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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잠 방해하는 남푠

지겨워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09-07-20 10:01:19
늦게 자는 버릇이 생겨 일찍 자면 잠이 안옵니다
그래서 맨날 2시쯤 잠들면
새벽잠은 꿀맛이죠
반면 남푠은 새벽잠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잠이 깨면 어김없이 제옆에 옵니다
물론 나좋다고 그러겠지만 치댑니다
웬수가 따로 없습니다
너무나 치가 떨릴 정도로 싫은데
이 미친 인간은 내심정을 이해 못합니다
돌기 직전 입니다
그렇다고 낮잠으로 해결 안됩니다
비실거리다보면 짜증도 나고...좀 예민한편이라...

섬에서 아무런 방해도 안받고 함 살아 보고싶습니다
이 지겨운 결혼생활....

하이고 미쵸요 -_-;;;;;;
달콤한 새벽잠 세상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는거죠
신혼도 아니고 50줄 입니다 그러니 뭐가 이뿌고 좋겟어요
정말 싫어서 글 한번 올려 봤어요
부러워 할것 정말 아닙니다
짜증 엄청 폭발 합니다
잠이 보약이거늘 방해 하니 발로 시원하게 차버리고 싶은맘 꿀뚝입니다.
상대를 배려 안해주는 인간은 사랑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IP : 222.234.xxx.2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7.20 10:04 AM (125.140.xxx.169)

    부럽다고 하면 화내시려나...
    해외근무중인 우리남편.
    보고싶네요.

  • 2. .
    '09.7.20 10:11 AM (59.10.xxx.194)

    저는 아들이 그러는데..
    5세가 되었는데도
    이른 새벽마다 일어나서
    쥬스달라 젖달라 칭얼거립니다.
    스트레이트로 자보는게 소원이에요.

  • 3. ..
    '09.7.20 10:27 AM (114.207.xxx.181)

    남편의 새벽 치근더거림을 불평하시면
    여기 돌날릴 여인네 많습니다. ㅎㅎ

  • 4. 제이야기
    '09.7.20 10:50 AM (222.113.xxx.21)

    이건 고문이지요 정망 이건 아니다 싶어요

    9시에 잠들고 전 12시에 잠들고 남편 새벽 4시에 껄떡 거려요

    소리 안나는 총으로....

  • 5. ㅋㅋ
    '09.7.20 10:56 AM (110.8.xxx.14)

    바로 윗님~~~ㅋㅋㅋㅋㅋㅋ
    소리안나는 총.....푸하하하하~~~~~~

  • 6. ^^
    '09.7.20 10:57 AM (203.130.xxx.225)

    꼭 제 얘기입니다.
    저도 새벽잠이 꿀잠인데 새벽에 치근덕거리면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웬수가 따로 없죠.
    그럴때마다 온갖 인상을 다쓰다 보니 (저절로 그렇게 되요)
    주름살이 자글자글 늘었어요.
    남편도 이러는 제게 왕짜증이겠지만 저도 정말 괴로워요.

  • 7. ㅠㅠ
    '09.7.20 11:07 AM (114.129.xxx.58)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저도 가끔 그래요.
    죽이고 싶은 그런 마음은 안 들어도 그냥 너무 괴로워요......ㅠㅠㅠㅠㅠ

  • 8. 일부러로긴
    '09.7.20 11:43 AM (59.7.xxx.227)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저처럼 사는 분들이 계셔서 위안 받고 갑니다. ㅠㅠ 십년 넘게 그렇게 살아서 이젠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 9. 저두
    '09.7.20 1:05 PM (211.207.xxx.47)

    제발 새벽에 자다말고 왜 그런건지..꼭 2시에 그럽니다. 아주 돌아요. 하루를 망치는 걸 아는지..
    자기만 좋으면 답니까..

  • 10. 행복한줄알아라고??
    '09.7.20 1:43 PM (116.127.xxx.115)

    한번은 잠결에 발로 차버렸습니다..
    저는 기억을 못하는데
    남편이 말해주더군요..
    지긋지긋합니다..

  • 11. 저 또한
    '09.7.20 3:24 PM (121.147.xxx.151)

    오십 넘으니 남편 곁에 오면 겁부터 납니다
    돌에 맞아도
    제 심정은 그냥 편하게 자유부인으로 살고 싶어요 ㅠㅠ

  • 12. 에구..
    '09.7.20 3:29 PM (122.34.xxx.19)

    너무 미워하지마시고
    함께 일찍 주무시는 건 어떠신지? ㅎ
    저도 5학년이 넘었는데..
    울 남편땜에 많이 힘들었어요. 자꾸 피하는 나땜에 울 남편은 더 더 더
    힘들어하고...

    그러다 제가 이런저런 릴렉스하는 방법(?)을
    찾아내서...
    지금은 남편이 너무 좋아하네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도 있잖아요. ㅋ...

    아마 남편분은
    원글님땜에 힘들겁니다.^^

  • 13. ...
    '09.7.20 5:14 PM (125.178.xxx.15)

    그냥 일찍 주무시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군요
    혹 82때문 아니세요? 저도 경험자라...
    저는 남편이 늘 늦게와 밤에도 여길 들어오는데....
    남편은 자기도 늦게 자니 절 귀찮게는 않지만 어쨋든 늦게 자니 아침이 괴롭더라구요
    원글님댁은 남편분이 일찍 잘 귀가 하시는 분 같은데...
    같이 일찍 주무실수 있도록 애써 보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 14. 에구님
    '09.7.20 5:15 PM (125.178.xxx.15)

    그 리~ㄹ 렉스한 방법 살짝 좀?

  • 15. 에구..
    '09.7.21 11:08 AM (122.34.xxx.19)

    스트레스해소용 취미생활, 휴식, 자극적인 비디오나 글, 사진;;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전 와인이 최고!

    이상 하마터면 이혼까지 갈 뻔했던 5학년
    아짐의 경험담이었슴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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