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하나 지르려다,,,것도 남편 카드로....카드를 남편에게 강제소환 당했습니다.
딸아이 방에 들어갈 5단 서랍장,장롱, 남편 원룸에 넣어줄 침대 장롱, 그외에 소소하게 한달간 써댄게 129만원 입니다. 여태 한달간 써댄거라곤, 2,30만원이 최대 였거든요.....
3년간 아니,,아이 태어나서 열살이 되도록, 플라스틱 4단서랍장 쬐마난것에다가 기저귀살때 사은품으로주는 플라스틱박스 몇개로 옷을 여태 관리하다가 춘하추동 4계절동안 베란다 바깥으로 가져간 옷을 다시 꺼내서 너무작아서 터져나오려는 플라스틱 서랍장에 끼워넣기가 끔찍하고, 행거에 옷을 주루룩 걸어놓은것도 보기 흉해서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너무 과하게 저지른거 같습니다.
내가 왜 이런지....앞으로 12월 될 때까지 그거 메꾸려면,,,,ㅠㅜ
그러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책장까지 세트로 사려고 또 지르려다가 한도액을 넘어선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까지 사야만 책장을 절반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아이방이나 다른 방이나 붙박이장이 한개도 없습니다. 넣을만한 곳이 없어서 ,,,아이방에 짐들이 고스란히 바닥에 뒹굴고 있어요. 그래서 장롱사서 아이옷도 정리하고,서랍장 사서 그속에 4계절 옷 들여보내고, 책장사서 제일밑 서랍에 소소한 용품들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하기는, 책장은 일룸서 20만원 넘게 주고 산 겁니다. 삼단사이즈라서 아담하기는 합니다.
참아야겠지요.
침대 세일할때 사려고 맘먹고 있거든요. 그때가서 책장을 같이 사야 겠나봐요.
ㅎㅎ 사사 프린세스 분홍하트에 엄마와 딸래미가 같이 꽂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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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 강림하사....카드 초과액을 넘어섰어요.
어찌할꼬. 조회수 : 958
작성일 : 2009-07-19 21:13:19
IP : 112.149.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09.7.19 9:17 PM (220.118.xxx.150)갚을 능력만 있다면야...
2. ㅋㅋ
'09.7.19 10:28 PM (125.186.xxx.26)저도 프린세스 책장하고 행거만 사서 넣어줬는데 이뻐요..좀 크면 침대도 사주려구요..
3. 초연...
'09.7.19 10:43 PM (121.139.xxx.246)저두 이번달은 카드값 꽉 채워 쓰고, 도 닦고 있어요..
휴가갈 곳 미리 카드로 결제한지라...
가구 같은건 한번 사면 집안 분위기도 바뀌고 오래 쓸 수 있잖아요
그걸로 위안을 삼아보심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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