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여러분, 된장찌게 끓일 때 된장을 얼만큼 넣으시나요?

[배고파요]

조금 전에 '요리물음표'가서 된장찌게 맛있게 끓이는 법을 읽고 왔어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갖은 야채를 송송 썰어 뚝배기에 깔고
그 위에  된장을 척-얹은 뒤
멸치육수를 넣고 바르르 끓이네요.

제가 할 때 깊은 맛이 안나서 속상했는데 된장을 늦게 넣어서 그런가 싶네요.

그리고 정말 궁금했던 것!
2인용 뚝배기에 된장을 할 때 된장을 얼만큼 넣나요?
조그만 뚝배기에 반 쯤 육수를 넣고 시판된장 두개를 섞어 숟가락 한 고봉 정도 넣습니다.
적절한가요?

고수님들 된장양 좀 알려주세요ㅠㅠ

맛난 찌게에 밥 한그릇 뚝딱 비우고 싶은데 제가 끓이는 된장맛은 약간 시큼한 맛이 나요.

그리고 맛있는 시판 된장을 아신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외국이라 마트에서 파는 된장에 100%의존하고 있습니다.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 어디 없을까요?
잉...

[-,-]

입맛따라 된장의 짠 정도에따라

적.당.히...

[ehlswkd]

외국이여서 구입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여기된장이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는 맛이 나요
http://www.im2u.co.kr/main/main.htm

[배고파요]

흑...ㅜㅜ
적당히가 제일 어렵더라구요ㅠ

윗님께서 올려주신 사이트 한 번 가볼게요
고맙습니다^^

[--]

2인분인면 두스푼 반정도? 짜면 2스푼 정도...2인분 해도 하고 나면 한 4인분 정도 되지 않나요? 저는 거진 2~3스푼 넣는데..밥숟가락 기준

[된장을]

국물에 풀어서 간을 보세요. 국물 좀 떠 먹어보시면 간 맞출 수 있어요. 생된장국물 먹는게 이상한 것 아니니까요. 다 끓여서 약간 싱거우면 소금간 좀 하시면 되고요.

제 생각에는 된장이 문제인듯 하네요.

[.]

된장 양의 1/3 정도 고추장도 같이 넣으심 더 맛있어요^^

[배고파요]

이곳저곳 구경하고 오니 댓글이 더 달려있네요^^
고견을 올려주셔서 모두 고맙습니다!
담에 고추장도 한 번 살짝 넣어볼게요-
된장은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역시...된장이 문제였나벼ㅠ

[간을 맞출정도로]

전 된장으로 간 맞춰요. 물에 풀어서 간이 안 맞으면 조금씩 더 넣어요. 고추장도 조금 넣고, 청양고추 한개가 포인트 같은데...
된장이 문제 인것 같아요. 맛난 된장을 그냥만 끓여도 맛있거든요.

[늦게나마]

물 300ml 된장 2큰스푼에 고추가루 약간,
국물용멸치 6~7마리
감자 작은거 1개, 표고버섯 (갓만)1개, 풋고추 1개, 호박 3cm,양파4/1조각,
이렇게 넣고 끓이면 굿~~이예요
물론 된장의 염도에 따라 다르겟지만.
대충 비슷하니깐요...

[82장터]

오후님 겹된장 정말 맛있는데
외국에 계신다니 안타까워요....ㅜㅜ

저도 친정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늘 된장을 사먹어야하는데
여기 장터 오후님 겹된장을 먹은 후로는
된장 걱정 덜었답니다.
아주 짜지도 않으면서 구수한 맛이 제 입에는 정말 딱~이예요.

[배고파요]

밤새 제 글이 많이 밀렸네요-
찾는다고 고생했어요^^;
[늦게나마]님, 상세하게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대로 해볼게요^^
그리고 겨울에 한국갈 때
장터에서 오후님 겹된장이랑 그 외 맛있는 된장을 사가지고 와야겠어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늦었지만...]

파는 공장제품 된장 다 신맛 약간 있어요
아무래도 뭔가 보존을 위한 주정첨가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 신맛이 나는 듯해요
저도 그거 싫어서 안먹는데
울 딸은 파는 된장이 맛있다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