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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분들만 봐주세요....

짜증 조회수 : 6,518
작성일 : 2009-07-22 11:09:56
결혼한지 벌써 10년차에요...

다른게 아니라....이런얘기 해도되나 싶은데....너무 짜증스럽고  자꾸 화가나서요..

부부생활에 뭐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또 둘다 큰불만없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본인은 뭐 넘 민감해서 빨리 끝나게 된다고....남자들하는  그쪽부분으로 수술을 하고싶어했어요.

얼마전부터...

근데 오늘아침에는 출근준비하면서...다시 또 그얘기 꺼내는데....확 그냥 짜증이 나서요..

민감성테스트를 받아봐서  좀 문제가 있으면  하겠다네요..

지금은 수술이 아니라  뭐 주사놓는걸로  한다는데...

비용도 60정도 든데요...

저는 비용보다도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고   또 정말 너무 문제라  부부생활이  삐그덕거린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데 왜 자꾸 저러나 싶어요...

우리 남편이 이상한건지..아님 본인말처럼  다른 남자들도 관심도 많고  하는사람도 많다는데....

제가 이해부족인지...??

반대하면 또 할말 많을겁니다....워낙에 말로다가는.....

이해를 못하다는둥...어쩌고 ~~~~~

별이상한 얘기한다고 뭐라 하실지도 모르지만    이건뭐 누구랑  대화할 내용도 아닌지라...

올려봅니다.....이해해주세요...

여러분들 어찌 생각하시나요??
IP : 218.51.xxx.9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09.7.22 11:17 AM (211.219.xxx.78)

    뭐라하지 마세요
    그 부분은 남자들에겐 자존심과도 같다던데..
    자기가 계속 컴플렉스가 있고 하는 부분이라면 님도 좀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잘 해봐라 난 지금도 좋지만 당신이 더 좋아지고 싶다면
    나도 찬성이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시면 안될까요?

    가슴이 절벽인 여자가 그게 계속 컴플렉스여서 가슴 성형하고 싶다고 하는데
    남편은 절벽 가슴도 좋은데 저 여자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여자는 서운하지 않을까요?

  • 2. 부작용
    '09.7.22 11:21 AM (121.180.xxx.122)

    잘 알아보고 하라고 하시고, 님도 정보 좀 찾아보세요.
    부작용도 많고, 민감한 부위다 보니 부작용나면 아예 성생활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 3. 저도
    '09.7.22 11:22 AM (220.124.xxx.197)

    제 남편이 그런다면 찬성을 절대 못하겠네요
    그냥 생긴대로 살면되지..부부관계에 목숨걸일있나 싶어서
    그냥
    그런데도 남편이 굳이 하겠다면 어쩌나요
    본인이 하고싶다는데

  • 4. 겸수
    '09.7.22 11:27 AM (116.41.xxx.66)

    원글님이 큰 불만이 없다고 해도
    배우자분이 느끼는 문제의 심각성을 재단하실 수는 없지않을까요.
    일단 조루증 여부와 그 원인을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일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치료방법도 더 간단히는 연고를 바르거나, 조루용 콘돔을 사용할 수도 있구요.
    인터넷을 검색하시면 관련 정보가 아주 많습니다.
    남편분의 고민을 백안시하기보다는 함께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하셔서
    보다 적절한 대처를 돕는 쪽을 권하고싶습니다.

  • 5. ...
    '09.7.22 11:28 AM (211.212.xxx.229)

    결혼안했는데 보지 말라 하니 그냥 오기로 클릭했어요..

  • 6. .....
    '09.7.22 11:39 AM (123.254.xxx.5)

    첫댓글 동감..
    우리집에도 그랬던 남자 하나 있는데요..
    수술후 만족감도 커지고 자신감도 더 커진거 같아요..
    저한테도 더 잘해주고요..
    반대만 하지 마시고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세요..

  • 7. 두분이
    '09.7.22 11:42 AM (123.214.xxx.86)

    불만없이 부부관계를 갖는다는건 원글님만의 생각이 아닐까요?
    실제로 남편은 스스로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고 또 아내를 만족시켜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매번 스트레스 받고 있는건 아닐까요?
    몇백씩 드는 수술도 아니고 주사로 간단히 60정도면 생활비에 큰 문제없이 할 정도라서 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넘 타박하지마세요.
    남자들에겐 여자들보다 부부관계가 중요하고, 더 신경쓰더라구요.
    만일 원글님 스스로가 남편이 빨리 끝내서 만족감을 못느낀다면 그때도 수술하지 말라고 말리시겠어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롱러브-_-;; 같은 조루용 콘돔도 있어요.. 연고도 있고..
    한번 사용 해보시고 그 다음에 치료하는 쪽으로 생각해보세요..

  • 8. 바람났나..
    '09.7.22 11:44 AM (112.149.xxx.12)

    왜 그러지......

  • 9.
    '09.7.22 12:51 PM (222.106.xxx.24)

    왜 짜증이 나실까요...?

  • 10. ?
    '09.7.22 12:55 PM (211.55.xxx.30)

    전 부인이 만족 한다는데 그쪽으로 너무 신경쓰는거 보니 좀 불편한 마음이
    생깁니다
    그거 수술한 다음 다른 곳에서 사용하면 어찌하나 ....하는..
    뻘 생각이고 원글님 기분나쁘시겠지만 글 읽자마자 든 생각이예요.

  • 11. 원하면
    '09.7.22 1:21 PM (116.123.xxx.121)

    하게 해주세요.
    비용도 겨우 60만원뿐이 안한다면서..
    그거 본인들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일겁니다.
    남자들 스스로가 본인이 사실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해도, 별로 심각하게 반응안해요.
    아니 오히려 큰소리치고 덮어두려고만 하는데.
    자신의 문제를 인정했다는 자체가 긍정적으로 보일뿐입니다.

    민감성테스트를 받아봐서 문제가 있으면 하겠다" 잖아요.
    그냥 무턱대고 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리고 원글님은 만족한다고 하지만, 그 만족한다는 느낌이 절대적 오르가즘이 포함된건지
    아닌지 남편만은 알고 있겠죠.
    만족하지만 그저 그렇다~ 로 비춰지나봐요.
    그건 남편에겐 불만족이라고 생각되어지는것이고요.

    발기불능이나 조루증가진 남자들이, 오히려 더 성에 집착합니다.
    어느순간 스스로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포기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때는 원글님이 힘들어질겁니다.

  • 12. 근데요
    '09.7.22 3:38 PM (211.212.xxx.2)

    그거 잘 알아보고 하세요.
    우리나라 비뇨기과에서 너무 장삿속으로 위험한 수술을 아무렇지도 않게 시킨다고 하던데요.
    외국에선 그런 수술 하는거 자체를 이해 못한다고...
    전에 티비에도 한번 나왔어요.
    좋자고 수술했다가 오히려 문제 생긴 사람들도 많대요.

  • 13. 그게..`
    '09.7.22 4:49 PM (114.129.xxx.58)

    남자와 여자의 사고 구조 부터가 너무 다른거 같아요.
    남자는 자기의 성적인 능력..-.-으로 여자를 얼마나 만족 시켰냐가 자신의 성적 만족감과
    동일하더라구요. 즉 그 성적인 능력이란 크기랑 지속력이랑 그런거겠죠...

    여자는..남자가 자기를 진짜 사랑하고 아껴준다는 생각이 들면..아마 시간이 짧아도
    별 상관 없는 경우도 있는데..원글님도 이 경우이신거 같구요.

    성적인 행위란게 성적 만족감도 있지만 정서적인 유대나 안정감이 더 큰거 아닌가..
    그게 원글님과 저의 생각인거 같습니다..저 역시 남편이 저런 수술한다면..반대입니다.

  • 14. 정하고 싶으면
    '09.7.22 5:06 PM (121.160.xxx.212)

    전문의를 찾아가시는게..
    남자들은 그런쪽으로 여자들보다 자존심에 빗대 크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전 반대로 남편이 출산후 느낌이 다르대서 제가 수술받아야하나 고민입니다

  • 15. docque
    '09.7.22 5:33 PM (221.155.xxx.197)

    조절능력이 저하된 경우는
    우울증에 준해서 치료하시면
    수술없이도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잦은 음주로 만성피로가 있거나(간기능)
    실내에서만 주로 생활하거나 해서
    우울증 상태가 되면
    신경조절기능이 저하됩니다.

    버럭 화는 잘 내거나
    욕구조절능력이 저하되거나 (식욕/구매욕...)
    운동신경이 둔해지거나
    모든 신경조절기능 저하는
    우울증 약으로 개선됩니다.

    다만 우울증 치료제가 장기간 투약하기엔 바람직하지 못해서
    테스트하는 정도로 사용해 보시고
    효과가 있으시면
    우울증 치료에 준해서 건강관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health&page=1&sn1=&divpage=1&sn=off&...

  • 16. .
    '09.7.22 5:54 PM (59.10.xxx.77)

    그 얘기 꺼내는데 무척 자존심을 굽히고 한 얘기일겁니다. 본인이 벌어오는 돈인데 60만원 정도도 본인의 자존심과 콤플렉스에 관련된데 돈을 쓰지 못하게 하면 안될것 같네요. 적극적으로 밀어주십사 말씀드립니다.

  • 17. 바람? 의심
    '09.7.22 5:58 PM (115.95.xxx.139)

    부인이 괜찮다는데 부득불하겠다면
    어디가서 써먹으려는 거 같애요.
    저라면 절~대 안해줍니다. 누구 좋으라고?

  • 18. .
    '09.7.22 6:00 PM (59.10.xxx.77)

    정반대로요. 여성분이 평소 가슴에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어딜가든 늘 가슴이 작은 것 같아서 당당하지 못하고, 남들 볼때 늘 비교되고.. 그래서, 세우고 싶다 하는데, 남편이, 난 만족한다. 너 바람필려고 그러냐. 그러면 되게 억울할 것 같아요.

  • 19. ..
    '09.7.22 6:51 PM (211.55.xxx.22)

    저희 남편이 가끔 하는 말이군요.
    그럴때마다 "아니야 충분해~" 그리 말하면 또 잠잠해집니다.
    간혹가다 그럴때가 있어요.
    그냥 달래가면서 지내고 있지요.
    5년차인데.. 10년차되면 원글님 남편처럼 그리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다지 중요치 않아서 매번 그냥 넘기고 있네요.
    수술 부작용도 있다는데 왜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 20. 잘은 모르지만..
    '09.7.22 7:29 PM (114.203.xxx.163)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신경을 끊는 다는 그 수술은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도 공인되지 않은..

    종합병원에서도 시행되지 않는 방법이고..

    개인병원에서만 한다고 들었어요,,

    어떤 수술인지 정확히 알아보고 하셨음 합니다.

  • 21. 콘돔만
    '09.7.22 9:46 PM (125.190.xxx.48)

    사용해도 민감도를 확 낮출수 있는데..
    왜 남자들은 그것을 안 하려 드는지....

  • 22. 남자 회원
    '09.7.22 10:00 PM (116.46.xxx.152)

    조루인거 같은데요.
    남자는 그럼 너무 서글퍼 집니다.
    남자의 자존심도 있고 남자로서 쾌감, 이건 성적 쾌감하곤 다른 겁니다.
    그런것에서 영향을 받아요.
    그렇지만, 서로 사랑하고 믿는다면, 그런건 사실 그리 중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두분이 서로 믿고 사랑하냐가 중요하지요.
    그렇지 않기에 자신의 성적 능력? 으로 상대를 만족 시키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여간 남자분이 원한다면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 23. 이건
    '09.7.22 11:00 PM (218.209.xxx.186)

    여자 가슴하고 비교할 부분이 아닌 것 같은데요,
    가슴은 남편이 만족해도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이 더 크죠. 전체적인 몸매나 옷 실루엣 등 남에게 보여지는 데에서 오는 자신감이 더 크잖아요
    딱히 비유하자면 이쁜이 수술에 비유해야죠.
    남편이 만족한다는데 아내가 이쁜이 수술을 하고 싶어한다면 그건 좀이상하잖아요

  • 24. ㅇㅇ
    '09.7.23 7:23 AM (221.163.xxx.100)

    그러게요...
    엄청 자존심 상해하면서 하신 말일거 같아요.
    같이 심각하게 고민해보심이..

  • 25. f
    '09.7.23 9:24 AM (211.255.xxx.4)

    그쪽부분 수술이 정확히 몬지 모르는 결혼5년차..
    모죠?? 무슨수술하신다는거죠??

  • 26. 그런 수술을
    '09.7.23 9:53 AM (61.38.xxx.69)

    남자들끼리 계 맞춰서 병원와서 단체 할인 받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끼리끼리 논다 생각했더랬죠.

    원글님 남편처럼 부인에게 의논하는 경우는 괜찮지 않나요?
    그 병원에는 한 번씩 부인들이 자기 남편 수술안했냐고 확인 전화도 온답니다.
    물론 절대로 환자 비밀은 지켜져야하니까 가르쳐 주지는 않는답니다.

    의논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 27. 음..
    '09.7.23 11:01 AM (203.229.xxx.225)

    이미 혼자 하고와서 선포하는것과 하기전에 상대방에게 의논을하는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의논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 의견도 존중하는거구..
    정말 본인은 진지하게 생각했을텐데... 바람필려면.. 뭔생각이 중요하겠어요..

    우스개소리로.. 세워지는 각도만큼 남자들 자존심높이라고도 하더라구요. --;;

    짜증낼 정도까진 아니고.. 일단 같이 고민이라도 해주심이 나을것같네요..
    글구 너무 하고싶어한다면.. 못하게 할거 아니면 좋게 동의해주는게 서로 윈윈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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