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집 안가는 노처녀들에게 한마디씩 하는 친척들.

오지라퍼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9-07-23 00:06:46

딸하나만 있으신분이 올린글이랑 댓글 보고 생각나서 적내요.

결혼을 하기 전에, 어찌나 사람들이 물어보는지, 언제 결혼하냐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명절이 무슨 오지라퍼들의 잔치인지. 언제부터 관심있었다고, 그렇게 남의 혼사에 팥놔라 콩놔라.
제 친구는 아예 회사에서도 걸핏하면, 노처녀라서 그래..소리 안들으려고, 가상의 남친을 만들었고,
저는 누가 시집안가? 그러면, 아유 갈려고 노력했는데, 뭐 그게 혼자 되나요? 아는 총각있음 소개나 시켜주세요.
그러면 어어 그래? 그러면서 자리 뜹니다.
소개시켜주는 것도 귀찮으면서, 빈말과 참견은 아주 엄청해요...
IP : 88.109.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9.7.23 12:15 AM (123.213.xxx.132)

    남이 뭐라든 소신대로 사세요
    결혼해서 행복할거 같음 하는 건데
    왜 남의 인생에 관심은 그렇게들 많은지
    대신 살아줄려는지

    전 요즘 친구랑 그런 말 합니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우린 건어물녀가 딱이데 하고 말이죠

  • 2. 소신
    '09.7.23 12:37 AM (24.1.xxx.252)

    맞아요. 소신대로 사는게 가장 좋아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이제 시작에 불과 합니다.
    결혼하면 언제 아기 가질거냐, 아기낳으면 하나는 외롭다,
    끝도 없읍니다.

    걍, 내인생은 내가 알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신경쓰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읍니다.

  • 3. __
    '09.7.23 1:40 AM (59.4.xxx.186)

    이제부턴 총각 소개시켜 달라고 떼써야 겠네요...^

  • 4. ..
    '09.7.23 5:02 AM (173.52.xxx.149)

    그런 걸 챙겨야할 인삿말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정말 이상하죠.
    친척들 인생에 깊이 관여하는 관계도 아닌 이상 좋은 말만 하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결혼하면 축하한다, 아이를 낳으면 축하한다, 승진하면 축하한다, 그 정도면 딱! 되잖아요.

  • 5. 깜찍이
    '09.7.23 12:08 PM (124.216.xxx.76)

    저도 결혼하기 전에 그런 질문 엄청 받았었어요.
    그것도 지긋지긋하게.
    그 중에서 유별나게 한 사람들은 기억해 놓았다가 결혼 후에
    똑같이 해 줍니다.
    1.자녀가 학생이 있는 집: 볼 때마다 성적 묻기,대학 묻기,
    2.성인 자녀 있는 집: 취업문제,직장이름,월급 물어보기.
    3.일찍 결혼했다고 유세한 친구:지금 행복하냐고 끝도 없이 물어보기
    저는 뒤끝 있는 여자예요.

  • 6. 소개시켜 달라고
    '09.7.23 2:14 PM (222.98.xxx.175)

    저 서른 넘기 시작하면서 시시때때로 제사며 명절이며 오시는 분들이 다들 왜 시집 안가냐고 하시면
    저 호호 웃으면서 그러게요. 소개좀 꼭 시켜주세요. 그럼 ㄷ다들 도망가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그런말씀 안하세요.ㅎㅎㅎ

  • 7. .
    '09.7.23 3:08 PM (125.186.xxx.14)

    저 예전에 그런말 들으면
    안가는게 아니라 내가 너무 못나서 못가는거라 말했어요
    내가 잘났으면 **처럼(말한 상대방) 얼른 시집갔겠지만
    못났으니 남자가 거들떠보지않아 이렇게 못가는거 아니냐고 하면 그 다음부터 그런 얘기 안해요

    그리고 또 하나
    저희 엄마도 어디 나가면 딸 결혼 안하느냐고 언제 할거냐고 물으니
    나중에는 엄마가 아예 물은 사람에게 뭐라고 했답니다
    **은 남편잘만나 결혼해서 얼마나 행복하냐고
    아이들도 잘 크니 소원이 없겠다고
    정말 **은 남편복이 너무 많아 복에 겹다고...

    그러면 자기가 뭐가 남편을 잘만난거냐 트집을 잡지요
    이 때를 놓지지 않고
    아니 아주 잘만나서 너무 행복하니까
    남도 **처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라고 그러는거 아니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583 휘슬러 압력솥 사용설명서는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3 궁금 2007/05/14 655
342582 메밀차 추천 바랍니다 5 익명 2007/05/14 1,182
342581 나한테도 관심을... 1 ... 2007/05/14 783
342580 샤넬백 백화점 가격과 면세점 가격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 2007/05/14 2,987
342579 이쁜 남편아... 2 잔소리꾼.... 2007/05/14 965
342578 두돌된 아기는 현미밥 소화시키기 힘들까요? 4 .... 2007/05/14 1,319
342577 섭섭해 할까요? 1 2007/05/14 597
342576 인터넷 통신 어떤 회사로 이용하시나요? 4 하나로통신나.. 2007/05/14 426
342575 서울랜드 1 쏘울 2007/05/14 187
342574 떡케익? 아님 파이? 2 의견 구함 2007/05/14 679
342573 놀이터의 '외부 어린이 출입금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 2007/05/14 1,249
342572 급해요.고용보험가입시 사업장가입을 2 서미애 2007/05/14 266
342571 여행 가실때 챙겨드릴 간식 추천 바래요 5 며느리 2007/05/14 773
342570 저렴한 미아방지 목걸이좀 추천해주세요 3 목걸이 2007/05/14 822
342569 세종호텔, 르네상스서울호텔, 신라호텔 부페 중 3 호텔부페 2007/05/14 1,404
342568 스승의 날 선물 3 어린이집 2007/05/14 1,137
342567 아파트 간단한 리폼 비용 문의좀... 1 수리 2007/05/14 526
342566 새로운 사기전화 받았어요. 13 솜뭉치 2007/05/14 2,373
342565 원목좌탁을 구하고 있는데요.. 4 좌탁 2007/05/14 1,721
342564 조부모님 생신도 다 기록 해 놓으셨나요? 5 2007/05/14 622
342563 갓김치요~~~ㅠ.,ㅠ 3 새댁 2007/05/14 552
342562 아토피 어린이 해외여행-하와이,괌 가서 놀아도 상관없을까요? 1 아토피맘 2007/05/14 404
342561 문래동 참사랑 요양원이요~~~!!!! 2007/05/14 431
342560 아이와 컴을 멀리 하고 싶어요 4 컴맹엄마 2007/05/14 434
342559 원룸 세입자인데 주인이 바뀌었거든요. 근데 한건물에 주인이 여러명이라는데. 원룸 2007/05/14 414
342558 영국여행시 살만한 물건 추천? 4 영국여행 2007/05/14 479
342557 식당같은데가서 반말처럼 말하는 남자친구 22 . 2007/05/14 2,412
342556 하나로통신사 정말 웃기네요. 황당 2007/05/14 556
342555 운전초보인데 신랑이 넘 걱정만해요... 6 운전 2007/05/14 743
342554 남편을 가정적으로 만드는 집터?? 5 .. 2007/05/14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