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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황없는 상황이지만......바람난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응징(?)해야하는건지...

세라비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9-07-23 13:46:36
에휴 어제 일로 아직도 얼떨떨한데..그래도 세상은 돌아가고 있네요..
저도 회사에 나와있구요...에흥....쩝...


다름이 아니고
신랑네 회사에서 유부남이랑 유부녀가 바람이 났었어요..
젊은사람들...유부남은 애가 있었고 유부녀는 신혼인...


둘사이를 남자쪽 와이프가 알았고...
회사로 애들을 데리고 쳐들어왔고...그날이후로 남자는 바로 그만두고..
여자도 곧 그만뒀나봐요..

뭐 아는사람만 알게된 사연이라서...다들 쉬쉬 하고있었는데..
비하인드 스토리를 좀 들어보니..


그 유부남의 와이프가 무릎꿇고 비는 여자를 몇대때리고..
여자의 남편한테는 당신 마누라 단속 잘하라고 경고만 했었나봐요..
구체적으로 둘이 이랫꼬 저랬꼬..그런말들은 안하구요...

그래서 바람핀여자는 남편한테 그와이프의 오해다..그런식으로 말한걸로 알구요..


그런일이 지금 한달됏나...두달됏나 그런데...
(지금은 둘다 일을 그만둔 상황인거죠.......)


근데...............그 둘이...아직도 만난다나봐요...................


뭐 뻔한 스토리긴 한데.......
그 와이프가 작정을 하고 남편회사까지 왔고 그여자의 남편한테까지 연락을 했으면...
무뤂꿇고 울며 빌어도 그여자남편이랑 삼자대면해서 상세하게 말하는게 맞았던건지...
거참...

원래 바람피는 것들은 다들 보통내기들이 아닌건지.....


바람피는거에 대한 응징(?)을 나름 끝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유부남의 와이프가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별로 안무서워서 지금도 만나는건지.....
한번 응징하기로햇으면 피도눈물도 없이 몰아붙였어야하는건지...


저도 결혼한 입장에서...물론...바람피면안되겠죠..
근데 사람일은 정말 모르잖아요...

지금은 그냥 그 와이프가 너무 안쓰러워요......
IP : 121.138.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은
    '09.7.23 1:58 PM (218.52.xxx.20)

    바람난 당사자들이 오히려 칼자루를 쥐게 되는게 대강 맞는 답인것 같아요....
    둘이야 얼마나 애틋하겠어요.
    그런걸 집으로 돌아오라고 협박(?)과 위협해야하는 아내쪽 입장이 제일 비참한거죠....

    대개 상대편여자쪽 남자들은 그꼴 안보기때문에 이혼당할거고....그쪽은 거침없고
    남편이 집으로 돌아온다해도 오히려 눈치봐야하는쪽은 오히려 아내쪽....남자야 그러게 왜 나를 놔주지않았냐....나보고 더이상 어쩌런말이냐. 이따구로 나오거든요.
    이상 경험자의 의견.

  • 2. ..
    '09.7.23 2:58 PM (211.229.xxx.98)

    훼방군이 많을수록 사랑은 더 애틋한법이죠...아무도 못말립니다..본인들 스스로가 맘잡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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