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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안준다고 행패부리는 두 아들 2
사실은 어제 아버지랑 통화할 때만 해도 일부 팔기로 햇었습니다.
팔고 각자 주고 어머니께도 새차를 사주고할 생각이었습니다.
너무 절박한 마음에 엊저녁에 올린 글에
여러분들께서 조언하신대로
처분하지 않고 대출받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오늘 아침 아버지와 통화를 하면서
아버지를 위해서 재산을 남기시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대신에 제가 걔들에게 이야기햇습니다.
여동생과 또다른 남동생도 불렀습니다.
대출받아 돈은 그애들이 가져가는 대신 남아있는 우리들의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너네만 가져가느냐?
우리는 뭐냐?
여태 사고는 너네가 치고
가져가기도 너네만 가져가고....
우리는 너네 때문에 손해가 많다고
우리도 가져가고 싶다고 ...
우리도 법적으로 권리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너네가 팔자면 지금 헐값으로 팔고 하면 우리도 받을 몫에 손해가 온다.
우리 몫은 누가 배상해주느냐?
자기들은 아들이라서 많이 받기를 원하더군요.
그래서 감정 내세우면 싸움이 될것같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의 행동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우리 감정과 지분을 이야기햇습니다
새엄마에게 생긴 막내동생도 있으라 햇습니다.
너네만 아들이냐?
걔도 아들이다
너네는 장가를 갔지만 걔는 아직 장가도 못갔다.
너네들 사업자금해주면 우리는
그런데 우리는 뭐냐?
그렇게 하니까 이번에 실패하면 이번 땅의 지분에 대해서는 완전히 입다물고 있겠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주실 때까지 기다리겠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상속 포기하겠다고 각서를 쓰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증을 할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조언해주시지 않았다면
정말 마음 약하신 아버지 시키시는데로 정리했을지도 모릅니다.
저희들 키우면서 험한 소리 한 번 하시지 않고
야단도 5분이상 치지 않으시고
어른이 되면 자기 판단력이 생기면 애들은 바르게 큰다고...
사랑만 뜸뿍 주면 된다고 믿던 분이셨는데
이번 일로 심적타격이 많으실줄 압니다.
올케들에게도 너네 몫을 많이 받고 안받고 결정하는 것은 너네 시아버지 마음이다.
유산이라는것은 본인이 다 쓰고 남은 것에 대해 유산이지
아직 다 쓰지도 않은 것을 유산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막말로 빚지면 빚이라도 유산으로 받지않으냐.
유산 많이 받고 적게 받고는 아버지마음에 전적으로 달렸다고 했으니
자기들이 많이 받으려면 의도적으로라도 더 노력하겠지요.
저는 잘 키워주신 것만으로도 고맙고
아버지 쓰다가 남으시면 주시면 감사하게 받고
안주시면 섭섭하지만 도리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아버지 살아계실 동안 최선을 다해 모시려고 합니다.
판단력이 부족해 고민하고 있을 때 도와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의 선은 돌고돌아 선한 행동은 반드시 보답받으실겁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분들의 조언이 정말 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1. 잘 하셨네요.
'09.7.22 6:27 PM (119.196.xxx.239)님과 같은 큰 따님을 둔 것도 평소 선하게 사신 어버님에 대한 하늘의 보살핌이겠지요.
부디 아들들이 앞으로라도 정신차렸으면 좋겠어요.2. 이야기
'09.7.22 6:31 PM (59.13.xxx.119)가 잘 정리가 되신거 같네요. 남의 일이긴 해도 이런 일이 주변에서 종종 보이다보니...대개 그 결말도 비슷하더라고요, 걱정되는 맘에 조언해드렷는데, 형제분들 큰소리 내지않고 잘 합의가 되셨다니 다행이예요.
3. 글 올리신
'09.7.22 6:38 PM (222.111.xxx.233)분이 정말 참 현명하신것 같아요
일단락 되서 정말 다행이네요
이런 따님을 두신 아버님도 복이 있으신분이란 생각 드는데요~~
이번일을 계기로 동생분도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네요4. 헤로롱
'09.7.22 7:24 PM (122.36.xxx.24)큰누나님
고민끝에 결정하셨겠지만 조금 미흡한것 같습니다.
우선 아버님 생전에 자식들이 한 상속포기는 효력이 없습니다.
설사 그것을 공증받았다고 해도 마찬가지고요(저는 그렇게 알고 있으니 여러군데 물어보시길 권합니다). 아들들 평소 하는 행동을 보건데 나중에 딴 소리 할 여지가 아주 다분해 보입니다.
차라리 아들들이 원하는건 당장 현금이니까 아버님에게서 자식들(돈달라는 아들들을 제외한)로 그 부동산을 증여해 놓은 후 님들이 그 부동산을 담보로 보증인이 되어(채무자는 아들로) 대출 받아 주심이 어떨까요?
증여에 따른 세금이야 나오겠지만 나중에 딴소리 하는 것보다는 훨씬 이득일것입니다.5. 헤로롱
'09.7.22 7:31 PM (122.36.xxx.24)아니면 아버님 생전에 미리 유언장을 작성해 두세요. 그 부동산을 나머지 자식들에게 상속한다는 내용으로요. 그런데 유언장의 효력이 발생하려면 형식을 갖춰야 되는능 예상외로 까다롭기 때문에 변호사 사무실에서 도움을 얻어 작성하시길 권합니다.
6. 큰누나
'09.7.22 7:33 PM (121.146.xxx.193)헤로롱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압니다.
공증이 효력없다는것 .
알지만 마지막으로 엄포를 놓은것입니다.
정 안되면 외국으로 모실 것입니다.
모든 돈은 통장으로 이체시키고
공과금이나 세금문제는 제가 알아서 처리하고
여하튼 최대한 아버지 걱정을 덜어드리는 방식으로 할려고 합니다.
공증 효력없고 하지만, 걔들이 모르기만 바랍니다.
미봉책이지만 최대한 집안이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하니다.
사실 어머니께서도 지금 자신몫을 달라고 하셔서 ....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7. 참..
'09.7.22 7:41 PM (125.135.xxx.225)자식이고 마누라고...자기 몫이 어딨는지..
모두가 살아 있는 사람을 죽은 사람 취급하네요..8. 에휴
'09.7.22 9:53 PM (211.178.xxx.111)재산은 끝까지 가지고 계셔야 해요.
그런데, 제가 어제도 글썼지만, 부모돈으로 사는 사람들은 부모돈 빼내는 기술이 날이 갈수록 늘긴 하더군요. 공증에 관한 문제도 어쩌면 지금쯤 님 이상으로 알아보고 있을수 있어요.
재산 얻어내는 것도 그냥 하는게 아니더군요.
어쨌거나 님아버님은 님같은 따님이라도 계시니 다행입니다.
힘내세요!!9. 그냥
'09.7.22 11:32 PM (59.8.xxx.80)잘해결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선은 돌고돌아 나에게로 온다는말, 가슴에 새기고 사는말입니다
내가 남에게 악한말을 한게 나한테로 나중에 오면 안되니깐요
그래도 아들들이 착한가 봅니다
정말 나쁘다면 그런소리 씨도 안먹힐겁니다.
그것도 복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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