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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랑 합가하는거 싫다니 남편이 절 벌레 보듯 보네요..... 를 일고
시부모님이랑 합가하는거 싫다니 남편이 절 벌레 보듯 보네요..... 을 쓰신 원글님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혹시 님이 몸이 불편하고 넘 친정과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 남편과 시부모가 님을 도와 주려고 생각한다고는 생각안해 보셨어요? 님이 아픈것 시부모도 아실 것 같고, 또 남편 말도 일리가 있다 보여지내요.
원글만 보면 남편이 좀 무리하는 것 같은데 원글님의 댓글을 보면 또 아니거든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매번 내식대로 편협한 생각을 하게 되면 좋은 생각을 할 수 없어요.
시부모가 님을 도와주신다는 생각, 남편이 나름 기특한 생각을 했다고 바꿔보시면 어떨지요.
지금 이문제로 싸운들 앞으로 님 가정이 님이 원하는 행복한 가정이 안 될 수도 있잖아요?
또 님이 원하는 대로 행복한 가정이 될 수도 있겠죠. 님이 이기면요.
그냥 지금은 져주는 것이 나중에 님 의견이 수용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 힘들면 '이것봐라, 내가 합가는 힘들다고 하지 않았니?, '하고 주장할 수 있잖아요.
처음 글 부터 봤는데요. 다 알지도 못하고 님 남편 안좋게 본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찌질하다고 한것 사과드립니다.
한 쪽의 말만 보고 성급하게 내 의견 말한것 같아 반성합니다.
1. 헐..
'09.7.22 3:06 PM (119.197.xxx.140)이건 또 무슨 소리.. -_-;;
2. 난벌레....
'09.7.22 3:15 PM (114.129.xxx.58)네. 저 그 원글인데요.
무슨 말씀이신지는 잘 알겠습니다.
근데 처음 글부터 보셨다고 하시는데...무슨 글부터 보셨다는 말씀인지...
저 몸 아픈데 우리 남편이 살림 타박한다는 글이요?
원글님 말씀처럼 우리 남편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사람이구요.
근데 그 단점이..정말 제 입장에선 너무 치명적일만큼 강해서..제가 감당이 안 되서
자꾸 이런 일로 싸움이 일어나구요.
남편도 자기 신념이 강하고 저 역시 자기 신념이 강합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충돌이 일어나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시부모님이 저 도와주실려고 자꾸 이런 얘기가 나오는거 같진 않아요.
두 분 다 일하시는 분이고..바쁘세요. 그래서 도와드리면 전업인 제가 해야 되지..
도와주시기 위해 합가 얘기가 자꾸 나오는거 같진 않아요.....
다른 글에서도 밝혔지만 우리 시어머니는 그냥 며느리가 다 해야 된다..를 항상
입버릇처럼 말씀하셔서..만삭일때도 차로 5시간 되는 거리 올라가서 밥차리고
설거지하고..하루종일 서서 일했어요.
같이 살게 되면 이보다 더 하지, 덜하진 않을거 같네요.
원글님 말씀이 틀린건 아닌데..그냥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상황과..제가 가진 상황은..
좀 많이 다르네요.....3. 헐..
'09.7.22 3:20 PM (119.197.xxx.140)전 원원글님 글보다 원글님 글이 이해가 안가요. 어느 분가가 합가보다 쉽답니까?. 원원글님 시부모님께서 원원글님 위해서 합가 주장 하시는거 아닌거 같은데요. 일단 합가를 하고 "거봐라.. 내가 합가하면 안됬댔잖느냐.."라고 말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4. ㅉㅉㅉ
'09.7.22 3:21 PM (125.178.xxx.15)만삭의 임산부를 그리 대하신 분이라면,
며느리를 위한다는 생각은 오버센스군요5. 원글님은 원원글에
'09.7.22 3:34 PM (211.59.xxx.23)댓글까지 찬찬히 읽어보셨다면서 뭘 보신건지 모르겠어요,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도 짚어내지 못하신거 같은데요.
합가라는 문제는 절대 가벼운 문제도 아니고 굉장히 민감할 수 있는 문제인데
원원글님 남편분은 대화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문제를 풀어나감에 있어서도
너무 편협하고 일방적이었어요.
원글님이 원원글님에게 편협하다고 나무라실 문제는 아난거 같아요.
전화하는 문제로 호통을 칠만큼의 시어머니면 당연히 어렵고 같이 살기 싫어요.
죽어도 싫을거예요, 저라면요.
게다가 임신한 며느리에게 그리 대하는 시어머니? 뻔한거잖아요.
아무문제 없고 너무 좋으신 시어머니도 합가라는 문제는 어려운 것인데요.
원원글님은 합가는 생각도 마시고 가까이 사는것도 신중히 생각하셔야 겠는데요.
(바로 옆집에 붙어살지 말라는 말씀이에요. 이리되면 합가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달달 볶일거 같아요. 어느정도 너무 먼거리가 아니게 떨어져 거리두고 지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원글님은 원원글과 거기 달린 댓글들을 다시한번 자세히 읽어보세요...
글의 어딘가에서 계속 시댁이 도와주려고 합가하려고 하는 것같은 뉘앙스를 느끼신다면
원글님의 독해력에 정말 문제있는걸꺼예요.6. 난 벌레...
'09.7.22 3:38 PM (114.129.xxx.58)아 그리고 제가 친정이랑 너무 친해서 그러는거 아니냐 그러셨는데..
저 친정이랑 안 친해요..데면데면합니다.
제 성격 자체가..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독립적이고 개인적이에요..
이게 다 친정의 영향입니다. 어릴때부터 자란 환경 자체가 그래요.....
여자치고 별로 애교도 없고..무뚝뚝하구요..그래서 우리 부모님 항상 딸 하나인데
재미가 없다~그러십니다.
근데 뭘 보고 친정이랑 너무 친하다고 하셨는지 몰라도..혹 예전 글 중에 남편이랑
비슷한 일 있어서 싸우고 친정 갔다고 얘기한걸 보고 그러셨는지..
아님 제가 아픈거 알고 아기 데리고 친정에 조리하러 갔다고 한걸 보고 그러셨는지..
도통 감을 못 잡겠습니다......
아팠을때는 팔 한쪽에..깁스를 한달 가까이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기 기저귀도 못 갈아서 친정으로 갈수밖에 없었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저 친정이랑 안 친합니다..-.-7. 이어서
'09.7.22 3:38 PM (211.59.xxx.23)원글님의 말중 '이문제로 싸운들 앞으로 님 가정이 님이 원하는 행복한 가정이 안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럼 내가 원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선 남편의 뜻을 받아들여 합가를 하면 되는 것인가요? 어이가 없어요.8. 더워요
'09.7.22 4:05 PM (121.180.xxx.122)날이 더우니 더위를 드셨나...--;;;
9. 푸하하하~
'09.7.22 6:18 PM (59.14.xxx.136)뭐 다른 건 둘째치고,
와이프 몸이 불편하고, 친정과 넘 친하게 지낸다고 해서
그 와이프를 위해 시부모와 합가를 요구하는 남편이 기특한 남편인가요?
게다가 와이프가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게 불편할 거 같다는 생각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프를 비난하고 벌레보듯하는 분이 과연 기특한 남편인가요?
제 남편이 저런 기특한(?) 짓거리를 한다면 전 정말 돌아버릴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