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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근처로 이사 오실지도 몰라요.... 어떻게 해요.....?
시댁에 정 떨어진지 좀 됐구요.....
잘 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 며늘 입니다.
결혼 하기 얼마전 시누가 불러서 너희들 전세금이 없어서 내가 부모님 돈 빌려드렸다~~~!!!!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참.... 낮뜨거웠습니다....
결혼하기 전 상견례땐 어버님 께서 저희 부모님께 아파트 하나는 당연 마련해주신다며 걱정 마시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전세금이 없어서 시누에게 빌리셨나보더라구요........
그런 일이 있고 결혼한지 3개월 좀 안돼서 아버님 어머님 그외 식구들 5이서 저희 신혼집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셨구요 신랑은 마침 그때 일을 그만둔 상태고 저도 일을 안할 때고 생활비로 60만원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 할수없이 일 했구요.
그때 시부모님께서.. 살림하면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냐고.......
그냥 집에서 집안일이나 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 집에 들어오시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제게 난 이제 아무것도 안할꺼다~~~!!!
라고 말씀하셨구요....6개월동안 그렇게 계시다가 가셨답니다.
그리고 몇년이 흘러 제가 원래 임신중독 증세가 있구요 둘째가 생겨 참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시어머님이 허리수술 하시고......
시누들은 시어머님 안모셔간다고 전화로 막말하고..... (죽인다고 하더라구요)
참... 서글폈습니다.....
내가 이런취급 당할정도로 그렇게 못했나.............
신랑이 한번만... 부탁하길래 그래 너도 똑같구나 하며 모셔왔습니다.
병원에선 애기가 밑에 있으니 조심하라.... 혈압이 높아가니 입원해라......
소리도 들었지만 임신 7개월때 그냥 약 20일 아버님 어머님 모셨습니다.
여기 키티아빠님께 사골도 구입해 계신동안 계속 끓여드렸구요......
제가 살가운 스타일은 아니지만 삼시세끼 꼬박 잘 챙겨드렸다 생각했습니다.....
........
근데 큰 시누빼곤(시누가 4입니다)아무도 저에게 수고했다 말 한마디 안합니다.
나중에 그때의 얘기가 다시 식구들 사이에서 나왔지만
모든 식구들은 제가 잘못했다 합니다..............
어머님도 저보곤 니가 모시고 싶어서 자길 ㅜ모신게 아니니 잘못한거라고 하시구요....
막말한 시누는 더한말도 할려고 했다 하고..
심지언 제 남편에게 이혼하라고 하더군요..........
참.....내....
시누들이 많다보니 시어머님은 딸들의 속삭거림에 항상 절 힘들게 하십니다.
겉으론 안그런척 하시며 뒤로는 딸들에게 다 말하시고......
그러면서 저더러는 집안의 분란을 일으킨다 하더라구요.....
정말 할수만 있다면 인연을 끊고 싶습니다...
근데~!! 신랑이 많이 효자입니다...
행동으론 잘 못보여도 항상 우리부모님우리부모님 합니다...
얼마전에도 시부모님 또 시누들의 속삭거림에 갑저기 저희집에 오셔서 사신다고 한바탕 난리 났었구요.
전 절대 못모신다 했습니다.... 네 제 신랑 장남입니다... 근데 저 못모십니다...... 죽어두요.....
시부모님께서 저희집에 오셨었는데 신랑이 지금 사시는 집 정리하시고 저희집 근처로 오셔라고
하는 겁니다......
부억에 있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시부모님은 그래도 좋으신 분들입니다....
근데 만약 시부모님 께서 이 근처로 오시면 그 시누들이 다 이쪽만 주시할텐데..........
생각만 해도 너무 아찔하고 그물에 걸린 느낌이 듭니다.....
시댁얘기만 신랑이랑 하면 어김없이 꿈엔 공포 스럽게.....시댁식구들에게 쫒기는 꿈 꾸구요......
몇날 몇일 가슴이 벌렁 거립니다....
ㄱ,래서 신랑이랑 대판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이근처로 오시면 이혼 하고싶다 얘기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살수가 없을거 같아서요......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보고 싶어요........
1. 어쩌나요?
'09.7.20 3:49 PM (123.212.xxx.141)적은 가까운 곳에..
부부는 한 팀이라는데 시키지도 않는 소리나 하는 남편이 문제네요.
시부모님이 설마 한 마디 했다고 집팔고 이사하고 그런 번거로운 일을 하실까요?2. 신랑이
'09.7.20 3:50 PM (211.219.xxx.78)경솔했네요
님에게 그런건 미리 상의하고 말을 꺼냈어야 하는 문제인 것 같은데요..3. 한숨만...
'09.7.20 3:55 PM (116.33.xxx.18)신랑왈..... 자긴 그냥 한 소리랍니다.... 시부모님은 현재 사시는 집을 꼭 파셔야 할 일이 있으신 거구요.........몇날 몇일 시댁식구들에게 쫒기는 꿈을 꾸니 삭신이 쑤시고 아프네요..... 근처로 오신다고 생각하니까 식은땀이 막나고.........에휴........
4. 하악
'09.7.20 3:55 PM (124.3.xxx.2)그럴 떈 확 드러누워 버리세요.
5. ....
'09.7.20 3:56 PM (125.130.xxx.95)본인이 스스로 정신과치료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정말 심각한데요
왜 남편분은 그런 부인의 심정을 조금도 헤아리질 못할까요?
정말 작정을 하고 진지하게 언성높이거나 싸우는게 아니라 상황을 설명하면서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전 본인이 미쳐가면서까지
그 결혼 지속하시란 말씀 못드리겠네요. 다 살자고 하는짓인데 이게 뭡니까?6. 후..
'09.7.20 3:58 PM (61.32.xxx.55)남편분과 더 이상 다투지마시고, 님의 일일/주간/월간 생활계획표를 만들어보심 어떨까요?
아이들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다닐 나이고하니 하나하나 정리해 보시고, 시간 배분을 해보세요.
님도 문화센터나 기타 무료강좌 찾아서 바삐 생활하시는 겁니다.
만일 집에만 계시더라도 님의 스케쥴이 있다는거 알리시고, 차근히 대처해 보세요.
안타깝지만 정신 빠짝 차리세요.7. 아우~
'09.7.20 4:02 PM (210.111.xxx.210)진짜...신랑 정말 나쁘네요. 누구 맘대로 부모님 오시라 마라 한대요?
부인이랑 상의해서 얘기해야 할 문제를....죄송하지만 그 부모에 그 아들입니다-.-;;
정말 저도 맘이 아프고 안타깝네요.ㅠㅠ
신랑이 미워도 싸우지 마시고 여우처럼 구세요.
진심으로...너무 힘들다....또는 정말 정신과 다니시면서 보는데서 약 먹으시고...잠을 못자서 힘들다는 둥....혼자 맘으로만 앓지 마시고 직접!! 보여주세요.8. 한숨만...
'09.7.20 4:09 PM (116.33.xxx.18)저 정신과 치료까지 생각하지만 그래도 명랑 쾌활 한 편 입니다.... 집에 있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 겉으로만은 웃고 다니는 그런 스타일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랑이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다 라고 하는걸 이해 못합니다.... 심지어는 자기 식구들이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합니다...... 저랑은 안맞아 같이 못살겠다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9. 한숨만...
'09.7.20 4:11 PM (116.33.xxx.18)제가 정신이 나약해서 그럴까요/.....? 이런 상황의 다른분들은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10. 이래도 되나
'09.7.20 4:15 PM (122.37.xxx.51)글 읽으며 내가 분통이 터지네요 친구같음 님의 신랑에게 쓴소리좀 하겠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어디 부부상담하는곳없나요 혼자 감내하긴 힘들을같아요 저도 시누지만 넘 하네요 같은 며늘이입장에서;;11. 아뇨
'09.7.20 4:15 PM (119.196.xxx.49)지극히 정상이다 못해 너무 착하십니다. 남편이 그런 오도방정을 떠는 것도 님이 너무 착해서 그럴테구요. 어쩐대요. 저같음 한 번씩 문제 생길 때마다 남편 반쯤 죽여놨을 겁니다.
12. 진짜시집살이
'09.7.20 4:17 PM (125.133.xxx.193)전형적인 구세대 시집살이네요.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신랑은 그야말로 남편(남의 편)이구요. 미안해요 이렇게 말해서
결혼부터 문제를 안고 있었고, 한사람만의 양보로 여지껏 유지해 왔다고 봐요.
본인의 몸까지 망가질 것 없습니다.
아직 젊으니 아이들 시집에 주고 그만 살겠다고 해 보세요.
아무리 아이들없이는 못 살아도 그렇게 밀고 나가보세요.
그쪽에서도 '지깟게 아이가 있는데 어쩌랴' 하고 그러는 것 같으니까요.
요즈음 세상에 이런 일이 아직도 있다니.
신랑의 전적인 사랑없이는 시집살이 헤어나기 힘들겁니다. 하물며....13. 힘내세요
'09.7.20 4:48 PM (118.217.xxx.6)딴건 모르겠고 ..신랑이 그냥 알아주기만을 바라면 안되는것같아요.
님 그냥 쾌활하게 웃으면서 알아달라고
하시다가 어느날 스트레스로 급병나실것같아요.
신랑이 아무리 잘해줘도 남은 남이더라구요, 내속은 몰라주는것같아서
불만이 있으면 의사표시를 강력하게 하셔얄듯해요.
저는 눈물이 많아서... 펑펑 울면서 말을하면;;;;; 신랑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주더군요....
그냥 알아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가 (저흰 맞벌이라서..집안일 나눠하는데 신랑이 잘 안해요--)
저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신랑은 잘 모르더군요?
님도 웃으면서 말씀하지 마시고, 화를 내던지 울던지 .. 하셔야 할듯해요...
전 나중에 애생겨도 자꾸 이러면 어느날 사라져버린다고 했어요...나중에 집안일 안도와주면
며칠 나가있을려구여;;;;14. 시부모님들은...
'09.7.20 4:54 PM (119.67.xxx.220)다똑같나바여...
결혼하기전 상견례때 집을 사주네마네 하시더니...
전세금도 없어서 저보고 살림살이 많이 사지말고 보태라고 하더군요...
대출도 받고...
돈도 없으면서 저희 부모님앞에서는 집을 살까 생각중이라고 해놓고선...
그런말을 하지를 말던지...
예단비로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마니 줬다그러던데...
결혼하고나서 예단비부족했다 그러더군요...
예단비로 제 예물까지 했나바요...기가막혀서...그래서 부족했던거같아요...
아님 부족할수가 없거든요...
친척들한테 머 제대로 해준거 하나도 없는거 같던데...
해준것도 없으면서 받는것만 챙기는 시댁...정말짜증납니다...15. 신랑이 문제네요
'09.7.20 4:57 PM (59.14.xxx.136)정말 모르시는 거 같군요.
내 정신이 온전해야 효도도 하고 결혼 생활도 할 수 있다는 걸...
아내가 저렇게까지 하소연한다는 거 정말 심각한 건데...
저도 시집살이 해봐서 님의 심정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전...지금 임신중인데요.
며느리가 임신중 힘들어 하든 말든 그저 호시탐탐 같이 살려고
아들며느리 사이 이간질시키고 염탐이나 하는 시모, 시누이들 정말 지겹습니다.
없이 사는 사람들도 아닌데...시모가 어디 아프신 것도 아니고...
왜 저러고들 사는 지 이해가 안돼요...
전...시모와 같이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그냥 이혼할 겁니다.
남편은 농담하는 줄 아는데요...전 진심입니다.
시모와 함께 그 지옥같은 시절로 다시 돌아가느니...
차라리 이혼녀로 당당하게 살아갈 겁니다.
지독한 시모에게 안당해본 사람은 절대 모르는 심정이겠지만요...
제 결심은 확고합니다.16. dyr
'09.7.20 6:21 PM (124.80.xxx.141)시누들 정말 욕나오네요. 자기 어머니가 올케를 낳고 길러줬나? 왜 올케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래요? 그 시누들 정말 못됐네요. 게다가 자기 동생한테 이혼하라니 참.. 개념상실...
17. 음..
'09.7.20 10:35 PM (218.38.xxx.219)절대로 모시지도 말고 근처로도 오라고 하지 마세요.
시누들이 남편 이혼시키려고 했다구요 ㅋㅋㅋㅋㅋ 아 어이없네요... 그럼 이혼하면 평생 시누들이 그 남편 수발이며 아이들 챙기기며 지들이 다 해줄건가봐요? 남편보고 물어보세요. 나랑 이혼하면 누구랑 살래? 평생 엄마아빠랑 살래 아님 시누들이랑 평생 살꺼냐고. 그럴꺼면 시댁이랑 앞으로도 그렇게 쎄쎄쎄 하고 살라고 하세요. 못하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볶아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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