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젓갈 담글때 내장 안빼고 절여야 하나요?

[빼고 싶은데]

엔지니어님 블로그에 자극받아 본격적으로 젓갈 담아보려고 해요.
작년말에 멸치젓 시범삼아 500그람 담았는데 아주 맛있게 잘 삭아서 김치만들때 넣었더니
정말 미원 탄 것처럼 감칠맛이 끝내주더라구요..
그때는 머리랑 내장 제거하고 살로만 절였어요.
이번엔 병어, 갈치, 고등어, 꽁치 젓갈을 한꺼번에 담그려 하는데 내장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엔지니어님은 그냥 통째로 다 담그셨던데 전 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내장은 지저분하기만 하지 뭐 좋은 맛이 우러날까 싶어서요..
생선 손질할때 보면 장난 아니잖아요..
내장 빼고 살만 삭으면 색깔도 더 예쁘고 맛도 더 구수하지 않을까 싶은데 제 생각이 맞을까요?
엔지니어님처럼 통째로 담그는게 더 진국일까 싶기도 하고..
젓갈 직접 담가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생선들은 다 부엌에서 대기중이에요...

[젓갈]

이제 봤네요 생선이 싱싱 한거면 그냥 담으세요
내장에서 나오는 맛도 있어요(싱싱해야됩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여러 생선 같이도 담나요?

[원글]

에구..답변 주신분 감사드려요..
계속 조회수도 없고 답글도 없길래 그냥 내장 다 빼고 담았어요..
무척 싱싱한 것들이었는데..ㅡ.ㅡ
한거번에 섞어서 담은건 아니고 다 따로따로요..
저도 애들땜에 정신없어서 이제사 답글주신거 봤네요.
담엔 통째로 담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