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아홉시 뉴스 보고
사는게 갈수록 힘들게 느껴지더니
저도 모르게 한숨이 쉬어지고..
급기야 여기 실리는 소소한 일상사에 관한 글들에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저, 어찌됐던 살아야 하고
전쟁이 나도 밥은 먹고 빨래는 해야 산다는거 알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속이 좁아지는 건지 어쩐건지
이제 언론마저 통제당하고
보수신문이 여론을 온통 좌지우지할게 눈에 보이니
아마도 속터지는 소리들을 일상적으로 듣고 살게 생겼다싶은게
참 속이 씁쓸합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저 까칠하게 맘먹어지는거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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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해요.
저 지금 조회수 : 752
작성일 : 2009-07-23 00:22:22
IP : 122.36.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온뒤
'09.7.23 12:28 AM (116.38.xxx.254)저도 님이랑 똑같은 맘이네요. 휴우~
2. 궁금
'09.7.23 12:29 AM (203.229.xxx.234)저도 격하게 동감 합니다.
저녁 내내 식구들에게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히스테리 부리는 거 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3. 복수할거야!!
'09.7.23 12:45 AM (221.143.xxx.176)저 지금 냉장고에 있는 고기덥히고 소맥타서 먹고 있어요.
맘 상하는데 몸상해도 에라 몰겠다....
비속어도 싫어하는 엄마덕에 욕 한자 모르고 살았는데 이젠 폐부에서 우러나는 욕 구사 가능합니다. 한나라당 니들 때문이다!!4. .
'09.7.23 12:50 AM (125.176.xxx.13)전 좀 몇몇 주제에 대해 냉소적인 편인데
오늘은 정말 울분이나서 맥주 한 잔.
그래도 지지맙시다...5. 저도요
'09.7.23 3:19 AM (201.231.xxx.117)저도 오늘 기분 정말 더럽습니다.
6. ,
'09.7.23 8:53 AM (221.163.xxx.100)이나라 국민인게 챙피해요.
7. 에휴..
'09.7.23 11:12 AM (122.36.xxx.11)님들. 같은 맘 가진 분들 있어서..힘내고 살아보렵니다.
원글이었습니다.8. 쟈크라깡
'09.7.23 2:17 PM (119.192.xxx.174)저도 괜시리 짜증이 나서 남편에게 신경질을 부렸어요.
국회땜에 짜증나는걸 예민해져서 그만 ㅠ ㅠ
마음 다시 가다듬고 냉정해져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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