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제대로 쓰고 계세요?

[불가사의]

얼마전 동사무소에서 em 준다길래 가져와서 얼룩심한 행주와 옷을 담궈뒀습니다.
em이 진한 갈색이더니,,, 행주에 갈색물이 들어 빠지질 않습니다 ㅠㅠ
원래 있던 얼룩도 빠지기는 커녕, em의 갈색물만 더 들어버렸습니다.
세탁비누로 5-6번이상 빨아도 갈색물은 계속 나와서....
저 그만 지쳐서 자게들어와서 글 남깁니다.

대체, em 효과 있다, 완전 좋다, 하시는 분들은 진짜인가요?
이거 홍보아냐? 하는 의심까지 듭니다.
em, 냄새는 락스 냄새같은데다가 손에 어쩌다 묻으면 이상한 화장실 냄새같은게 반나절을 갑니다 ㅜ
이걸 음식쓰레기나 냄새나는 수세미에 뿌려줬더니.... 아뿔싸,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냄새가 ㅜㅜㅜㅜ
em 쓰면 악취가 가신다면서요? 땀냄새나 강아지 냄새도 다 ~ 없어진다면서요?!!!!
이거 뭡니까.  뿌린 물건 다 갖다 버렸어요 ㅠ

그러고 보니, em발효액이란거에 비하면 과도하게 진한 갈색인것으로 봐서 ( 그렇다고 원액은 아닌거 같고 )
그,,,중간단계의 배양액인지 뭔지 같기도 합니다.

em, 정말 제대로 잘 쓰고 계세요?
저같은분은 없나요?
아.... 너무 힘들어요. 이 빨래감들 다 버려야하나요ㅠ

[어?]

저 지금도 플라스틱 김치통들 다 씻어서 em에 담궈놨어요~~
김치 냄새 싹 빠져서 넘 신기하던데요??
em용액 물에 희석해서 몇시간 담궈놨다가 물에 한번 헹궤주면 냄새 없어요.
em 냄새는 좀 시큼한 막걸리 냄새인데 락스 냄새가 난다니 좀 이상하네요.
또 지금까지는 황색 유기농 설탕으로 발효하니까 맑은 갈색이었는데
이번에 흰설탕으로 발효하니까 약간 불투명한 흰색으로 발효되던데요.
그래서 빨래용으로는 흰설탕으로 발효해서 쓰라고 하시던데...
저도 빨래엔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냄새 없애는건 참 좋아요.
샴푸에 섞어써봤을때 머리가 덜 빠진다거나 하진 않아서 이건 효과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한두번 하다 관뒀어요.ㅎㅎ
이제 헹굼물로 써보려구요.
저 광고 아니예요~~ㅋㅋㅋ

[어?]

행주도 담궈놨었는데 쿰쿰한 냄새가 없어지던데요.
혹시 물에 희석해서 쓰지 않고 원액 그대로 써서 그랬을까요??
전 좋던데 왜 그럴까요??

[.]

[진한갈색=원액] ⇒ [원액+쌀뜬물+설탕]발효 후 사용

[,,]

원글님께서는 원액 자체를 쓰신 것 같아 보이네요.

[저는]

빨래삶을때뿐아니라
이불 ,속옷등 담가놓았다 빱니다
발효액이 아닌 원액쓰신거 같아요

[저도]

다른건 몰라도 저 정말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오죽하면 신랑이 저 가는곳 마다 따라다니며 머리카락 줍구요
em 쓴지 2주쯤 됐어요 놀랐어요 머리카락 정말 눈에 띄게 줄었어요 가렵지도 않구요
전 머리카락은 효과 봤어요

[!]

원액이예요.
그걸 발효액으로 만드셔야 하구요.

[...]

국냄새 심하게 배여있는 보온병에 이엠 넣어두고 한참 지나니 냄새 싹~ 없어졌어요

[원글]

제가 쓴건 원액 같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원액에 준하는 무엇이던가..
아니 동사무소에서는 왜!!! 원액을 나눠준답니까.
원액은 집앞에서도 살 수 있구만.
발효하기 너무 귀찮아서
기껏 산하나를 넘어서 가져왔건만 -_-;
열심히 쌀뜨물 모아서 발효시켜봐야겠네요.

[.. .]

무료로 주는걸로도 모자라서,

발효까지 시켜줘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