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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것도 관심없어 하는 남편.

....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9-07-22 09:31:24
남편과 냉전중 임신사실을 알았네요.
계획임신이었는데 아마 그날 3일후 싸웠나봐요. 벌써 한달 보름째 저러고 있는데
임신사실 알려줘도
관심없어하고...
화나서 니맘대로 하라고 한적도있어요.
(원래 한번 화나면 무서운 스타일...)


임신한거 알아도 화내는 남편들 있으셨나요?

저 어쩔줄 모르겠네요.

화풀리면 돌아올까요?? 흑흑..
IP : 61.73.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존심
    '09.7.22 9:51 AM (112.72.xxx.87)

    남자라는 자존심 때문에 그런것 같네여

    남편도 지금 속으론 무척 기뻐 할것같습니다


    기다려 보세요 좀 있으면

    헤헤 하면서 좋아 어쩔줄 모를겁니다,,

  • 2. 지금
    '09.7.22 10:12 AM (211.219.xxx.78)

    윗님 말씀대로 속으론 좋아 죽겠는데
    자기는 지금 공식적으로 화가 나 있는 상태고 하니
    상황이 좀 애매할 거에요

    님이 조금 더 부드럽게 한번 다가가보시면
    풀리지 않을까요? ^^
    자기 자식 생긴다는데 마다할 남자가 어딨어요!! ^^

  • 3. 으이구
    '09.7.22 10:28 AM (122.32.xxx.57)

    꽁생원!
    좋으면 좋다고 표현해야지.
    마나님 서운하게스리~
    축하혀요!
    맛있는 거 혼자 실컷 사 잡수세요.

  • 4. ^^
    '09.7.22 10:55 AM (221.163.xxx.100)

    남편분 웃음 참느라 힘드시겠네요^&^

  • 5. ...
    '09.7.22 1:36 PM (222.98.xxx.175)

    남자들이 애를 낳아서 턱하니 안겨주기 전에 실감을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 병원가서 배란일 받아서 어렵게 임신했는데도 남편이 무덤덤하더군요. 나중에 애를 낳으니 예뻐하지....
    나중에 말들어보니 그 당시에 임신이 안되어서 본인도 조바심을 내던 상황이니 왜 안기쁘겠습니까만....실감이 안나더랍니다.

  • 6. 임신 축하해요
    '09.7.22 3:17 PM (124.49.xxx.204)

    입덧 시작 했나요? 전 임신 사실 알기 전부터 입덧 하던데.
    연기를 좀^^ , 입덧 웩웩 하시면서 아침도 못 차리고 화장실 들락거려 보세요. 약간 과장되게 .....
    저녁 때 종일 물도 편하게 못 마셨다고( 물도 비린내 나더군요 ㅠㅡㅠ )
    이거저거 좀 사 오라고 회사 근처나 오는 길에 있는 것을 먹고 싶다고 해 보세요.
    단.. 사 와도 덥석 드시진 말고 웩웩 좀 ^^
    음... 알공달공 이쁘게 사세요^^ 임신 축하드립니다~

  • 7. 원글이
    '09.7.22 6:26 PM (61.73.xxx.19)

    축하 감사드려요..
    맘이 좀 가벼워 졌어요.

    근데...사실 남편이 낳든지 지우든지 니맘대로 하라고...우리사이가 이런이상
    아기도 기쁘지 않다고...그랬답니다..

    보통문제는 아닌듯...

    답글분위기에 좀 깨죠??
    저 울고불다...좀 정신차린 상태라서...

    어쨌든 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좀 실감이 안나요..^^

  • 8. 그런 사람있어요
    '09.7.22 11:28 PM (122.36.xxx.11)

    흑흑... 전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보아요~
    원글님 남편은 그런건 아니겠죠?
    그냥 화를 잘 풀지 못하는 못난이 려니 생각하세요.

  • 9. 원글이
    '09.7.23 8:00 AM (115.86.xxx.124)

    딱 맞아요..그냥 화를 잘 풀지 못하는 못난이...
    자신을 더 괴롭히죠.
    저보다 본인이 더 살이 쫙쫙...빠지고 있어요.

    정신병....에고고...

    근데 화날 이유는 많았고...따지고 보면 제가 잘못한게 많고..
    그냥 남들은 참을일을 신랑은 더 화내는거같아요.

    애기가 불쌍할뿐이랍니다. 힘들게 왔는데 엄마도 아직 실감이 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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