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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 남편이 남자들끼리만 여행을 간대요.

정신사납네여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09-07-24 11:25:47
말 그대로 입니다.

결혼한지 7개월 되는 신혼부부인데요.

전직장 동료들과(미혼 2 + 기혼 1+ 남편) 1박 2일로 여행을 간다네요.

그것도 말 안하고 있다가 제가 핸폰 문자봐서 우연히 알게되었구요.



문제는 두 가지 입니다.

1) 왜 여행가기 전에 상의를 하지 않았는가.

미리 상의해야하지 않나요? 이러이러해서 가고 싶은데 갔다와도 되겠냐. 고-

부부 휴가도 예약안한 상태에서 이 여행부터 잡고 있네요..

(지금은 부부휴가 정해졌습니다. 휴가 가서도 다른 커플과 조인하자네요-_- )



2) 보내야 하는가.

결혼하구 여행 1번 갔습니다. 부부동반으로. 1박 2일.

애도 없는 신혼인데..이해가 안됩니다.

친정엄마는 한숨쉬시면서 보내줘라. 하시는데..

맘이 너무 안좋아요.



보내야하나요?

못가게 하면 심하게 난리칠텐데요..


IP : 210.104.xxx.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4 11:28 AM (59.10.xxx.77)

    일종의 OB워크샵인데 못보낼 이유는 없을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대학동아리 MT를 지금도 매년 1회는 다니고 있거든요. 미리 허락 안받은 것은 남편 잘못인데, 흔쾌히 보내주셔도 될것 같아요. 님이 나중에 친구들이랑 1박2일 여행이나 친구네집에서 자고 오거나. 그런 일도 생길꺼거든요.

  • 2. 세우실
    '09.7.24 11:28 AM (125.131.xxx.175)

    다만, 아내와 상의는 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 3. ..
    '09.7.24 11:29 AM (114.207.xxx.181)

    보내지 마세요.
    가서 총각행세할게 99.999999% 인데요.

  • 4. ...
    '09.7.24 11:31 AM (210.117.xxx.59)

    저도 보내주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부부는 공유와 분유를 정확하게 분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상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대화가 필요할 듯...

    혹시 말해봤자 반대할 게 뻔해서 말을 안 한 건지...
    그렇다면 그 정도로 내가 평소에 그런 식으로 남편을 대해온 건지...
    아니면 본인의 여행에 아내의 의견은 필요없다고 생각한 건지... 기타 등등...

  • 5. ...
    '09.7.24 11:32 AM (210.117.xxx.59)

    원글님 글에 미혼 "여자" 둘이라는 글은 어디 숨어 있나요???

  • 6. ^^
    '09.7.24 11:32 AM (125.177.xxx.10)

    뒤늦게 보고 글 삭제했어요..^^

  • 7.
    '09.7.24 11:32 AM (124.53.xxx.113)

    가고 싶어한다면 가라고 하세요.
    물론 미리 말하지 않은 건 남편분 잘못이지만, 어쩌면 '미리 말하면 못가게 할테니'라고 생각해서 말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직장동료끼리 여름한철 바람쐬러 가는 거 흔한 일인데요. 그럴때 '와이프가 못가게 해서 못가'이러면 남자들 사이에서 은근히 바보, 쪼다 취급 받거나 아내분을 구속전문가로 취급한답니다.

    1번 문제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가시고, 향후에는 꼭 미리 상의하자... 그래야 나도 그때 맞춰 다른 약속 잡거나 다른 계획을 할 수 있지 않느냐...라고..
    2번은 너그럽게 보내주세요.

  • 8. ^^
    '09.7.24 11:34 AM (59.19.xxx.119)

    저는 남편 여행 가는 것(미리 상의 한다는 전제하에)은 군말없이 대부분 보내줍니다. 저도 한번씩 1박 2일로 친구들이나 아는 엄마들이랑 여행 다니구요.
    아이 없을 때도 저 혼자 1주일 정도 일본 배낭여행 가고 그랬어요. ^^
    남편분이 미리 상의 안하셨다는 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 보내주세요.
    담에 원글님도 친구분들이랑 여행 한번 다녀오시구요. ^^

  • 9. 저도
    '09.7.24 11:34 AM (125.177.xxx.10)

    아까는 제가 눈에 삐었었나..왜 미혼 여자 둘이라고 봤는지..ㅡ.ㅡ;;
    다시 글 보고 놀라서 제 댓글 삭제했네요..
    저도 남자들끼리만 가는거라면..당연히 쿨하게 보내줍니다..

    대신..미리 상의하지 않은건..짚고 넘어가셔야할 것 같아요..

  • 10. ...
    '09.7.24 11:34 AM (210.117.xxx.59)

    그러니깐요...
    얼마나 남편들 바람에 학을 떼었으면 있지도 않은 "여자"라는 글에 흥분을 다 하실까요?

  • 11. 정신사납네여
    '09.7.24 11:37 AM (210.104.xxx.3)

    문자를 봤어요. 제가. 전 직장동료랑 가는건 확실하고요. 그런데 제가 미혼2 이렇게 썼더니 여자로 착각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미혼남2(둘다 여친있습니다.1명은 사귄지1달도 안되었어요. 제신랑이 주선.전 이사람이 싫어요. 나이도 적지 않은데 자기 집안 믿고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니고 여자 집안+얼굴만 따지고..)기혼1명은 애 둘 있구요. (신랑말로는) 그다음 저희 신랑입니다.

  • 12. ..
    '09.7.24 11:37 AM (218.157.xxx.106)

    3박 4일이면 모를까...1박 2일이라면 그냥 기분 좋게 보내줘도 될 듯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정확히 짚으세요.
    내가 화가 난건, 당신이 여행을 가는 자체가 아니라, 나에게 미리 말도 없었다는 것 그 점이 굉장히 화가 난다. 다음에는 꼭 미리 말을 해달라. 아니면, 죽어도 못가게 될 줄 알아라.(^^)

  • 13. 난 안보내
    '09.7.24 11:39 AM (118.220.xxx.191)

    남자들끼리 갔으니 화끈한 마사지 서비스 받고 오시겠네요...
    남자들끼리 가면 마사지는 기본으로 하고 온다지요....

  • 14. 정신사납네여
    '09.7.24 11:41 AM (210.104.xxx.3)

    네. 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미리말하면 못가게 할 거 같으니까 그 때 상황닥쳐서 말할려고 했나봐요. 저희 여행 짠 후에..저한테 걸리고 바로 부부휴가 계획 잡더라고요-_-.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신랑한테 <향후에는 꼭 미리 상의하자.>라고 말은 해 놓았어요. 쿨하게 가라고 하고..그런데 속이 부글거려요. 그래서 조금 내색을 했더니 "저"도 같이 가자네요. 그냥 맘풀어주려는 얘기거니 싶어서 거절했네요..

  • 15. ..
    '09.7.24 11:42 AM (123.215.xxx.159)

    보내지마세요.

  • 16. ....
    '09.7.24 11:42 AM (58.122.xxx.58)

    어딜가느냐에 답 달라지지않나요 ?
    낚시같은거라면 몰라도 남자끼리 갈수있는 여행이 뭐뭐가 있을까 싶네요

  • 17. 정신사납네여
    '09.7.24 11:46 AM (210.104.xxx.3)

    강원도에 펜션에 놀러간다는데. 그냥 가서 술이나 먹겠지.라는 생각만으로도 보낼까말까인데
    마사지에. 남자들끼리 갈수 있는 여행이 뭘까. 생각해보니 별로 없어서..갈피를 못잡겠네요.

  • 18. 음..
    '09.7.24 11:55 AM (218.144.xxx.145)

    아무리 부부라지만, 그런일에 허락을 받아야 되고 보내니 안보내니 한다는 게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부부간에는 그런 구속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 듯 해서 이해가 잘 안가네요.
    거꾸로 내가 친구들과 여행가기로 했는데, 남편이 안된다고 했다면 그것도 이상할 것 같구요.
    자식도 아니고 남편인데.. 소유물처럼 여기는 것은 아닌지..
    부인이 허락을 안해줘서 못간다고 말하는 것은 사회생활 하지 말라는 소리처럼 들리네요.
    그리고 그런 곳에 가면 바로 이상한 사고 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
    그렇게 못 믿고 어떻게 사시나요? 눈앞에서 지키고만 살 수도 없잖아요.
    저흰 10년차 부부인데, 무슨일에 친구처럼 상의는 했어도 허락을해주니 마느니 하는 사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원글님 글이나 댓글들이 정말 이해가 안가요.

  • 19. 저는
    '09.7.24 11:57 AM (122.37.xxx.147)

    매년 가요.
    학교라서 여름방학하면 1박2일로 가거든요.
    그일로 서로 기분 나빴던적 없었네요.

  • 20. .
    '09.7.24 12:03 PM (221.163.xxx.100)

    그러게요
    어딜 가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미혼인 분들이 있어 꼬셨나봐요^^:

  • 21. .
    '09.7.24 12:04 PM (121.136.xxx.184)

    아마 일정이 불명확해서 말 안한 건 아닐까요?
    전 직장 동료들이란 걸 보니 오랜만에 의기투합해서 만나자 한 것 같은데
    어디로 가는지 호의를 가지고 물어보세요.
    우리 남편도 일년에 한 번 정도 전 직장 동료들과 1박2일로 여행갔거든요.
    저야 그 동료들을 잘 아니까...가는 거에 대해서 특별한 신경 전혀 안써졌구요.
    대부분 가면 펜션이나 이런데서 술 한잔하면서 밀린 얘기들 하고
    가까운 산 등산도 하고 그러고 오더라구요. 반대로 저 또한 친구들이랑 모임있을때
    큰 부담없이 놀다 옵니다. 서로를 믿기 때문에 이런 일로 기분 상한 적은 없었고요.
    원글님은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하신 것 같은데
    넘 예민해 하시지 않아도 될거에요. 결혼했다고 해서 모든 행동을 아내와 같이
    할 거란 생각은 애초에 버리시는 게 좋을 거에요. 그게 반대의 상황이 되었을때
    오히려 족쇄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 22. 일단
    '09.7.24 12:06 PM (211.55.xxx.30)

    약속이 잡힌거니 가게 쿨하게 가게 해주시구요.
    남편 여행갔다 돌아오시면 님도 미혼친구들 모아서 여행계획 잡으세요.
    남편 보란듯이......
    그 심정이 어떨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23. 정신사납네여
    '09.7.24 12:09 PM (210.104.xxx.3)

    (원글이..나름 반전인가요?) 도우미 나오는 노래방에 대여섯번 갔다가 걸린적이 있어서 더 못믿겠어요. 저랑 싸우고 홧김에 갔다는데 나중에 한꺼번에 알게되었죠. 가서 어깨동무하고 노래만 했다네요. 같이 간 사람들이 저 멤버는 아닌데(현직장동료) 어쨌든 신뢰가 많이 깨졌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돈을 제가 관리하니까 동료들한테 돈 꿔서 가고, 보너스달에 월급 갚고, 월급 명세서를 조작해서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이 얘기만 끄내면 난리난리를 칩니다.

  • 24. 정신사납네여
    '09.7.24 12:11 PM (210.104.xxx.3)

    (이어서..)그 일은 그일. 이 일은 이일. 따로 분리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분명 남편이 잘못했는데 제가 불안하고 남편은 큰 소리치니..힘듭니다.

  • 25. .
    '09.7.24 12:17 PM (59.10.xxx.77)

    요즘 남자들 노래방 가면 거진 도우미 나오는데로 갑니다. 님 남편이 주도적으로 또는 혼자 간거라면 좀 문제겠지만.. 회사에서 우르르 가는 경우면 어쩔수 없죠.

  • 26. .
    '09.7.24 12:27 PM (121.136.xxx.184)

    남편이 잘했다는 건 아닌데요. 원글님이 남편을 너무 쪼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노래방같은거 정말 잘못된 행태지만 대한민국 남자들의 술문화, 밤문화를 바꾸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해야하는 면이 분명 있답니다. 남자들이 덜 떨어진 동물이라 그런건지..
    암튼 포기할 건 미리 포기하세요. 하나하나 우리 여자들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다보면
    온통 스트레스 천지입니다. 헤어질 것 아니잖아요 그러면 남들 하는 수준에서 하는
    눈꼴시린 것들은 그저 보아 넘기는 게 좋아요. 싫어도 화나도 그게 현실입니다.

  • 27. 결혼3년차
    '09.7.24 12:39 PM (116.122.xxx.208)

    회사 워크샵도 아니고, 전회사 동료들이랑 1박2일 여행이라...아내와 상의도 없이....
    게다가 신혼초기 이신데....

    우리집같음 제가 당장 난리를 칠일인걸요...

  • 28. 이해 안감
    '09.7.24 12:41 PM (118.36.xxx.81)

    신혼에 애도 없는데 ....
    저 같음 왜 미리 얘기 한 했냐? 정도는 할 거 같지만.
    그냥 잘 갔다 오라 하고
    그 시간에 나도 친구들 불러 모으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든 계획을 세울것 같은데요.
    결혼을 했다고 둘이 얼싸 안고 꼭꼭 붙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애 생기면 그런 일은 꿈도 못 꿔요.
    덧붙여 그런 일을 친정엄마랑 논했다는 부분은 이해 불가 입니다.

  • 29.
    '09.7.24 12:51 PM (211.55.xxx.30)

    초장에 잘 잡으세요
    돈 문제던 여자?문제던 초반에 확실히 하고 넘어가세요.
    나중에 버릇잡으려면 너무너무 힘들어져요.

  • 30. 제 상식으로는
    '09.7.24 12:58 PM (116.127.xxx.115)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결혼한 지 10년 지난 지금도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 31. ..
    '09.7.24 1:02 PM (121.162.xxx.130)

    원글님이 왜 못가게 하는 지 이해못하는 1인입니다.

    결혼하면 모두 다 원글님하고 같이해야하는 건 아닌거 같은데요..나름대로 직장생활 사회생활도 있는데 결혼했다고 모든지 부부동반...이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남자가 다 불성실해서 바람피우는것도 아니구요..

    여자들끼리도 친구랑만 갈수 도 있고 남자도 그럴수 있죠...

    아무런 문제가 없는건데 원글님이 넘 예민하게 구속하시는 것 같아요..

  • 32. 이해불가
    '09.7.24 1:04 PM (118.220.xxx.179)

    신혼이건 오래된 부부건 간에
    어디 여행간다는건 미리 상의하고 해야하지 않나요
    보내주냐 마냐의 문제보다는
    암튼 노래방 전력도 있으시다니 저라면 엄청 화내고
    나도 여친들끼리 1박2일로 어디 간다고 하겟네요

  • 33. 같은날
    '09.7.24 1:09 PM (118.220.xxx.191)

    여자들끼리 약속잡으세요...갈데없음 친정이라도...

  • 34. 허락불가
    '09.7.24 1:14 PM (218.233.xxx.191)

    울신랑 독불장군에 고집엄청센 남자인데요. 신혼초에 몇번 강원도에 스키타러갔다오면 안되냐

    는둥 몇번 여행얘기하는데 절~대로 유부남이 있을수없는일이라고 못박았더니 이젠 아예 그런

    건 하면 안되는줄알고 묻지도 않아요.(결혼9년)

    물론 회사일때문에 멀리 출장가는건 이해해도 왜?왜? 부인놔두고 남자들끼리 여행갈생각을 하

    는지 이해불가예요.더더군다나 원글님남편은 노래방,월급거짓말등 불성실(?)하네요.

    본인도 뭔가 캥기는것이 있으니 말못하는거 아닐까요? 당당하면 왜말못하나요?

    여자들은 애낳으면 애데리고 엄마들이랑 놀러가고하는데 남자들은 혼자몸으로 실컷

    부킹에 뭐에 즐기러 가려는 속셈이고 특히 그중에 총각이 있다는건 그럴가능성이 많아요.

    나중에 애낳으면 애데리고 가는건 허락하세요.~~

    이번 한번 놀러가고 다음에 간다할때 못가게하면 또또 반발하거예요.

    첨부터 보내지 마세요.

  • 35. ...
    '09.7.24 1:23 PM (121.125.xxx.161)

    그럼 허락불가님은 혼자나 친구분과 앞으로 여행은 절대로 못가시겠네요.^^;
    결혼했다고 그런 친구관계도 유지못하고
    1박2일 여행을 허락받아야한다니,,,
    참 이해못할 일이네요.
    부부래도 혼자 있고싶고, 친구와 어울리고 싶을때도 있는건데....

  • 36. 허락이라는
    '09.7.24 1:39 PM (220.120.xxx.193)

    말이 뉘앙스가 있긴 하나.. 부부간에는 미리 얘길 해서 사전에 양해(??)라도 구해야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저희집에선 싸움날 일입니다.. 문자보고서 알았지..몰랐다면.. 다른 핑게대고 그냥 1박2일 다녀왔을거 아닌가 싶어서요.. 이러저러해서 1박2일 놀러가게될거 같다..
    이렇게 미리 말하면.. 설마 못가게 바지가랑이 붙잡을까요??

  • 37. 헐~
    '09.7.24 1:40 PM (121.136.xxx.184)

    전 직장 동료와의 1박2일 여행도 허락 절대 불가라니요.
    남편을 혹시 아들로 착각하시는 건 아닌지...
    미리 얘기를 못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갈지 말지 정확하지 않아서 잠시 미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 38. 웬 마사지
    '09.7.24 2:01 PM (218.236.xxx.36)

    신혼인데 웬만큼 물들지 않고선 이상한 업소 가실까~ 그 정도 쯤은 믿어줍시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뭔들 못하겠어요.. 무조건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미리 걱정하는 것도 좀 그렇네요.. 하지만 먼저 얘기 안한 건 말씀하셔야 할듯.

  • 39. *&*
    '09.7.24 2:42 PM (110.9.xxx.24)

    도대체 남자들끼리 낚시도 아니고, 등산도 아니고, 당일로 다녀오는 것이 아니라 뭔 하루밤을 자면서까지 할 이야기가 많은지...이해 불가입니다.
    총각이면 이해를 하나, 뭔 신혼초 남자가 부인보다 전 직장동료와 노는 것에 더 신경이 팔려 있을까요....
    결혼 생활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건가요.....?
    어떻게 신혼에 임신한 꽃같은 부인을 두고 혼자서 놀러갈 생각을 할까...

  • 40. ㅎㅎ
    '09.7.24 2:53 PM (59.19.xxx.119)

    윗님,
    어떻게 신혼에 임신한 꽃같은 부인을 두고 혼자서 놀러갈 생각을 할까... -> 원글님이 임신하신 건 아닌 것 같은데요. ^^;

  • 41.
    '09.7.24 4:00 PM (211.219.xxx.78)

    저 같으면 그냥 가라 할 것 같아요

    갈 수도 있지요
    남편을 그리 못 믿으세요? ^^

    입장 바꿔 생각해서 내 친구들과 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못가게 하면 전 짜증날 듯 해요.

    남자들은 밤새 할 게 많다 하더이다
    카드 하거나 술 마시거나 ..

  • 42. 우리는
    '09.7.24 4:18 PM (118.39.xxx.19)

    1월에 결혼하고 3월에 2박3일로 회사직원들끼리 가더군요.
    미리부터 계획된거라 취소한된다면서.
    저는 흔쾌히 보내줬는데요.

    다녀와서 그러더군요.
    마누라도 보고싶고 너무 재미업더라고,,,

  • 43. 아쿵
    '09.7.24 4:19 PM (61.4.xxx.71)

    저라면 재밌게 놀다오라고 보내줄것같아요(보내준다는 말도 이상하네요)~~
    그리고 저도 친정에가든 남편없는 하루 여유를 즐기는 할꺼고요
    원글님이나 댓글에서 말하는 나쁜짓이요. 1박2일안가도 얼마든지 할려는 사람은 다하는거에요
    부부끼리 놀러가는것도 좋지만 때론 동성끼리 놀러가고싶을때도 있지 않나요?
    참..그리고 우리남편도 모임같은데 가면 술먹고 카드놀이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아들도 아닌데 허락받는다는것도 좀 그렇고 미리 상의안한건 유감이지만
    그리 큰일도 아닌듯 하네요.
    결혼전이었음 아무것도 아닐일이잖아요.
    전 결혼하고서도 남편이 미혼친구들이랑 술약속 잡고 그러면 간만에 친구들 만난거니
    놀고 위험하니 데릴러 못오면 친구집에서 자라고 하고 그랬었는데..(남편도 잘아는친구고요)
    그냥 저흰 서로 믿고 그정도는 아무렇지도않게 ok해줄것 같아요.

  • 44. 저는
    '09.7.24 10:25 PM (218.38.xxx.219)

    남편이 고등학교때 부터 다닌 축구 동아리를 지금도 다니는데요. 주말이면 만나서 축구하고 오고 그래요. 1년에 2번정도는 미혼인 후배들이 대부분이라 mt도 가는데 저는 거기 갔다오라고 하는 편이예요. (남편이 제가 심심할까봐 안간다는 경우가 많음) 아마 애기도 컸고 내년이나 올 겨울엔 갔다 올거 같은데 저는 그냥 다녀오라고 하는 편이예요.

  • 45. 근데
    '09.7.25 11:19 AM (211.176.xxx.169)

    왜 이야기가 산으로 가나요?
    원글에도 없는 마사지는 뭐며, 임신한 아내는 뭐며...
    그냥 다녀오게 하세요.
    부부사이는 신뢰입니다.
    부인이 신뢰를 보내면 남편들 밖에 나가 생각보다 딴 짓들 안합니다.
    딴 짓 할 인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해요.
    신혼이라 그동안 총각 때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더 많이 줄었을 거에요.
    그냥 간만에 술도 마시고 회포 풀으라 하세요.
    대신 다음부터는 미리 상의 했으면 한다고 하시구요.
    남자들 못된 짓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건전합니다.
    게다가 정상적인 사람들이면 주머니 사정 때문에도 나쁜 짓 별로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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