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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살림과 돈관리문제로 부부싸움했는데 서러워요

속상해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09-07-24 01:15:10
결혼한지 4개월 됐어요.
남편의 연봉은 5000쯤 되고 전 프리랜서로 월300정도의 수입이에요.
남편의 월급중 결혼전부터 들어가는 아파트 관리비, 차 유지비등이 월급통장에서
빠져나가고 필요한곳에 용돈을 쓰고 나머지 금액을 다음달에 제게 입금하는 방식으로
굳어졌어요. 결혼한 다음달 월급날부터 첫입금을 해준 셈이죠.
남편은 돈을 별로 쓰지않고 담배도, 술도 안하기 때문에 월급중 아주조금을
용돈으로 쓰고 나머지 금액을 보내더라구요...
근데 제가 남편돈 받고 제가 번돈으로 살림해보니 결혼을 하고나서도 2,3개월정도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못다한 살림살이 구입에, 아무 감없이 마트에서 신나게 장을 보고
한 결과, 돈을 너무 많이 썼나봐요.
지금집에서 4개월만 살고 나와서 다른전세로 옮겨야 하는데(신혼집으로 첫출발못한 사정이
있었어요,,,)집이 급하게 빠지는 바람에 바로 이사갈 전세집 알아보고
계약하는 날이 됐어요.
남편이 전세 계약금으로 얼마가 필요하니 달라고 했는데
제게는 거기에 못미치는 금액이 들어있었어요...
좀 모자란다고 하자, 남편 너무 황당해하는 거예요.
여태 너에게 보낸게 얼마이상인데 왜 그거밖에 없는거냐면서...
우리가 4개월동안 쓴건 생각안하냐...
너무 살림 구입에 이것저것 돈을 많이 썼다...
했더니 그래도 그렇지 한달에 두번 마트 장보고 살림몇개사고
그게 다인데, 그 돈이 어디로 갔냐는 식의... 저도 너무 믿어지지 않게 돈을 많이 썼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남편이 따지고 들듯하니 기분이 나빠졌어요.
자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그 몇백이 어디로 간거냐
기껏해야 쓴건 얼마정도 일텐데...이러구요...
계속 불쾌해져서 그간 일이 너무 바빠 손도 못댔던 영수증 정리를 했어요.
한달한달 차근차근 하니, 정말 그 비는 금액이  거의 정확하게 맞는거예요.
정말 다 모으니 너무 큰돈이더라구요, 쓸땐 그냥 찌질찌질 쓴 느낌이었는데요. ㅜ.ㅜ
신혼살림(책장, 책상 등)과 자질구레한 것들, 식비, 양가 부모님 용돈, 선물비,
각 경조사비등...생각못했던 지출들이 쏟나져나왔고
저 억울하고 기분 나쁘고 서럽고 해서 울면서 영수증 정리 했네요.
그리고 갖다가 보여줬어요.
우리가 쓴게 얼마고 나머지가 얼마다, 그러니 전세계약금에서 얼마가 모자라는게 맞다...
남편 그제서야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했지만...
아직도 너무 속상해요.
결혼하고 별로 싸울일도 없고 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돈문제로 이런거 너무 적응 안되구요, 저에게 조목조목 따져가며 의심스런 눈으로
추궁하는 느낌...잊어버려지지 않아요.
'대체 너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그돈이 어디로 간건지...'
'마트를 뭘 얼마나 갔다고 살림을 뭘 얼마나 샀다고 끽해봐야 얼마정도 썼을텐데...'
계속 상식 상식 들먹이면서요.
하지만 영수증들이 증명이 되었으니깐요.
정말 돈 절약해서 모으기 너무 어렵네요.
이젠 저축하고 생활비 아주 조금만 쓰고 싶어요.
그리고 한순간 이라도 절 미심쩍게 바라본 남편 너무 미워서
다른 방에서 따로 잘거예요!
IP : 211.59.xxx.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09.7.24 1:28 AM (221.146.xxx.53)

    그래도 다행입니다...
    초반에 알게 되셔서 오해도 풀고 지출도 규모있게 하실 계기가 되시겠어요~

    저는 제가 쓴 돈도 제가 안 쓴 것 같을 때가 많아요...
    카드 금액이 날아오면 내가 쓴게 아니라고 깜짝 올라서 뒤져 보니 다 맞더라구요;;;

    월급 다 주시는 거 보니 참 착한 남편이시네요...
    (저는 우리나라 남자들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돌맞을 각오;;;)

    남편과 함께 가정 경제 자주 의논하시고
    돈 모으기(저금) 해보세요, 모으다 보면 재미있어서 지출 줄이기가 좀 수월해질 겁니다...

  • 2. 정말
    '09.7.24 1:35 AM (211.109.xxx.126)

    생각보다 살림에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 저도 반년차신혼인데.....
    푼돈쓴거같은데 돈이 금방 사라져요-_-;;;
    우리도 신랑은 월급쟁이고 저는 프리랜서인데 굉장히 불규칙한수입인지라...
    내역을 다 오픈하고 연말정산땜에라도 신랑카드로 쓰고잇어요
    왠만하면 다 카드긁어서 .... 궁금하면 내역보라고 하고요,
    뭐 살때마다 이거 얼마주고 샀어 넘 비싸!!! 하면서 앓는소리해요 ...................
    남자들 푼돈우스운줄 몰라서 살림에 드는돈이 얼만지 잘 모르더라구요
    돈가지고 다툰적은 아직없는데 저도 가계부쓰려고 하는데 귀찮아서
    손이 안가네요 휴 앞으로 잘 조율하셔서 님도 가계부 쓰세요 치사해도 증거가 있어야
    하겠드라구여 -_-;

  • 3. 저축
    '09.7.24 1:37 AM (59.7.xxx.28)

    저축만이 살길이다!!.......신혼때 바짝 ~돈 모으지 않으면 돈 모으기 어려워요..무조건 돈 입금되면..전 적금부터 붙구요..그다음..공과금들 내구요..그다음..생활비 봉투에 현금으로 넣어놔요..그래서..꼭 그걸로만 쓰고..큰 돈은 카드로 쓰지요...현금으로 쓰니..돈 아까워서 잘 못써요..^^

  • 4. 대한민국당원
    '09.7.24 1:55 AM (211.213.xxx.64)

    결혼을 돈하고 하셨다는 느낌 두분다^^;

  • 5. 부부중
    '09.7.24 2:18 AM (114.203.xxx.237)

    남자가 맡았든 여자가 맡았든 한 사람이 경제권을 전적으로 갖고 있을 경우...
    경제권을 가진 만큼 관리할 책임 또한 경제권을 맡기고 있는 쪽보다는 좀더 있다고 생각해요.
    신랑 입장에선 버는 것에서 용돈 아주 약간을 빼곤 전적으로 주기만 하면서 간섭은 전혀 안 했는데 대체 그걸로 뭘 한 건가 하는 생각이 안 들긴 어려웠을 거에요.
    다 모으니 너무 큰 돈이고 스스로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썼다고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규모있는 가계 관리가 안 될 정도이면 원글님께서 억울하게 당했다고 하기만도 어렵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남편분 말씀도 틀리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결혼하자마다 똑똑하게 규모있는 가계 관리가 되는 경우는 참 드물 거에요. 저도 겪어봤지만 결혼 초기엔 안 갖춰진 게 많고 생각하지 못했던 지출도 많아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쓰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지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남편과 공유만 되고 있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거잖아요. 결혼해서 4개월 동안 그간의 월급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남편에게는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나요? 그리고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4개월 동안 스스로 돌아본 적도 한 번도 없고요? 월급 받아 한 달 굴리면서 그 결과가 어땠는지 돌아보고 남편이랑 이번 달은 이저러저했다, 생활비로 얼마쯤 썼는데 결혼 초라 아직 자리가 안 잡혀서 그런지 은근 많이 썼다 이런 식으로 대화하기를 한 번만 했으면 지금같은 일은 안 생겼을 건데요.
    경제권 뿐만 아니더라도 평소에 전적으로 믿고 기는 타입일수록 불시에 점검? 질문? 들어올 때 확실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요. 직장 상사들도 그렇잖아요. 자유방임형 상사들이 한번 관리 들어왔을 때 부하들이 일 똑바로 안 해 놨으면 칼같은 거요.
    원글님 남편 입장에선 넉달간 전적으로 맡기고 문제가 있단 소리는 한 마디도 들은 게 없는데 돌아온 결과는 과소비로 빵꾸, 자기는 용돈 조금 외엔 돈 쓴 게 없는데, 돈 쓴 사람 조차도 어느 정도 액수의 돈 썼는지를 몰라서 울면서 영수증 정리를 해야 겨우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알 판국........인 거잖아요. 어떻게 반응이 곱게 나오겠어요???
    치사해서 증거를 남겨야 하니 가계부 써야 하다는 식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어디에 얼마나 돈 썼는지 어떤 식으로든 기록을 남기면서 잘 관리하는 것이 치사하게 뭐라 그럴 때 증거로 들이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거든요.
    혼자서 경제권 전부 다 가진다는 게 권리만 오는 일이 아니라 막중한 책임이 있는 일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혼자서 경제권을 전부 가진다면 그만큼 관리도 잘 해야 하는 거고, 그게 혼자 하기 힘들다면 경제권을 서로 나누고 서로 제한하는 방법도 나쁘지만은 않답니다.

  • 6. 내생각
    '09.7.24 2:32 AM (59.25.xxx.132)

    제가 결혼하고 느낀건....마트는 정말 돈잡아먹는 귀신갑아요.
    특히나 신혼초엔 별생각없이 서로 원하는거 집어 담다 보면 10만원이 뭡니까..
    20만원도 훌쩍 넘더라구요...마트안에 악세사리까지 집어넣게 되는 상황이 생기니...
    저는 그래서 마트 되도록이면 안가려고해요...
    묶어파는게 마치 싼것마냥 필요 이상의 것을 막 지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들 뭐 여자 살림하는거 익숙해지는게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안보이던 물건 보이면 어? 못보던거네? 하는 말이 좀 거슬리게 들렸는데...
    지금은 제가 뭐 사고 나서 좀 공유시켜주려고 먼저 말하고 해요...
    살림 여자가 한다지만 그것도 좀 지난 부부들이나 서로 뭐 신경안쓰지..
    서로 적응되기전까진 많이 예민해요...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분은.............

  • 7. 가계부
    '09.7.24 8:12 AM (211.189.xxx.103)

    ^^ 가계부 쓰는 거 강추합니다.
    저도 남편한테 월급 받아서 제꺼랑 합한 후 제 개인 가계부 따로 예쁜 가계부 노트에 쓰고 전체 생활비는 온라인 사이트(이*데이) 뭐 이런데다 써서 남편이 궁금하면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디 공유해요.
    한달에 쓰는 돈이 나오니까..한 월급 10일 전쯤 되면 이쯤되서 브레이크 걸어야겠다. 하는 생각에 절약도 되고. 좋아요. 어디에 돈이 많이 들어가나..규모도 가늠할 수 있구요.

    무조건 적인 절약보다는 규모있는 쓰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빠져나가는 돈 잡는거. 세금 절약하는 거. 쓸데없는 자질구레 쇼핑 이정도만 줄여도 충분해요.

  • 8. ....
    '09.7.24 8:35 AM (58.122.xxx.58)

    실수를 한셈이네요 .누구든 처음 씀씀이보고 이사람한테 경제권을 맡길것이냐 아니냐
    결정을 하는데말입니다
    가계부를 쓴다한들 쓰고싶은곳 다써서는 답 안나옵니다

  • 9. 저두
    '09.7.24 9:29 AM (222.106.xxx.183)

    신혼인데요
    신랑이 월급에서 최소한을 빼고 저한테 다 입금해요
    제 월급통장이 아닌 제3의 통장에 넣어서 필요한거 쓰고 카드값내고하는데
    전 그냥 돈 쓸때마다 얘기를 하고 잔고가 얼마다 라고 말을 해버리니까 그런 의혹의 눈초리를 받지 않게되는거같아요
    가계부 써도 검사? 뭐 그런 느낌은 별로일것같은데
    전 처음에 제가 규모좀 알아보려고 영수증 모으고 있었더니 카드명세서랑 문자로 오는거도 있는데 왜 쓰레기를 차곡차곡 모으냐고 첨에만 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쓰는 제 용돈은 다이어리에 슥슥 적는데 함께 사는 것은 그때그때 얼마다 잔고는 얼마다
    그렇게 말을 하니까 저도 좀 적게쓰게되고(구두 봐둔거 미루게되고 그런거?) 그러네요

    미안하다고 했으니까 함 봐주세요

  • 10. ..
    '09.7.24 9:35 AM (125.7.xxx.195)

    부부중님 말씀이 조목조목 옳으시네요..살림살이 경험해보지 않은 신혼이라 규모있게 쓰기 힘든 부분이 있었을거구요..앞으로 잘할수 있을거예요..남편분께 넘 섭섭해 하지 말고..화이팅~!!

  • 11. 저희집은
    '09.7.24 10:33 AM (211.225.xxx.152)

    생활비 통장 따로 만들고, 집에 현금봉투 하나 두고 넣어서 써요.
    같은 금액 매월 1일에 이체하고...주로 지출이나 관리를 제가 하면서
    "이번 달 생활비 이젠 얼마 남았으니 이젠 손가락 빨아야 한다"고 말하죠^^

    그것과는 별개로 신랑이 돈에 대해서 꼼꼼하게 굴면 좀 서운하기는 해요.
    얼마전에 제 개인적인 택배를 신랑이 대신 보내줬는데 택배비 5천원을 달라고 해서
    맘이 팍 상했다는..
    지금까지 그런 적이 없었거든요.
    돌아다니는 동전도 다 저 가지라고 했고, 지폐도 있음 그냥 내거였고...^^

    남편분이 워낙 돈을 안 쓰시는 분이라 지출에 대한 감이 없어서 그랬나보네요.

  • 12. 첫째
    '09.7.24 10:44 AM (59.8.xxx.80)

    부모님 드리는 용돈 , 외식비 등등
    지금 꼭 쓰지 않아도 될건 하지마세요
    용돈도 지금 꼭 드려야 할거 아니면 이담으로 넘기세요
    지금은 부모님도 젊잖아요
    님네한테 용돈 안받아도 살아집니다.
    앞으로 부모님 살아계실나이 30-40년이라 생각하세요...80세까지 잡고
    60넘어서 부터 드려도 20년은 드려야 합니다
    꼭 필요한거 아니면 다 접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매달 돈벌어서 매달 쓰고나면 남는게 별로없게 됩니다.
    저 시어머니 용돈을 집사서 이사오고 그다음달부터 드렸어요
    그래도 10년넘게 드려야 할거예요
    지금 연세가 78세신데 10년은 넘게 사실겁니다

  • 13. ...
    '09.7.24 11:07 AM (121.167.xxx.112)

    저는 가계부는 안씁니다.
    대신 월급이 들어오면 적금이체를 강제로 한후 나머지로 생활하죠.
    적금을 무리한 정도로 들어놓구요. 나머지돈은 아끼지 않으면 살수 없을 정도로^^
    그럼 자연히 돈 모여요~ 애낳기전에 돈많이 모으삼

  • 14. 저도
    '09.7.24 11:09 AM (222.239.xxx.45)

    신혼 때에는 한달에 300정도 펑펑 쓰면서 살았어요. 별로 딱히 한 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감각 제로였던 상황..
    지금은 꼭 필요한 취미생활?;비용을 제외하면 총 120만원 정도 드네요. 지금 취미생활 때문에 여행도 못다니고 해서 더 그렇기도 하지만요.
    여행, 경조사비, 외식비, 아무생각 없이 자잘하게 물건 사들이는 버릇. 이 정도만 조심해도
    지출이 많이 줄어들어요.
    특히 가공식품류를 잘 안사니까 식비가 정말 놀라울정도로 떨어졌어요. 이번달은 외식까지 포함하여 30만원도 안나갈 것 같네요. 신혼 때에는 항상 마트에 가면 10만원 이상 나오고, 코스트코에 가면 20만원 이상 나왔거든요. 지금은 그동안 구비한 것도 상당히 많아서 그렇겠지만 마트에 가면 5천원~3만원, 코스트코에 가면 3만원~6만원 정도 쓰고 온답니다. 야채는 아파트 장 설 때 일주일에 2만원 정도로 해결하구요.
    가계부가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그리고 지금 장만한 것들이 싸구려가 아니라면 10년은 두고두고 쓸 수 있을테니 너무 속상해하지는 마시길 바라요. 남편분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으니 원망 마시고 앞으로 잘 관리해 보세요^^

  • 15. 그리고
    '09.7.24 11:15 AM (222.239.xxx.45)

    저는 결혼 후 2년 정도 지나서 외국 갔다 돌아온 뒤에야 정신차렸어요. 그때에서야 집을 사면서 대출이 생겼거든요 빚이 있으니 정말 정신이 번쩍 나더라구요. 지금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출금은 다 갚았지만 그새 안쓰고 사는 버릇이 들어서 참 다행이에요.
    원글님은 저보다 훨씬 빨리 깨우치셨으니 돈 버신거에요. ㅎㅎㅎ

  • 16. 가계부
    '09.7.24 2:09 PM (221.159.xxx.165)

    를 써서 보여주세요...
    저두 첨엔 진짜 짜증나서 어디에 얼마쓰구...
    그랬더니...
    1년 지나니까 그런말듣는것도 귀찮아해요...

  • 17. ...
    '09.7.24 10:29 PM (116.36.xxx.106)

    원래 결혼 첫해에는 지출이 많아요...님이 헤퍼서 그러는게 아니고 살림살이며 행사며 지출할일이 많거든요...그게 어느정도 싹 다 갖춰져야 그때부터 지출이 줄면서 고정적인 살림이 가능해 집니다...양념하나부터 수세미한장까지 참 갖춰야 할것들이 많잖아요..또 여기저기 인사며 집들이며 행사도 오죽 많나요..신혼 기분도 내야하구요...
    지참금을 들고 온게 좀 있으면 살림구색 맞출동안은 그걸로 충당하고 매달 일정하게 월급들어어는 것은 저축뚝 먼제 떼어놓고 살림해도 좋아요...그러면 처음부터 처축하는 습관 잘 들이고 목돈이 빨리 모아지니 돈모으려는 의욕이 더 생깁니다.

  • 18. 정신
    '09.7.25 11:22 AM (61.255.xxx.151)

    차리세요..지금이 어떤 세상인데,우리는 앞으로 100살넘게 살거라구요. 그만한 노후대비 걱정안될만큼 괜찮으면 좀 쓰고 사시던지요..그리고 경제감각 없으면 아예 남편한테 맡기고 타서쓰세요. 둘중에 한사람은 경제감각있어야되요.안그럼 님이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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