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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하기 싫고 외롭고 그래서 이곳에 머물러 있어요

..... 조회수 : 611
작성일 : 2009-07-19 01:10:48
일하기 너무 힘들고 지치고 아프고...
눈뜨면서부터 감는 순간까지
쫓기고 한숨 뱉으며 병과 싸우며 일하고 육아하고...
2박3일 직원여행도 아이들 땜에 못가고 --아무도 부를 수 없으니...
친정아버지가 아이들 돌보아 주시던 중 엊그제 사고로 입원하셨거든요
시엄니 오시라고 전화하고 싶은데....
일과 엄마라는 숨막히는 자리로부터 도망쳐 있고 싶은데...
사실 그분과는 크게 좋을 것도 없고 크게 나쁠 것도 없지만
무관심 자체거든요, 물론 다른 집 며느리들과 비교하고 많이 바라기야 하시지만요
나 살기 힘들어 전화 한 통화 못하고 살고 있기에
전화드리기도 좀 그렇거든요
...
졸리는데 잘 수가 없어요
이곳에 글 오르는 거 보면서 그 글들과 글 쓰는 분들과 함께 대화하고 싶어요
IP : 118.176.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9 1:17 AM (222.254.xxx.89)

    고생하시네요.

  • 2. 힘내세요..
    '09.7.19 1:19 AM (125.137.xxx.182)

    끝이 안날 것같은 그 시기도 언젠가..아니 곧 끝나게 된답니다.
    힘내시고 견디세요..곧 좋은 날 올겁니다.

  • 3. 토닥토닥
    '09.7.19 1:27 AM (110.9.xxx.21)

    저도 그럴때가 있었어요..
    끝도 안보이는 터널처럼 안지나갈꺼 같았는데
    어느새 그 세월이 지나가고 이젠 눍어 가고 있네요
    가까이 살면 아이들도 봐주고..살며시 안아주고 싶네요

    친정 아버님게서 어여 쾌차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피곤한데 아이들 잘때 어서 주무세요..
    잠 못자면 마음도 더 허하고.. 외롭고 힘드니까요..

  • 4. 힘내셔요!
    '09.7.19 3:17 AM (121.144.xxx.153)

    친정아버지가 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원글님보구 철없는 저의 두 아이를 봐주시는 친정 부모님 생각에 짠해집니다. 그리고 더욱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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