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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하나요

ㅅㅅ 조회수 : 684
작성일 : 2009-07-22 22:00:25

내 나이 마흔에 이런 생각하면서 살게 될줄 몰랐습니다

아침에 눈뜨는게 싫습니다

하루 어찌 또 살아낼지 하루종일 한숨 쉬는게 일이고

아무도 만나기도 싫고 하기도 싫고 귀찮습니다

누구는 배불러서 그렇다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래저래 너무도 이 세상이 싫고 사람들도 싫습니다

그냥 자다 죽기만 바랄뿐...



오늘 뉴스를 보니 또

한짐 더 올려놓는 기분이네요

뉴스 보기도 무섭군요

애는 왜 둘씩이나 나았을까...

미안해지네요


IP : 123.213.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2 10:01 PM (59.23.xxx.109)

    힘내세요.좋은날도 오겠지요..휴~

  • 2. 동감
    '09.7.22 10:02 PM (125.185.xxx.12)

    나라꼴 돌아가는 것 보니..
    내 자신이 너무 무능한 것 같아 우울합니다..
    하지만 미리 절망하지는 마세요.

    생각이 바뀌면.. 세상도 바뀔꺼라고 믿어요..
    님.. 몸을 움직이세요.
    뛰고 오르고 달리다 보면..
    몸도 마음도 가볍지 않을까요

  • 3. ㅡ.
    '09.7.22 10:04 PM (59.4.xxx.186)

    친구가 울면서 애는 왜 둘이나 낳았을까 하더군요..
    요즘 살기가 힘들어서..
    슬프게도 서민들에게 자식은 사치일 뿐인 세상이 왔네요..
    참, 저는 직장을 나가면서도 이 세상이 싫고 사람이 싫습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정말 싫어요...

  • 4. 개국회
    '09.7.22 10:09 PM (211.38.xxx.16)

    힘내세요,,,우리,,,한 동네 살면 참 좋겠네요,,,
    똑같은 맘 가진 사람 많으니,,,우리 언젠간 만날 수 있을 것이며,,,우리가 옳았다는 것은 역사가 말해 줄 것입니다,,
    약해지지 마세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활짝 웃으려고 저도 노력할께요, 원글님도 힘내시길,ㅡ,,

  • 5. 미안
    '09.7.22 10:11 PM (125.176.xxx.173)

    불쑥불쑥 화가 나고 덮어놓고 분노하고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제3자가 보면 꼭 미친ㄴ처럼 보이겠다 깜짝 놀라면서도 화가 주체가 안되요.
    그래서 하루에 한가지씩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음 밑바닥에서는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지만요.

  • 6. 저두
    '09.7.22 11:53 PM (122.36.xxx.11)

    낼모래 쉰인데..
    갈수록 사는게 무서워요.
    정말로 가슴이 벌렁거리고...
    시국땜에 이토록 힘든건..
    요즘와서 새로 생긴 증상이예요.
    그냥 평범하게 소박하게 살고 싶은데
    왜 그게 안되는지...

  • 7. 굳세어라
    '09.7.22 11:59 PM (116.37.xxx.174)

    예전엔 드라마는 안봐도 뉴스는 꼭 봤는데.. 뉴스끊은지 오래되네요.. 여튼 오늘 신랑과 또 진지하게 얘기했네요.. 아무래도 이곳은 살곳이 아닌것 같다.. 아무래도 먹고 살것 궁리해서 이민이라도 가야겠다고... 기술이라도 배워서 나가야겠다고... 전 정말 제가 왜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저보고 정의롭답니다.. 정의롭다.. 정말 상식적인것을 말한건데 제가 정의로운 사람이 되네요.. 그게 이나라의 현실이라니... 전 정말 희망을 꿈꾸질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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