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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딸아이가 친구에게 비굴하게 대해서 속이 상하네요.

속타는 엄마 조회수 : 707
작성일 : 2009-07-20 13:43:15
큰아이가 초등 3학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런대로 괜찮은 아이입니다. (엄마니 그렇겠죠...)

키도 큰편이구 늘씬하구요.
공부도 잘합니다. 수학은 영재반에서 따로 배우구요. (외국이에요.)
읽기, 쓰기는 중학교 1학년 수준이래요.
학교 농구팀에서는 손꼽히는 주전입니다.
수영도 학교대표로 나갈만큼 합니다.
학업 & 행실 때문에 작은 상이지만 여러 번 교장실에 가서 교장선생님께 받아왔구요.
반에서 친구들한테도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제가 학교에는 가뭄에 콩나듯 가는데요.. . 현지인 학교친구 엄마들이 늘 제게 먼저 다가와서
**는 Super Star다, **엄마는 좋겠다... 이런 소리 자주 하구 그러네요.
생일파티도 자주 불려 다니죠.

근데...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친구가 있는데요...
같은 반은 아니지만, 같은 학교 다니구요.
그냥 엄마인 제가 볼 때는 말 그대로 그냥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하는구만,
간혹 보면 제 딸이 그 아이에게 비굴해 보여서 참 속상합니다.

그 아이와 놀아야 하고, 다른 친구가 제 딸아이와 트러블이 생길 경우 그 아이에게 이르겠다 말하면 절절매구...

왜 그럴까요...

그 아이는 제 딸아이가 그 아이를 좋아하는 만큼, 제 딸아이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친구에게 제 딸아이 흉도 많이 보구요, 심지어는 얼굴에 펀치를 하구싶다구 까지 말해서 제 억장이 무너졌었죠.

근데, 오늘도 친하게 지내는 한 엄마가 전화 통화하다가 학교에서 봤다면서 그 아이와 제 딸아이 얘기를 합니다.
그 아이는 **에게 짜증을 내고, **는 쫓아가구...

그 아이 말고 제 딸아이와 놀겠다는 아이들 많거든요....ㅠㅠ
근데, 제 딸아이는 그 아이와 베프를 하고싶어 합니다.

걍 냅둬야지 어쩌겠어... 하다가 오늘 전화받고 나니 또 속이 상하네요.

아이들의 친구관계 엄마가 정리하는거 힘들겠죠?



IP : 121.98.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0 2:14 PM (210.115.xxx.46)

    개입 안하시는 게 좋을거같아요.
    저도 딸이 있긴 하지만 아직 네 살이라 ^^;; 부모로서의 경험이 없고.
    저 어릴 때를 돌이켜보건대
    저는 어린 남동생뿐이어서, 약간 언니 스타일의 동성 친구들을 좋아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친구가 저에 대해서 별로로 굴어도
    전 그냥 그 친구가 좋더라구요. 아마 따님이 그 친구를 참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초등 3학년이면 이제 알아서 할 나이니까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될 거같아요. ^^

  • 2. 같은경험
    '09.7.20 2:41 PM (116.38.xxx.229)

    저희 아이도 어떤 친구와 "bitter-sweet"한 사이였는데
    어떤때는 둘도 없는 베프처럼 잘 놀다가 어떤 때는 티격태격하면서
    다른 친구들한테 험담까지 하고 다니고 그랬던 친구가 있었는데
    다음 학기에 다른 친구를 사귀더니 이 아이는 완전히 잊어버렸어요.
    굳이 이 아이와 친해지려고 애쓰기 보다 다른 친구들과 놀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그 시기에는 가끔 엄마의 노력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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