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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에 알로에 좋은가요? 애들이 가려워서 죽네요..

여름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09-07-19 02:19:06
여름되고 부쩍 심해졌네요.
하루종일 긁적긁적.. 요즘은 더 심해져서 밤에 자다 일어나서 한 두 시간 긁다 자네요..
온몸이 상처 투성이예요..

알로에 바르면 어떨까요?
사용해보신 분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아 그리고 유산균은 어떤가요? 이것도 좋다던데요...


IP : 222.111.xxx.1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원
    '09.7.19 2:41 AM (222.107.xxx.88)

    우리 아이도 여름이 더 안 좋아지는 아토피인데요,
    낮에는 전기세 좀 더 나가더라도 에어콘이나 선풍기로 최대한 땀 안나고 시원하게 해주시구요,
    뛰어놀거나 해서 땀 흘리면 가려워지고 긁어서 상처나고 악화되니까 바로 션한 물로 샤워!

    그리고 밤에는...밤마다 가려움으로 한두시간 깨서 긁는다면 본인도 가족도 너무 고생이예요.밤 잠 잘 못 자면 아이 키도 안 크고 낮의 생활 리듬도 깨지구요.
    가려움증이 심한 동안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먹어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걸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저희 아이는 한 달 넘게 항히스타민제를 먹은 적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소아 알레르기로 제일 유명한 종합병원 전문의 선생님도 별 문제 없다 하셨어요.
    믿을만한 병원에 가서 약으로 치료받는 걸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알로에는...저희 아이는 알로에젤 제품을 냉장고에 뒀다가 가려워질 때마다 시원하게 발라준 적 있는데 순간적으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것 같기는 했습니다.
    생 알로에는...조금씩 잘라서 써야하는데 위생상의 문제도 그렇고 제가 썩 내키지 않아 안해봤구요.

    유산균은...아이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어린 아기들의 경우 아토피가 장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에 따라 유산균을 먹여보는 엄마들을 보기도 했는데...유산균 먹이는 것이 지금 무더운 날씨로 인한 가려움증을 당장에(!) 가라앉히지는 못할 거예요.

    아토피 얘기만 나오면 남 일 같지 않아 이렇게 말이 길어지곤 하는데요,
    저의 결론은 이것저것 남들이 좋다카더라 하는것 따라하기 보다는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는 것!
    우리아이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은 피하는 것!
    집먼지 진드기 관리와 목욕 보습 등 생활 수칙 잘 지키는 것!
    뭐 그렇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면...천천히 상태가 좋아져요.

  • 2. 제가
    '09.7.19 2:42 AM (220.61.xxx.75)

    아토피가 아직도 있어요. 여름되고 습하고 그러면 아직도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아서 얼음을 비닐봉지에 넣어 가려운 부위에 대고 있거나 긁기 보다는 탁탁 때려주거나 하는데
    얼마전에는 너무 심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잘정도라서 병원에 갔는데도 별반 차이가 없더라구요
    또 병원에서 주는 약은 발라도 나아지지않고 해서 너무 괴로웠는데
    천일염으로 가려운부위 문질러주고 (오이나 야채씻듯이) 씻었더니 그 날 신기하게 괜찮아져서 잘 자고 괜찮아졌어요
    한번 해줘보세요
    병원가서 비싼 약 산 돈 지금도 너무 아까워요...

  • 3. 시원
    '09.7.19 2:46 AM (222.107.xxx.88)

    아이가 가려워 긁은 부위는 상처도 나 있을텐데 소금을 무지르는 것은 좀...ㅠㅠ
    물론 약 만으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약으로 상태가 악화되지 않게 조절하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최대한 억제하는게
    아토피 관리의 원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4. 여름
    '09.7.19 2:47 AM (222.111.xxx.170)

    야밤에 답변 감사드려요^^
    항히스타민제를 무려 4개월 먹이다가.... 끊었더니 다시 가려움이 도져서 오늘부터 먹이네요..
    네 살, 다섯 살.. 두 아이인데 둘 다 그래요..
    그래도 첫째는 접히는 곳만 그래서... 항히스타민제를 먹이거나 하진 않고요..
    둘째가 온몸을 긁어대서 둘째만 먹고 있어요..
    휴.. 정말 쉽지가 않네요.. 비싼 로션도 별로 효과 못보고 있고요..

    천일염? .. 누가 사해소금으로 목욕하면 좋다고 하던데 그것도 한 번 시도해볼까봐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5. 아토피라면...
    '09.7.19 2:50 AM (122.34.xxx.147)

    이것 저것 해본 중에 제일 즉각 효과가 나온 것은 물 입니다. 라디칼 워터라고, 수산기 이온이 존재하는 물로 씻겨주면 즉각 반응이 오더군요.
    수산기 이온이 많으면서 PH 가 중성인 경우 흔히 라디칼 워터라 하고, PH가 알칼리면 알칼리 수가 됩니다. 피부미용에는 산성수가좋을지 모르나... 아토피에는 오히려 반대인듯 싶습니다.
    알칼리수 샘플은 알칼리수 정수기 매장마다 한두병씩 주니까 테스트용으로 제품 매장별로 한두병씩 얻어다가, 스프레이로 계속 뿌려보시면 효과가 나타나는지 여부를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 6. 여름
    '09.7.19 2:58 AM (222.111.xxx.170)

    시댁에 알칼리 정수기 있어요... 알칼리물이 좋다고 어머님이 사놓으신 건데 그걸로 시험 삼아 한 번 해볼까봐요...이것저것 참 방법이 많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7. 아토피라면...
    '09.7.19 3:05 AM (122.34.xxx.147)

    이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쓰다가 지우고 간단히 언급하자면 소금에 효과를 보는 경우도 그것은 소금이 녹으면서 형선된 수산기의 효과가 큽니다. 의사들 중에서는 수산기나 소금등에 의한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증상이 재발된다는 이유로 치료라 할 수없다라고 하는 경우 꽤 됩니다만, 아토피의 경우 진행 상황이 대부분 둑이 터지는 현상과 유사합니다. 일단 뚝이 터지만, 계속 일이 커지지요. 이런 요법들은 뚝을 다시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홍수 자체는 진행형이라서...
    그에 대한 문제도 언급할게 많지만, 이정도로 마칩니다. 그리고 최근 수산기를 응용한 제품들이 소량씩 반입되어 고가에 판매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이것은 문제입니다. 라디칼을 이용한 환경, 아토피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획기적인 저비용과 탁월한 효능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여름에 아토피가 심해지는 이유도 이 제품 자체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지요. 시멘트가 습기를 머금었다 품어내는 것을 반복하고, 태양 고도는 높아서 자외선이 집안에 거의 안들어오고... 이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 8. 아토피라면...
    '09.7.19 3:18 AM (122.34.xxx.147)

    시간이 나면 광촉매형 공기 정화기를 만들려고 자료 수집중인데요, 낱개 제작비가 재료비로 만원대 정도 듭니다. 그중 가장 비싼게 자외선 램프기구 몇천원이거나, 아니면 정화기 케이스... 저온 플라즈마형 라디컬 워터 제조기구도 사실 저 걸 가지고, 물에 방수 구조로 집어넣도록 만들면 되지요.
    물에 관한 제품은 이미 국산이 두개 업체에서 십수만원대에 나오고 있습니다. 인체에 관련 제품으로 팔자면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드니 과일 소독용(?)으로 팔고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제조 원가의 대부분이 마켓팅과 케이스 금형값입니다.
    그리고 핵심인 광촉매 재료는 어이없게도 쌀값보다 쌀겁니다. 한푸대에 몇만원 안하던가 그럴겁니다.
    그리고 밤에 아토피가 심해지는 이유는 태양이 보내주는 자외선이 밤에는 끊기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한번 아토피를 주제로 정리해서 블로그라도 만들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하여간 지난 몇년간 이분야에서는 이미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나 기존 아토피 관련 업계 반발 때문인지, 한국이건 외국이건 간에 산업용 환경기기쪽에서만 거의 이용되고, 일선 소비자 지향 상품은 거의 사기 대접을 받으면서 일부 폭리에 고가 상품만 상품화 되고 있습니다.
    하긴 국가 차원에서 대량으로 만들어 보급하면 만원 내외의 제품때문에 수많은 피부과 의사들과 제약회사 밥줄을 놓게 만들 수는 없겠지요.

  • 9. 30년 넘게 아토피
    '09.7.19 3:33 AM (219.241.xxx.235)

    제가 82에 아토피에 대한 질문을 종종 올렸는데요.
    요즘은 치료받으면서 거의 올리지 않아도 되게 되었네요. 치료받고 완치에 가까운 상태가 되면 병원 소개글을 한번 올려야지 마음만 먹고 있어요(광고글이라 오해받을 지라도 절실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요?)
    암튼, 유시락스라고 가려움 자체를 완화시켜주는 약을 먹는게 훨씬더 효과적인 거 같아요. 어린 아이들은 시럽으로 된 것을 먹이더라구요. 의사샘과 상의하셔서 급할 때만이라도 복용해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소금과 관련해서는 저희 집에서는 연수기를 쓰고 있어요. 솔직히 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옛날 어른들이 염증이나면 소금물을 연하게 타서 씻겨주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하네요. 저는 상처부위에 직접 소금을 문지르는 건 조금 위험한 것 같아요. 제가 한동안 죽염으로 씻으면 좋다고 해서 그것도 해봤는데 너무 자극적이어서 오히려 안좋았어요.
    아이가 너무 가려워하면 긁어서 더욱 악화되지 않게 외용제나 유시락스에 의존하시구요. 이와는 별도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찾으셔야 할 거 같아요. 유산균제는 그 방법 중 하나구요. 저와 저희 아기도 유산균제 먹고 있어요. 저희는 이지바울 먹고 있어요. 장이 안좋아서 변을 못 보거나, 변비처럼 딱딱한 변을 보는 경우에는 유산균제로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토피에도 도움이 될 거에요(저희 아기를 보니까 어려서 그런지 변하고 피부가 즉각적으로 연결되더라구요..)

    그리고 시중에서 유기농 루이보스티를 구하셔서 끓여 먹이세요. 이 역시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권하는 방법인데요, 찾아보시면 루이보스티가 항산화작용으로 아토피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올 거에요. 가려울 때는 시원하게 해서 발라줘도 도움이 좀 되요.

    알로에의 경우에는, 저는 제이슨 알로에라고 미국 제품인데 알로에98%로 된 젤을 썼어요. 가려움을 완화시키는데는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이미 피부가 많이 상한 상태면 따끔따끔할 수 있어요. 그 전에는... 생 알로에도 써봤는데 그때는 얇은 막을 제거해서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걸 몰라서 오히려 안좋아졌어요.

    쓰다보니 무슨 아토피 백화점처럼 말이 길어졌는데요...

    제가 열심히 치료받고 나으면 꼭 병원 소개글 올릴게요.
    아이가 고생이니 엄마도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어떤 방법으로든 나아지기를 빌게요.

  • 10. 프로폴리스
    '09.7.19 7:36 AM (119.64.xxx.7)

    우연한 기회에 프로 폴리스를 알게되어 감기증세가 있을때 먹었는데, 사용법이 다양해서 우리아이 아토피로 가려워하는 부위에 그냥 발라줬더니 가려움증이 사라진다 더군요. 심할때는 약을 부위에 발라주고 그위에 보습 로션을 잠시후 발 라 줬어요. 샤워는 땀이 날때마다 시키고 물기가 마르기전에 아토피 로션으로 보습을 철저히 했어요. 건조해지면 더 가려워 하는거 같더라구요. 증세가 심하지 않을때는 로션에 프로폴리스를 1,2방울 섞어서 발라 줬어요.
    이 과정은 프로폴리스의 꾸준한 복용과 함께 5년정도 관리해주니 지금은 멀쩡해요.
    하지만 감기나 입안에 혓바늘이 돋아 있거나 하면 지금도 즉시 프로폴리스를 먹입니다.
    사람들이 권하는 알로에, 달맞이유, 루이보스티차, ..
    다 해보았지만 효과를 느끼기에는 어려 웠어요.
    한 가지 더 말쓰드리자면 유기농 식재료로 바꾸고 현미 잡곡밥과 함께 육류와 피자, 햄버거등의 인스턴트를 멀리한 식단으로 7년째 해주고 있어요. 체질을 바꾸어야 원인 제거가 된다더군요. 그래도 어려서 식 습관을 잡아주는게 아이에게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엄마가 꾸준히 노력해 주셔야 해요.

  • 11. 꾸준히
    '09.7.19 8:00 AM (122.128.xxx.24)

    아로마 (진정용) 브렌딩 한거말고 카모마일 . 라벤더 ..... 2개밖에생각이 안납니다.
    심히 가려울때 효과있습니다.

  • 12. 쌀뜨물
    '09.7.19 8:04 AM (222.119.xxx.232)

    받아다가 하루나 이틀 냉장고에 놔뒀다가 샤워하고 맨 뒤에 헹구길 3개월째..
    아토피가 진정되는 느낌이에요
    계속해 보려구요
    신문에서 정보얻고 따라하고 있는중이에요

  • 13. 아토피맘
    '09.7.19 8:15 AM (119.64.xxx.132)

    주치의 선생님 두시고 상의 하세요.
    약 하나 바르거나 먹일 때도 상의하시구요.
    티비 프로에도 나왔지만, 아토피가 정말 돈되는 시장이라잖아요.
    약효 입증도 되지 않는 바르는 약에 먹는 약에 한약재에 수입 약에... 온갖 장사꾼들이 다 모여드는 시장.

    유산균 하나를 드실 때도 주치의와 상담해서 드세요.
    아토피인 제 아이는 우유알러지가 있어 유산균도 처방받지 못했어요. 그런 것도 확인하셔야 할듯.
    제 아이는 지금 자디텐이랑 항히스타민제 벌써 5개월째 복용중이네요..;;
    다음 주에 두번째 피검사 하러 가는데 결과가 어떨지...

    참, 제 아이는 여름에는 정말 깨끗해지고 가려움도 많이 없어져요.
    대학병원 담당의 선생님도 여름에 아토피가 나아지는 아이가 많다고 하셨는었는데...

    그리고 소금은 제가 보기엔 좀 위험할 듯 하고;; 아토피가 연수기나 물로 치유된다는 건.. 그럼 왜 많은 엄마들이 고민을 하겠어요.
    알로에는 저도 사용해봤는데, 알로에가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 잠깐 동안만 시원해서 가렵지 않을 뿐, 다시 마찬가지였어요.

  • 14. 제가
    '09.7.19 8:34 AM (220.61.xxx.75)

    위에 두번째에 답글 쓴 사람입니다. 저도 답글 다시 읽고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소금이 왜 위험하다는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그렇다면 저도 위에 어느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음부터는 소금을 용해시켜 소금물로 써야겠어요.
    근데 저는 소금으로 씻을때 오히려 따끔따끔한게 소독이 되는 느낌이었거든요.
    정말 가려울 때에는 병원에서 받은 약(특히 수용성이 아닌 지용성)이나 알로에나 전부 효과 없습니다.
    또 이렇게 몇십년 아토피와 함께 살아오다보니 어떻게 해서 치료가 된다는건 포기했고
    또 치료가 안된다는건 제 생각 뿐 아니라 입증된 사실이구요.
    여러가지 방법 중에 소금은 너무 급할때의 상황을 말씀드린것이고요
    제 경우 병원에서 약을 받아다가 몸이 좀 이상하고(열이 느껴진다거나) 가려울 것같은 느낌이 들 때 즉시 먹었어요.
    그게 거의 한 두달에 한번 씩 이었던 것같아요. 그렇게 약을 먹으면 몸이 차가워진다고 해야하나? 좀 식는게 가려움 없이 넘어갈 수 있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외국에 나왔는데 약을 다 먹은걸 잊고 그냥 나와서
    여기서 병원에 가서 보험도 안되는 비싼 약을 지어서 먹고 했는데도 괴로워서 소금으로 씻은거고요.

    여러가지 방법도 당연히 중요하겠고 또 제가 이렇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처방이 아님을 알지만
    근본적인 처방은 원래 없을 것이고, 있어도 사람마다 맞는 방법을 찾기 힘들겠지요
    그럴 때 저 처럼 하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한번 가렵고 열이 나기 시작하면 괴롭지만 그 전에 잡아주면 또 싹 괜찮아 지거든요
    전 그렇게 2주치정도 약 받아놓으면 몇달을 먹어요.
    그런데 아이들이라 약을 그렇게 먹어도 될지 좀 걱정은 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의사와 상의해보시는게 좋겠지요

    또 위에 분이 프로폴리스를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듣기로는 사람마다 몸에서 부족한? 필요한 성분이 있다고 해요. 그게 결핍이 되었을 경우 어떠한 증상이 생기는것이고...
    그런데 그걸 찾기가 참 어렵다고 하네요
    저도 지금까지도 찾는 중이고요
    예를 들어 비타민 에이를 한동안 복용해본다던지, 그다음 비타민 비 이런식으로 해서
    자기한테 결핍된? 좋은? 것을 찾아야한다고 들었어요
    그걸 찾으면 럭키겠지만...
    아무튼 제 얘기같아 말이 길어졌네요.
    아이가 더운 여름 건강하길 기도하면서... ^^

  • 15. 사포나리아알로에
    '09.7.19 10:20 AM (220.83.xxx.39)

    하얀점이 있는 사포나리아 알로에가 아주 효과좋아요. 경험자입니다.마트 식품부에 잘라팔아요. 아니면 한뿌리 구해다 화분에 심어놓고 계속 잘라쓰면 경제적이죠. 번식력이 얼마나 좋은지 깜짝 놀람...한번 해보세요.

  • 16. 알로에
    '09.7.19 10:21 AM (125.190.xxx.48)

    저희 아이들은 괜찮았아요...
    근데..그게 어른도 알러지 있는 사람은 벌겋게 부어 오른다니..
    아토피가 좀 덜한데 살짝 시험해 보시고 써보심이
    좋겠네요..

  • 17. 어성초
    '09.7.19 10:28 AM (211.207.xxx.106)

    저도 아토피이고 제 아이들 둘 다 아토피인 맘입니다.
    전 연수기, 알로에, 루이보스티, 프로폴리스, 알로에.. 등등 위에 언급된 방법을 다 쓰고 있어요. 그러면서 느낀 점은 하나만 써서 뚝딱 낫는 비방같은 건 없다는 거죠.
    아이가 증상이 심할때는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써야하니 병원을 정해놓고 아이를 잘 파악하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그대로 시행해야하고요. 여러가지 생활 수칙들도 지켜야하고요. 전 아이들 땀나지 않게 여름에는 거의 에어컨 켜고 생활해요. 그러면 건조하니까 가습기도 같이 사용하구요.
    그 중에서도.. 어성초와 인진쑥을 달여서 탕목욕을 시켰는데요. 이부자리에 피가 묻어나도록 긁던 아이가 가려움없이 편안히 잠을 자더군요. 비염도 심했는데 탕목욕을 시키니 가라앉았구요. 그러다 병원에 가니 의사선생님이 깜짝 놀라실정도였어요. ^^
    어성초와 인진쑥은 걍 인터넷으로 국산으로 표기된 것을 골라 구입했어요.

    윗에 어느님이 언급하신 천일염도 효과가 있는 걸로 알아요. 한방에서는 식염수 정도의 소금물로 씻으라고 하니까요.

    비방은 없으니까 지치지 말고 이것저것 모두 해보세요. 전 가끔 아이 로션값만 모아도 명품 가방 몇 개는 사겠다고 농담도 하니까요. 아이 로션 이것저것 발라대다가 비츠비 상처 치유연고도 발라봤는데.. 급할 때는 이것도 듣던걸요 ^^

    아직 여름이 많이 남았으니.. 엄마가 힘내시고 여러가지 하시다보면 아이에게 맞는 걸 찾고 편안히 보내실 수 있을거예요.

  • 18. 사람마다
    '09.7.19 4:11 PM (124.254.xxx.170)

    아토피가 사람마다 차이가 나요, 다른사람 좋다고 해도 안맞으면 그만입니다.
    가려워서 자지 못할정도면 항상 치료받은 병원서 항히스타민제-위의 유시락스도 항히스타민제예요-처방받으시고, 기본적으로 윗님들 말씀대로 땀관리 해주시고요.
    중요한건 민간요법(?)적인 것들 중에서 아이에게 맞는걸 찾아야 합니다.
    그 가려운게 겉만 가려운건지 아님 몸속에서 나오는 가려움인지도 파악해야 하고요.

  • 19. 촛불성원
    '09.7.19 5:47 PM (112.144.xxx.59)

    좀 다른 얘기지만,
    울 아버지가 건선으로 대학병원 종합병원 전전하면서 20년 넘게 고생하셨었는데요
    20년 병원약 끊고 식후에 생알로에 4,5조각, 매 끼니마다 야채 한접시씩 드셧는데
    1년도 안되서 많이 호전되시구 전에 피딱지 덕지덕지해서 여름에도 긴팔인데 지금은 반팔도 입구 다니세요
    정말 옆에서 엄마가 많이 고생하셨기 때문에 남일같지 않네요
    참고하시라구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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