요. 2007/05/17 852
343308 건강조심하세요 1 대한엄마 2007/05/17 528
343307 몰래 펌) 결혼하신분 마누라쇼핑 가자면 어케하나요? 10 .. 2007/05/17 1,699
343306 코스트코 호주산 쇠고기 1 워크샵 2007/05/17 701
343305 미국에서 들어올때 사올만한 것 뭐가 있을까요? 2 궁금해요 2007/05/17 1,342
343304 아랫층에 물이 샌다는데... 4 윗층 2007/05/17 734
343303 샐러리가 많이 생겼어요~~ 11 궁금 2007/05/17 835
343302 새아파트 입주시 전액대출상환 or 담보대출(투자용.)..어떻게들하시나요? 4 대출.. 2007/05/17 614
343301 분당 미켈란 쉐르빌이나 아데나 펠리스 관리비는.. 3 분당 2007/05/17 1,733
343300 발가락이 까지면 어느 병원으로 가나요?? 2 잠오나공주 2007/05/17 408
343299 폴로 바지 사이즈문의 허리 2007/05/17 630
343298 속이 허하고 다리가 후들거릴때... 4 허함... 2007/05/17 776
343297 여기 부산 광안리근처인데 운전학원좀 추천해 주세요 2 뾰로롱~ 2007/05/17 443
343296 5세6세 아이와 2박3일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07/05/17 504
343295 아이발톱주변의 껍질이 자꾸 벗겨져요. 3 아이발톱 2007/05/17 734
343294 운전할때 가장 좋은 신발은 어떤건가요? 6 파란딸기 2007/05/17 931
343293 우리 엄마.. 6 날좋은날에 2007/05/17 1,455
343292 김종진, 이승신 커플을 보고..... 21 ... 2007/05/17 12,948
343291 배란에 도움이 되는 먹을거리 추천해주세요~ 6 ^^ 2007/05/17 591
343290 사랑의 보답, MBC `안녕 아빠` 재방영 한다 4 아빠 2007/05/17 1,990
343289 꿈을 자주꿔도 우울증이 올 수 있다고? 8 2007/05/17 740
343288 오늘 앤초비 파스타 레시피 알수 있을까요? 4 최고의요리비.. 2007/05/17 434
343287 수입의류 사이즈 2 sunima.. 2007/05/17 301
343286 선생님께 전화해야 할까요? 2 한숨난다. 2007/05/17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