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원에서 왕따를 당하는데요
아이 아빠가 워낙에 아이가 바둑을 잘하길 바랍니다.
다른 학원은 몰라도 바둑은 꼭 보내길 바래서 일주일에 3일 보내고 있어요.
초1이고. 작년부터 보내고 있는데.
그전에도 같이 학원차 타는 형들(2학년부터 4학년까지 3명정도)이
우리 아이를 괴롭히는걸 알고는 있었어요.
티격태격하는정도 수준으로 알고 있었는데(아이가 집에와서
얘기를 잘 안해서요)
오늘 차량 운전하는 기사분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같이 타는 형 3명이서 우리 아이가 뭘 먹고 있으면 입에 있는것까지
빼앗아서 먹고. 자기네가 과자를 가져오면 자기네끼리 먹으면서
우리 아이한테는 바닥에 과자를 던져주고.
주워먹으라고 한답니다. 거기다가 주워먹으려고 하면 거지라고 놀리구요.
셋이서 말그대로 우리 아이를 이지메하는거죠.
한아이랑 옥신각신하다보면 다른 아이가 머리를 짓누르고.
하여간 그런답니다.
너무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학원원장하고 한참을 통화했는데요
학원입장에야. 서로간의 잘못일꺼라는거죠(우리 아이가 형들을 대접을
제대로 안해주는 면이 있다는거죠)
앞으로 더더욱 신경은 쓰겠다고 하긴하는데요.
전에 맨날 티격태격한다는걸 알았을때는
아이를 야단쳤어요. 오히려. 니가 형들을 무시하니까 미움받는거다.
형들 말을 잘 들으라고 아이를 야단쳤는데. 그러다보니 아이가 학원에서
과도하게 맞아도(형들한테) 집에와서 혼날까봐 얘기를 안한거죠.
제 생각엔 아무리 그래도 제일 어린 동생인데 3-4명이 상습적으로
저렇게 괴롭히는건 어쨌거나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거든요.
학원을 당장 그만둘 생각인데. 정말 속이 상하네요.
1. 미혼처자
'09.7.21 9:48 PM (218.235.xxx.228)일부러 로긴했어요. 답글달려고...
전 애도 없고 이런 일에 경험도 없지만
그래도 아이가 야단안맞을려고 꾹 참았다니까 넘 맘이 아프네요 ㅜㅜ
이지메한 아이들을 아이앞에서 혼내야할지, 아니면 그냥 학원을 끊고 말아야할지,
아이에게 대들라고 시켜야할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이가 많이 상처받았을테고, 앞으로 또 이런일이 생겼을때 말안하고 가만히 있을수도 있으니
어머니께서 안아주시면서 "이런이런 행동을 너에게해서 정말 기분이 나빴겠구나,
앞으로는 이런일 있으면 엄마한테 꼭 얘기해, 그리고 나보다 어리거나 약한사람을 상대로
여러명이 놀리는건 정말 나쁜일이니 앞으로 누구도 어디가서 그런 아이가 있으면 꼭 챙겨줘라"
라고 마무리지으면 어떨까요? 어머니가 꼭 잘달래주세요,,2. ...
'09.7.21 9:49 PM (222.99.xxx.111)바둑학원 거기 말고도 많이 있을거에요. 어서 빨리 그만두세요, 오래당하면 아이에게 좋을거 하나도 없어요,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기전에 그만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
'09.7.21 9:51 PM (221.140.xxx.157)바둑 학원 당장에 끊으세요..아이에게 좋을거 하나 없어요..학년도 어린데..
다른데로 옮기던지, 아니면 관두세요..4. 나이가
'09.7.21 10:31 PM (122.42.xxx.45)저학년일수록 나이를 무시하지 못해서 그래요..
그 형들이 보기엔 아직 어린 것이 자기들 수준으로 바둑도 하고 형형하면서 조아리는것도 없고 하니 본능적으로 질투가 나서 괴롭히는것 같아요..
사실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초 1여아인데 영어학원을 2,3,4학년 아이들하고 같이 배웠어요.
그랬더니 여아 남아 구분없이 특히 제 아이는 여자아이인데도 남자 오빠들이 더 못봐주더라구요. 네가 잘하면 얼마나 잘해..그러고 , 뭐 하나 틀리면 엄청 트집잡고...
결국엔 반은 옮겼는데도 적응이 힘들더라구요..학원에서도 별로 안좋아했어요..
지금은 집에서 하고 있네요..
학원을 옮기시던지 아님 시간이 좀더 흐른뒤에 보내보세요..그럼 지금처럼 힘들지는 않을거예요..5. 근데
'09.7.22 12:58 AM (112.148.xxx.4)학원은 끊으면 되지만요.
아이가 받은 상처는 어쩌구요!
그냥 이대로 끊으면 아이마음에 상처가 남아서 이후의 관계에도 주눅들고 힘들것 같아요.
기사님이 말해줬을 정도면 일반적인 장난수준은 넘어선거구요.
저라면 그 아이들이 내아이에게 사과하게 하거나...무슨 조치를 취할 것 같아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42021 | 잠에서 깰때 징징대는 아이.. 4 | 홍이 | 2007/05/10 | 579 |
| 342020 | 사립초등학교 어떤가요? 13 | 직장맘 | 2007/05/10 | 2,013 |
| 342019 | 남대문의 수입그릇들 정품 맞나요?? 8 | 기분 찝찝 | 2007/05/10 | 2,310 |
| 342018 | 고속도로 통행료 신용카드 결제는 되나요? 6 | 고속도로 | 2007/05/10 | 986 |
| 342017 | 1등회사 vs 사장님 빽 8 | .. | 2007/05/10 | 1,311 |
| 342016 | 매트리스감싸는 카바요 6 | 침대카바 | 2007/05/10 | 688 |
| 342015 | 부부싸움후 화해를 꼭 부부관계로 하는 남편 18 | 부부 | 2007/05/10 | 9,484 |
| 342014 | 중국 산부인과 다니기?? 5 | 고민 새댁 | 2007/05/10 | 875 |
| 342013 | 게으른아이 어떻게 이끌어야 할까요? 1 | 걱정 | 2007/05/10 | 505 |
| 342012 | 예물 받은 것으로... 6 | 예물 | 2007/05/10 | 1,144 |
| 342011 | 영수증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1 | 흠 | 2007/05/10 | 503 |
| 342010 | 이럴땐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답변 감사드립니요. ^^] 7 | 곤란한며느리.. | 2007/05/10 | 1,049 |
| 342009 | 대전에서 여러가지 배울만한 곳 알려주세요~ 1 | 대전~ | 2007/05/10 | 370 |
| 342008 | 시어머니 그것도 농담이라고.... 21 | 시어머니 | 2007/05/10 | 2,936 |
| 342007 | 태몽으로 꽂 꿈꾸면...성별이.. 7 | 태몽 | 2007/05/10 | 1,510 |
| 342006 | 급질)) 얼갈이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4 | 쌈 | 2007/05/10 | 1,979 |
| 342005 |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26 | ... | 2007/05/10 | 1,450 |
| 342004 | 고속도로비 영수증 모아두면 세금감면 되나여? 2 | 혹시 | 2007/05/10 | 698 |
| 342003 | 조산으로 작은아이, 친정엄마가 키워줘야할까? 17 | 배쏠리니 | 2007/05/10 | 1,207 |
| 342002 | 어린이 마술 공연 추천 | 궁금이 | 2007/05/10 | 449 |
| 342001 | 루이비통 알마 vs mcm 로얄토드 닥터 블랙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4 | 면세점 | 2007/05/10 | 1,216 |
| 342000 | 어제 양수검사를 받았어요... 5 | 이다맘 | 2007/05/10 | 709 |
| 341999 | 펜탁스 k100d문의드려요./. 3 | dslr카메.. | 2007/05/10 | 195 |
| 341998 | 미술교재어떤것이 좋을까요? 1 | 미술 | 2007/05/10 | 322 |
| 341997 | 감마리놀렌산 추천좀 해주세요^^ 6 | ssun | 2007/05/10 | 1,040 |
| 341996 | 성별알수있는방법 없나요? 병원서 안가르쳐줍니다. 17 | 아기성별 | 2007/05/10 | 1,371 |
| 341995 | 노후자금 어떻게들 하고 계시는지요? 4 | 라일락 | 2007/05/10 | 1,010 |
| 341994 | 모유 먹은 아기는요.. 3 | 엄마 | 2007/05/10 | 419 |
| 341993 | 렌즈 (하드,소프트) 자동세척기 사용해 보신분.. 3 | 사용경험 | 2007/05/10 | 874 |
| 341992 | 남편이 시집살이하면 살빠진데요... 8 | ... | 2007/05/10 | 1,4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