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 남성적이에요
작성일 : 2009-07-23 11:21:53
748762
자라면서 괜찮아질줄 알앗는데
점점 더 옷도 남자옷만 입으려 하고 예쁜거
여성적인거에 거부반응을 보여요
유치원때까지는 내 취향에 맞춰 좀 입힐수 잇엇는데
초등되니 남자아이 같은것만 고집하는데
속상해 죽겟어요
지금이 가장 예쁠때 엄마로써 이것저것 좀 꾸며주고 싶은데
애가 너무 거부하네요
데리고 다님 챙피해요
남들과 다르게 튀니까요
행동도 여성적이지 않고
말하는것도 그렇고
생긴것만 보면 여자인데
말투 행동 취향 다 남자같아요
자꾸 남자로 되고 싶다고 그러고
가족들 그 누구도 그런걸로 스트레스 준적이 없는데
타고난 성향일까요
아님 제가 잘못 키운걸까요
요즘 애의 성정체성에 의심이 생겨요
IP : 125.137.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09.7.23 11:27 AM
(114.129.xxx.58)
걱정 마세요.
제가 그런 딸이었는데요..
초등학교때까지...너무 남성적이었어요.
인형도 좋아했지만..남자 아이들이랑 딱지 치고, 구슬 치기 하고, 오락실 가고,
만화책 보고, 여차하면 골목 나가서 남자애들이랑 치고 받고 싸우고...
오죽하면 엄마가 제가 너무 거칠게 놀아서 나가지 말라고 문 잠궈놓고 시장 보러 가고..
그러셨어요.-_-;;
근데 저 누가 봐도 되게 여성스럽게 생겼다 그러거든요..근데 초딩때까지 완전
선머슴이었어요. 근데 사춘기되니 슬슬 변하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완전 여성스러워요. 선머슴아같은 성향이 아직 다 사라진건 아니지만..
제 옷장에 다 레이스, 스커트, 하늘하늘, 쉬폰..-_-;;
저 특기가 베이킹이랑 바느질이랍니다..^^;;;;;
따님도 사춘기 되고 좋아하는 남학생 생기고 그러면 좀 변할거에요.
2. 걱정뚝
'09.7.23 11:36 AM
(121.151.xxx.149)
나이가 들면 달라져요
저도 그랬구요
제딸도 그랬는데
지금 고3인아이 너무 꾸며서 탈이랍니다
걱정하지마시고 지금은 아이가 하겠다고하는데로 입히세요
여자아이라고 다 여자처럼
남자아이라고 다 남자처럼해야한다는것은 어른들의 편견일뿐이에요
3. ...
'09.7.23 11:38 AM
(210.117.xxx.59)
초등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여성적"이기만 아이들 진짜 인기 없어요.
적당히 털털한 아이들이 두루두루 인기 있지요.
그래서 일부러 "남성적"인 척 하는 여자아이들도 많아요.
그나저나 "여성적" "남성적"이라는 단어가 쓰면서도 많이 거슬리네요.
저런 성에 대한 고착된 인식부터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4. ㅎㅎㅎ
'09.7.23 1:41 PM
(222.98.xxx.175)
제가 중학 입학할때까지 남성적이 었습니다.
어린 생각이 여자라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좀 있었던것 같습니다.
동네 애들 모아놓고 전쟁놀이했지요.(삼국지 같은거에 한창 빠져서...ㅎㅎㅎ)
사춘기 지나서 스커트만 입고 다녀요. 제 체형에는 스커트가 어울린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요.
지금도 매우 여성적이지는 않지만 매우 아줌마스럽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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