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망해요?
노노노, "어려워진"겁니다.
지금까지도 항상 대안은 나왔는데.
이걸 단순 자위용 억지 희망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시고요....
거짓말 안하고 양심에 손을 얹고,
전 지난번 100일 후에 처리하자고 했을 때부터
미디어법은 반드시 통과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되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될 것 같구만 확실히"................
배신자라고 해도 좋구요. 그때는 말씀 못 드렸죠. 욕 먹을까봐.......
전 미디어법은 그냥 통과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임한겁니다.
얘네는 이거에 올인했거든요 어케이?
미디어법 통과되지 않는 게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당장 덥썩 먹히거나 우리가 일괄 세뇌되는 것도 아니고
다음 대안이 없을까 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10월 재보선에서 이기고 서울시장 선거까지 바라보는 다음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구요.
5공시절 언론 통폐합이 되었어도 기어코 민주주의는 왔습니다.
국민들은 똑똑해요.
주변이 다 멍청해 보이고 여러분이 "극소수"같아 보여도 아닙니다. 자신있게 말할게요.
국정지지도와 최근 진보쪽 선거 승리..........
그리고 미디어법의 파급효과 둘을 비교해 봤을 때
아직 전자가 우세하다고 봅니다.
10월 재보선에 서울시장 선거에 내년 6월 재보선까지 있어요.
어차피 이번 재보선에서 노력해서 참패시킨 사람들은
부동층이라고 보기 힘들고 저런 것에 쉽게 세뇌되지 않습니다.
당장 여기저기서 TV 버린다 어쩐다 하고 있잖아요.
미디어악법 좌초 및 백지화가 베스트였지만
그게 통과되었다고 그게 워스트는 아닙니다.
망했다고 주저앉는게 그게 더 워스트지요.
"우리는 지금 지는 싸움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기는 건 우리 후대의 몫이다."
여러번 써먹네요. .............. 문정현 신부의 말씀입니다.
자잘한 절망과 패배(?)에 무릎 꿇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구요.
대안은 바로 나옵니다. 뭐 우린 시나리오 없습니까?
우리가 지는 싸움을 계속하지 않으면 후대에서도 이길 수 없어요.
참고 힘을 내세요.
조만간 거리에서 뵙겠네요.
――――――――――――――――――――――――――――――――――――――――――――――――――――――――――――――――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아요.
자 이제는 6천만에 의한, 때리고 짓밟아도 허허 웃으면서 멈추지 않는
바보같지만 신명나는 정치.....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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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노! 망해요? 망하긴 왜 망해요?
세우실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9-07-22 15:50:57
IP : 125.131.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습니다
'09.7.22 3:53 PM (121.151.xxx.149)이제 각자 할일을 찾아서해야합니다
거리에서도 투표장에서도 할만큼해야합니다
그게 우리가 할일입니다2. 근조대한민국
'09.7.22 3:54 PM (211.38.xxx.16)ㅠㅠ 네,,,,네,,,,그래도 이 어이없음에,,,눈물만 납니다, 당장 여의도로라도 달려가면,,,힘이 될 수 있을 지,,,,ㅠㅠ
3. ㅠㅠ
'09.7.22 3:54 PM (119.70.xxx.208)세우실님 말씀 들으니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이런 시대가 다시 올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역사는 돌고 돈다더니...
4. ..
'09.7.22 3:54 PM (220.70.xxx.98)이 막막한 가슴을 어찌합니까?
이 흐르는 눈물을 어찌합니까?
그래도 갈길이 멉니다.
우린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5. .
'09.7.22 3:56 PM (218.152.xxx.43)세상에.............................
6. -*-
'09.7.22 3:57 PM (59.14.xxx.232)님의 글에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미래를 남겨 줄 순 없잖아요..
복종인지 조차도 모르고 복종하는 삶..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미디어악법 결사반대!7. ㅠㅠ
'09.7.22 4:02 PM (116.120.xxx.13)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자구요
8. 부글부글
'09.7.22 4:03 PM (203.239.xxx.27)아침부터 우리애기 밥도 제대로 못먹이고 이러고 앉았는데..
속에서 천불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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