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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애없으면 죄인이라는 소리에 울컥...
그럼 전 몬가요? 청소년도.어린이도 아닌....
제 정체성에대해 계속 우울합니다.
저희 노력하는데 아직 안생겨서 예민한데
그얘기들으니 정말울컥하드라고요.
물론별것아닌 말이지만.....
아이들있는집은 모르겠지만 아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상처받은소릴 너무 많이해요.
한번만더 생각해주세요. ㅠㅠ
1. __
'09.7.23 11:08 PM (59.4.xxx.186)아이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 조카가 아홉명 입니다.
중학교 때 첫조카가 태어났고 지금은 대학생 이예요.
그녀석들 육아부터 사춘기 그리고 성인이 되기까지 다 지켜본 사람입니다.
내린 결론은,
어쩌면 자식은 부모의 피를 빨아먹으며 자라는 존재라는 겁니다.
정말 자식들 때문에 저희 오빠 언니들.. 많이도 속상해하고 늙더군요.
둘째 언니랑 저랑 같이 나가면 몇년 전엔 딸이냐고 물어봤었어요.
여섯살 차이밖에 안나는데.
뭐 그런겁니다..^^
자녀양육 때문에 특히 여자가 많이 늙어요.
아기를 안낳은 여자는 늙어도 좀 소녀같은 면이 있답니다.
물론 피부도 훨씬 좋구요.
다 장단점이 있답니다!2. ..
'09.7.23 11:09 PM (59.7.xxx.28)아이있고 아직도 어린아이같은 사람 저...있네요...^^ ???.....예민하신것 같은데..릴렉스~~마음이 편해야 아기도 잘들어선다고 하잖아요...전 아이없이 남편이랑 둘만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육아에 지치다보니 들더라구요...둘이 살아보는 신혼..그립네요...
3. 저도요...
'09.7.23 11:10 PM (122.128.xxx.56)원글님 속상하셨겠어요..토닥토닥.....
정말 속도 모르고 하는 소리가...당사자에겐 얼마나 비수가 되는지...
저도 결혼 4년찬데...아기.. 기다리고 있어요..
예민해질대로 되어서,.아기 나오는 광고만 봐도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요즘 완전 까칠녀랍니다..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맘이 간절하네요...
스트레스가 적이래요...잊어버리도록 노력해야겠죠~....4. 울나란
'09.7.23 11:10 PM (114.203.xxx.237)제 앞가림 다 하고 살아도 결혼 안 하고 있으면 불효 자식에, 결혼 해도 자식 안 낳고 있어도 불효, 자식을 낳아도 얘가 커서 공부 못하면 내가 죄인에 에효..... 뭐라 그리 사방에 오지라퍼에 불효자식과 죄인이 깔렸는지... 답답해요.
5. ..
'09.7.23 11:11 PM (118.220.xxx.179)그니까요 왜케 남의 인생? 에 정답인척 말을 하는지..
정말 너무 관심이 많은 나라에요6. ㅇ
'09.7.23 11:14 PM (125.186.xxx.150)참 뭘그리 간섭들을 해대는지-- 앞으로는 자식이 부모팔자 벗어날일은 더더욱 없을거같은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살만한가봐요.
7. 그르게요
'09.7.23 11:16 PM (125.180.xxx.30)아이를 낳고 못 낳고는 다 개인사정인데 너무 오지랖이신거지요..
그런 말에 더 신경쓰고 예민해 지시면 더 힘드시니까 좋은 생각 많이 하고 좋은 책 많이 읽고 음악듣고 태교한다 생각하시고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마시고 본인만 생각하고 사셔요..
남 얘기 하는건 쉽게 쉽게들 하잖아요..
잊어 버리세요..8. 에휴
'09.7.23 11:18 PM (116.125.xxx.81)어제 회식자리에서....저도... 이상한인간 취급 받았습니다.
정말로 제일 듣기 싫은 소리는... 애 없으면 이혼이 쉽다는둥.... 이딴 소리 진짜 싫어요.
한쪽에서는 이딴 소리 하고, 눈치없는 한 인간은 '어쨌거나 저는 00월에 아빠됩니다' 라고 몇번을 반복해서 떠들어 대는지....
남이야 애를 낳던 말던 신경좀 꺼주시지...9. ...
'09.7.23 11:20 PM (121.161.xxx.74)울컥하지 마세요.
그렇게 생각하거나 말하는 사람들은 어쩌다 한 명이지
대부분은 그런 생각 안 한답니다.
방송 같은 데서 노력해도 안 생기는 사람들 보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은 참 안타깝고 그렇지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10. 못말려요...
'09.7.23 11:21 PM (110.8.xxx.115)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가정사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정말 몰상식한 행동이지요.
그게 정이라 우기시는 분들도 계시니 ㅠㅠ11. 에구
'09.7.23 11:22 PM (124.49.xxx.5)상처받지 마시길..
윗분 말씀처럼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애 낳는다고 어른된다면 이나라가 이렇게 됐겠습니까..ㅜ12. 울나라사람들
'09.7.23 11:25 PM (125.177.xxx.79)너무 쉽게 간섭 아닌 간섭을 많이 합니다 것도 사람 얼굴 대놓고 ,,
상처받는 말을 ,,,그냥 해버리지요,,관심있는 척,,,
것도 돈 십원도 안보태주면서,,말로만요,,,
정말로 생각 좀만 있는 사람같음 함부로 이런 말 하질 않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수다떠는 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그러니 그냥 ,,,그러려니,,하고 한쪽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버리세요
저도 첨엔 그런 소리 땜에 노이로제 걸렸었는데..
살다보니..귀에 굳은 살^^이 져서 ,,,뻔하잖아요,,그런 소리 함부로 하는 사람들,,그 사람들은 어찌사나 함 보세요,,그냥 너나 잘 하세요,,,라고 하고싶답니다 그 사람들한테,..^^13. 다들
'09.7.23 11:51 PM (110.8.xxx.201)삶의 스타일이 다른것을..
애 있다고 행복하고
애 없다고 불행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애도 있고 평범한 가정주부지만
다시 산다면 자유롭게 혼자 살고싶습니다.14. 결혼 7년차
'09.7.23 11:59 PM (203.152.xxx.128)이젠 아기 포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기 잃고 아파했던 상처보다
주변에서 말 한마디로 사람 마음을 천길 낭떠러지로 밀어내는데
이젠 지긋지긋해서
귀 닫고 맘의 문 닫고 삽니다
애가 없어 죄인이라니....
참...거지같은 세상이네요15. 아니..
'09.7.24 12:11 AM (219.251.xxx.243)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따따부따 하는지.. 그런 사람들 그냥 싹 무시하세요.
자식 낳고 안낳고는 부부가 계획하고 합의해서 결정할 문제지 지들이 키워줄 것도 양육비 대줄 것도 아니면서 뭐하러 간섭하는지 참..
그런 말 하는 사람 있으면 자기 인생이나 똑바로 잘 살라고 하세요.
원글님을 비롯해서 아기때문에 힘드신 분들.. 저도 힘들게 가져서 아이 하나있지만 저는 남동생 낳아라느니 아니면 딸이라도 하나 더 낳아야지 하는 사람 있으면 바로 쏘아줍니다.
그건 인력으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남의 말 너무 쉽게 내뱉는 사람들 진짜 자기인생 똑바로 살고 그런 소리하는 위인 없더이다.16. 저도 그 글 읽고
'09.7.24 12:16 AM (221.146.xxx.74)울컥 하대요
남매 기르고요
더 낳를 계획이였으나
건강상 문제로 단산했습니다.
애 없어서 울컥한게 아니라고 윗말 쓴 겁니다.
별 해괴한 정신머리 없는 여인입디다.
어른들 그러시는 것도
상처 되는데
어디서 그렇게 살면 되네 안되네를 말하는건지.17. 애 왜 안낳아?
'09.7.24 12:41 AM (221.139.xxx.175)애없으면 나중에 남자들 바람 핀다는 말 면전에 대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의 돌잔치 안간지 오래됐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꺼려지네요.18. ...
'09.7.24 7:30 AM (220.120.xxx.54)참 우리나라는 애가 있어도 살기 힘들고 애가 없어도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원글님 속상해하시는게 느껴져서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애 하나 있는 저도 애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들때문에 속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냥 흘려 들으세요...19. ...
'09.7.24 8:11 AM (59.14.xxx.136)결혼 4년동안 아기가 없어서 마음졸였던 사람입니다.
별 잘 알지도 못하는 할머니가(친정엄마 아는 할머니) 결혼은 했는데 왜 밥값을 못하냐고
사람많은데서 고래고래 소리지른 적도 있구요.
시댁가면 아기키운다고 손하나 까딱안하는 윗동서 대신 혼자 명절때 일 다하는 데도
온갖 죄인취급당하며 눈치밥 먹고 온 적 많았구요.
울시모...아주 대놓고 울집안의 유일한 문제거리네 어쩌네 하는데...
내가 안가질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안생겨서 고생하는 건데...그들은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아주 이기적인 인간 취급하면서...
전...아예 결혼 한거 후회했습니다.
차라리 혼자 홀가분하게 살 것을 뭐하러 결혼해서 저딴 소리 듣고 사나 싶어서요...20. ..
'09.7.24 8:24 AM (221.163.xxx.100)이 나라는 애 없으면 큰일나는줄 아는 나라잖아요
21. !!
'09.7.24 8:26 AM (61.74.xxx.7)저는 다시 생을 살 수 있다면
결혼도,
애도 안 낳을겁니다...
그 따위 정신나간 소리 하는 사람들 있는
우리나라가
싫어요!!22. 우리나라
'09.7.24 8:51 AM (143.248.xxx.67)특징인것 같아요.
다름은 그냥 다름이지 틀린게 아닌데요.
다름이랑 틀림을 구분하지 못해요.23. 제일
'09.7.24 9:03 AM (203.142.xxx.231)웃긴 사람이.. 자기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것이 아이를 낳은거라고. 마치 무슨 모성애의 여왕이라도 된듯이 자랑하는 여자들입니다. 태어나서 겨우 제일 잘한게 아이 낳는거인가요? 제일 잘한게 아이 잘 키운거라고 말하면 또 모를까...
원글님 넘 속상해 마세요. 저도 아이가 하나인데. 하나라도 얼마나 편견섞인 말을 듣는지 모릅니다. 어제는 가베 수업 첫날이었는데. 아이가 선생님한테 낯도 안가리고 잘 따르니까, 혼자라서 외로워서 그러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울 아이.. 절대 외로워서 그러는거 아니거든요. 원래 성격이 누구든 잘 따라요.
특히나 선생님이라고 하면 너무너무 좋아하고(그 선생님 누구든간에)..
그냥 웃고 넘어갔지만, 기분 엄청 나빴는데.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내 인생을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고 변명할 필요가 없어서요.24. 그까이것
'09.7.24 9:36 AM (116.41.xxx.66)신경쓰지 마세요.
저는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아직 어른이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가진 파리똥만한 기득권에 기댈려고하는 나약해빠진 존재입니다.
성인이면 자기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살면되지, 왜 남의 가정사를 들먹일까요.
실은 본인이 결핍과 불완전을 느끼기 때문에
타인의 인생에 훈수를 들며 자신의 삶을 정당화하는겁니다.25. 저는
'09.7.24 10:48 AM (219.241.xxx.11)좀 이상한 종자인가봅니다. ㅋ
결혼 십년 아이가 없어서 두번 정도 시험관 하고,,
안되고 입양했어요, 유전자 같은 거 별 관심이 없어서..너무 시큰둥인가요..가끔
아이를 낳아야 여자가 된다는 둥..이런 소리 들으면 내가 좀 이상하나..고개 갸우뚱거립니다.26. ㅋㅋ
'09.7.24 12:06 PM (210.205.xxx.195)그냥 그런가보다 그러세요.. 이런일에 울컥하시니 마음이 여리셔서 어떻게 험한 세상을 살아가시려고요.. 그냥 저사람 생각은 저렇구나.. 이러시면 마음이 편해요..
27. ..
'09.7.24 12:55 PM (58.224.xxx.82)애땜에 복장 터지고 머리 터질 것만 같아서 .. 늘 울고 사네요.
한 녀석이 그리도 속을 썩입니다.
무자식이 상팔자가 그냥 나온 소리가 아니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