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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던 돈이 생기게 되었는데 .. 남편이 미워요 (저런거 시리즈)

대화 좀 하자구요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9-07-22 20:06:13
500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 정도 일 것 같아요
전혀 생각지도 않던 돈이라

그걸로 뭘할까 생각해보니
남편 금니 떨어져서 바쁘기도 하고 비싸기도 해서 못했던거 확실하게 치료하고..
나 이 떼운거 떨어져서 구멍 뻥 났는데 그거 제대로 치료하고
울 아들 잘 썩는 이 검진하고 치료하고..
그리고 나머지는 딸내미 이가 비정상은 아닌데 요즘은 미용 교정도 하는 판이니 그거 해주자고 했더니
화를 버럭내네요..


딸내미  이쁘게 해 줄려면 돈이 좀 있어야 할텐데
생각지도 않던 돈이라 이번 기회에 교정 해야 되면 교정해주자 했는데
멀쩡한 돈 내서 애 손봐줄려면 아깝잖아요
없던 돈이다... 생각하고 해주면 큰맘 먹고 해 줄 수 있는 건데..

멀쩡한 이를 왜 교정을 하냐네요
그 왜 아빠들 딸내미 짧은 스커트 입고 나가면 참견하고.. 뭐 그런 것 처럼
요즘 추세를 전혀 몰라요..
저도 멀쩡한 이라면 그냥 두지만
제 이가 멀쩡해보여도 교합이 안맞는다고 그냥 놔두면 몇 년 안에 다 빠진다고 치과샘이 협박을 하는데..
협박아니라도 요즘 이가 들떠서 씹는 것도 시원찮고...

울 딸내미 이가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니 이번 기회에 애들 이도 한번씩 봐줬으면 좋겠는데
자기 혼자 속셈으로 돈 쓸데를 생각해놨는지
펄쩍 뛰면서 애가 무슨 문제가 있냐구 하는데...

저 사실
치과가 돈먹는 하마라
치과 가기가 겁나서 못데리고 갔거든요...
저 500가지고는 울 네식구 다 못할 것도 알구요
다행히 교정안해도 된다면 좋겠는데 교정하라구 하면 해야지요..

그런데 저렇게 펄쩍 뛰는 인간을보니
또 다시 내가 왜 저런거 하고 결혼했나 후회되네요...
IP : 116.124.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9.7.22 8:30 PM (121.165.xxx.16)

    혹시, 그 돈이 남편 직장에서 생기게 된 돈인가요?
    그렇다면 먼저 남편에게 한번 물어나 보셨으면 좋았을걸 싶네요..
    남편도 나름 생각이 있었을수도 있고, 없던 돈이 생긴 즐거움을 (든든함?) 느끼고 싶기도 했을텐데 돈쓸곳을 줄줄줄 말하니 좀 속상했을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남편이 쓸곳이 딱히 없다고 하거나, 남편이 말하는 용도가 별로라 싶으면 그때 "응 그것도 좋겠네. 근데 나는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좀 썼으면 싶은데, 당신생각은 어때?" 라고 하는거죠.
    서로 좀 둘러가는 대화법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었나 싶어요.

  • 2. 대화 좀 하자구요
    '09.7.22 8:48 PM (116.124.xxx.11)

    맞아요 대화 부재...
    그런데 요즘 냉전 중이라...
    남편의 사과도 못받아서 까칠하기는 합니다..

    돈관리는 남편이 하니 비자금이랄 것도 없구요
    카드하고 100만원으로 생활하는데 카드로 다 쓰면서 100만원 쓸데가 어디있냐구 많이 모아놨냐구 염장을 지르더군요...
    카드 말고도 돈 쓸 일이 왜 없냐구요...

    일단님 말씀이 백번 지당한데..감정이 안따라주네요

  • 3. 흠....
    '09.7.22 8:55 PM (123.205.xxx.151)

    우선 현실적으로 그돈으로 따님 교정까지 가능한지도 의문이고요.

    그리고 아이의 이가 멀쩡한데...
    원글님글을 보니 부정교합 판정을 받은 상태도 아니고
    단지 나중에 원글님처럼 될까봐 미리 해주고 싶다...그런말로 읽히는데요.
    저라도 이런경우라면 왜 멀쩡한 이를 교정하느냐고 뭐라 할거 같아요.

    아무튼 의사가 의학적으로 교정이 필요한 경우라고 하면 빚을 내서라도 하는거고
    필요없는 경우라고 진단하면 돈이 썩어나도 안하는거죠.
    우선은 의사와 상담을 해보시고요.

    그리고 윗님의 의견도 좀 일리가 있네요.

    어떻게 생긴 돈인지 모르지만...통보식이 아니라 상의식으로 말씀하시면
    좀 더 부드러운 대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인간이 나몰래 뭐 돈 쓸곳을 생각해놨다 보다...'
    그렇게만 생각하시면 말이 곱게 나가기 힘들고...불만만 쌓일거 같아요.

    뒤집어 생각하면 남편도 충분히
    '저사람(원글님)은 자기맘대로 돈을 쓸려구 하네....'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물론 순전히 원글님 덕에 생긴 공짜돈이라면 원글님 마음대로 해도 남편이 할 말은 없겠지만요..
    그래도 부부인데...결정해 놓고 통보하는 것보다는 서로 상의하면서 결정하는게 좀 더
    낫겠죠?

  • 4. 대화 좀 하자구요
    '09.7.22 9:01 PM (116.124.xxx.11)

    남편에 대한 증오심이... 좀 사라지고 나서 대화를 했어야 하는데
    돈이 생기면 남편이 어디다가 숨겨버릴까 조급증이 생기긴 했어요

    방학도 하고 했으니 치과에 가서 검진이나 해 보고 올래요
    의사 결정에 따라 견적이 나오겠지요...

  • 5. 대화 좀 하자구요
    '09.7.22 9:02 PM (116.124.xxx.11)

    위의 두 님들 조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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