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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교환을 해 드려야 할까요?
오늘 오후쯤... 물품을 사용중에 망가졌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제가 혹시 처음 받으셨을때 하자가 있었고, 그걸 그냥 사용하시다가 망가졌는지 여쭤봤는데,
그건아니고 정상적인 물건이였는데, 너무 쎄게 힘을줘서 망가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상품에 하자가 있는게 아니라면 교환이 어렵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러면 환불을 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하자가 있는 물품이 아니라 환불도 안되고, 망가진 상태라면 더더욱 환불이 어렵다고
말씀드렸더니, 약간 화를 내시면서 끊으시더라구요
그러고 좀 전에 제 판매 물품 상품후기에..
여기는 교환 해 달라고 요청 해도, 교환도 안 해준다고 써 놓으셨는데요..
제가 판매자라 그런지.. 사용중에 망가진 물품은 교환/환불이 안되는건데..
구매자 입장이시라면 82회원님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석달정도 판매 했는데, 이런 경우가 첨이라.. 여쭤봅니다.. ㅠㅠ
미리 감사드릴께요..
1. ..
'09.7.23 11:42 PM (222.235.xxx.247)어이상실... 안타까운 마음은 알겠지만 정말 경우라고는 밥 말아먹었네요.
절대로 환불해주지 마시고 답글에 당당하게 모두가 읽을 수 있도록 답하세요.2. ....
'09.7.23 11:44 PM (121.134.xxx.110)어떤물건인지 알아야 할것 같네요...
파손되기 쉬운물건을(유리같은것)을 세게 사용했다면 그쪽 잘못이고
파손되기 힘든물건(스텐이나 뭐 등등)을 세게 사용하다가 망가졌다면 물건하자인것 같고..
제가 예를 좀 극단적(떠오르는게 그거네요 ㅠ.ㅠ)으로 들었지만 뭔 얘기 하려는지 아시겠죠?3. 국민학생
'09.7.23 11:45 PM (119.70.xxx.22)오해하는 사람이 없도록 바로 답글달아주세요. 글지우면 또 글지운다고 난리칠사람이네요.
4. 그 어디에도
'09.7.23 11:45 PM (122.44.xxx.196)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건 환불 안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참 그 구매자 어잉상실입니다.
5. 쇼핑몰
'09.7.23 11:48 PM (119.69.xxx.130)....님~
물품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거예요ㅡ.ㅜ
상품댓글 읽고나니 심란해서.. 잠이 안오네요..
고민고민해서 상품댓글에 댓글 달아야겠어요..6. ....
'09.7.23 11:51 PM (121.134.xxx.110)플라스틱이라면 안해주셔도 될것같은데요?
7. 에궁
'09.7.23 11:55 PM (116.40.xxx.77)무슨 마음인지 알거 같아요..
정말..내가 물건 팔아보니 황당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맘에 쏘옥 든다고 해 놓아 발송했는데 후기에는 맘에 안드는거 억지로 받았다는 식으로...
너무 눈에 보이게 너 엿먹어라~였어요...ㅠㅠ
저두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근 한달을 끙끙 앓았었다죠....
장사 아무나 하는거 아니란 생각 정말 많이 해요...
쓰다가 고장난거 바꿔달라는거...진짜....진상이네요...8. ...
'09.7.23 11:59 PM (122.46.xxx.118)예를 들어 그 비싼 몽블렁 만년필을 사서 사용하는데...(내 보물 1호)
살살~ 긁적 긁적 ~ 조심 조심
애기 다루듯이 15년째 쓰고 있거든요.
이렇게 쓰니 펜촉 하나 가지고 이 생명 다 하도록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이 비싼 만년필 펜촉을 성질날일이 좀 있다고 콱 콱 눌러 쓰면
이 펜촉이 견뎌나겠어요?
마찬 가지입니다.
어느 물건이나 다루는 방법이 정해져 있지요.
섬세한 물건을 정도에 어긋나게 과한 힘을 가해 망가뜨려놓고 교환,환불을
요구한다는 것은 파렴치 행위라고 봅니다.
다른 구매자들이 내용도 알지 못하고 오해할 수가 있으니
홈페이지에 자세한 안내 설명을 올리셔야 할 듯...9. 쇼핑몰
'09.7.24 12:17 AM (59.19.xxx.119)그 글 다른 분들 많이 보시기 전에 답글로 상세하게 써놓으세요.
아까 통화해서 말씀드렸듯이 사용중 과실로 인한 파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도록 규정이 되어있다고... 그리고 절대 죄송하다는 단어는 쓰지 마시구요, 그냥 저도 안타깝네요. 이 정도로만 쓰세요. 죄송하다는 말 쓰면 원글님이 잘못한 것 처럼 되니까요.
댓글에다 자세한 정황을 써놓으면 보는 사람들도 쇼핑몰에는 이상없는데 글 올린 사람이 진상손님이구나... 하고 생각할 거예요.
그럴 때일수록 답글은 최대한 정중하고 공손한 태도로 쓰시구요.
이상, 다른 업종이지만 쇼핑몰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간단 노하우였습니다. ^^;10. 쇼핑몰
'09.7.24 12:23 AM (119.69.xxx.130)윗님..
안그래도 지금 댓글 쓸려고 어떻게 쓸까? 고민중이였는데..감사합니다 ^^
죄송하다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댓글 읽어보니 안쓰는게 좋을것 같네요..
역시.. 82에 오면 뭐든 다 해결되니 좋아요~
내가 악덕판매자인가?? 잠시 생각했는데.. 댓글읽으니 악덕은 아닌가보네요 ㅎㅎ
댓글 주신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11. 에?
'09.7.24 12:24 AM (119.67.xxx.189)플라스틱 제품을 사용중에 파손됐다고 환불해달라구요?
제 생각엔 안해줘도 될것 같아요.
전 택배회사 고객지원팀에서 사고처리담당으로 3년간 있었는데요, 별의별일이 다 있어요.
아무래도 직접 얼굴보고, 물건보고 파는게 아니다보니...
그리고 상품평에 교환,환불도 안해준다고 적어놨다구요?
그 글 지우지 마시고 답글로 확실하게 달아놓으세요. 위에 쇼핑몰 님 댓글처럼요.
대신 그 물건이 파손이 의외로 쉽다거나할수도 있으니 상품 상세정보에도 적어놓으심 좋겠지요..12. ..
'09.7.24 12:43 AM (222.237.xxx.154)구매자가 본인 입으로 "정상적인 제품이었는데, 너무 쎄게 힘을 줘서 망가졌다"그랬으니
교환이나 환불 안해줘도 되죠
그건 명백히 본인 과실이니까요
저~위엣분 말씀처럼, 다른분들이 오해하지 않게
얼른 댓글 달아놓으세요~13. 오늘도맑음
'09.7.24 7:44 AM (220.77.xxx.221)얼마전에 엄태웅 주연 핸드폰이란 영화를 받던게 생각나네요
거기서 상대 배우(악역?)가 이마트 고객상담을 하는데
고객들의 불만이 정말 가지가지에 넘 심하다 싶어 안돼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소비자의 권리를 넘어선
예전에 백화점 근무하던 친구한테도 들었는데
오징어 20마리 사서 맛없다고 바꿔 달라고 들고 온대요
1마리 남겨가지고....
소비자도 정도껏 좀 했으면 좋겠어요
쇼핑몰님
아님 AS를 연결해 주실순 없는 상품인가요
부분교체가 가능해서 그부분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가ㅔ
물론 그 과정에 직접 관여하시란건 아니고
제조사 연락처를 알려주는 정도로요14. 음...
'09.7.24 10:01 AM (211.210.xxx.62)글쎄요. 플라스틱 제품이라도 어떤 부위인가도 중요한듯 싶어요.
그림을 링크로 걸어두시면 판단하기가 더 쉬울텐데요.
저도
애들 물풀장(고무로된)을 구입했는데
처음 물 넣어서 사용하던날 물 버리려고 아랫부분에 있는 물빠지는 곳의 마개를 딱 따는 순간
마개가 따지는게 아니라
밑바닥에서 마개가 딱 뜯어지더라구요.
그런 경우는 제품불량이라고 생각되긴 했는데요. 어쨋든 저는 마개는 기왕 떨어졌으니
떼어버리고 그냥 넓은 테이프 붙여서 사용했어요.
튼튼하게 되어있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경우에
몇회 이상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품이 파손된다면
A/S 또는 환불 조치 해야할듯 싶어요.15. 저도
'09.7.24 11:31 AM (58.79.xxx.65)저도 윗님(음...)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떤 제품인지 가격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성의있는 A/S 조치는 할 수 있게 해주시면 더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