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임대아파트도 몇년이라는 계약기간이 있나하구여?

[주공임대아파트]

제가 며칠후에 선착순 임대아파트에 접수하러 가려고 하는데요...
선착순 백세대 정도 되는거 같은데
그럼 보통 언제쯤부터 가야 될지 걱정이 되네여...
어떤분이 전날 밤부터 가야 한다는데정말 그런건지...
저희 입장에선 지금 임대아파트라도 가야할 처지인지라 미분양이라는게 약간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해 보려구여...
근데 궁금한게 많은데 딱히 물어볼곳이 없어서
혹시 아시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 드릴께여...

1,휴먼시아  라고 하는데 나라에서 운영하는곳이라 보증금 떼일일이 없는게 정말
맞는건지?

2,게약을 하고 나서 취소하면 어떤불이익이 있는건지,,계약금은 어찌되는지도
궁금하구여...?
3,입주하고 나서 계약기간이라는게 있는건지도 궁금하네여...
4,22평에 계약하려고하는데 내년에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려고 하는데
정말 주변아파트에서 임대아파트 아이들을 은근 무시하는지?

넘아무것도 모르니 궁금한것 천지인데  선착순안에 들수 있을지도 넘 걱정입니다...
답변 꼭 좀 주세여..

[해라쥬]

동네가 어디신지요?
혹 울산인가요? 여기도 휴면시아라고 있어요 화봉동이요
저희도 몇년전에 임대에 살았어요
분양이 들어가면서 저희는 분양을 안받고 나왔어요
넘 고지대에 있어서요
겨울이면 넘춥고해서..
괜찮을꺼에요 5년지나면 분양에 들어가요

[.]

휴먼시아 괜찮아요.
우리지역에 저희도 거기 들어가려고 했는데
새로 지어서 구조도 진짜 좋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여기 부자들이 보면 웃겠네)

그런데 자격이 안돼서 못들어갔어요.
거기 들어갈 처지 밖에 안되면 아이 학교가 무슨 문젭니까? 당장 들어가야지..
선착순이라는게 진짜 걸리긴 걸리네요.

이런 아파트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몰라요.그런데 아는사람들은 아니까
생각보다 접수가 빨리 끝나던데,,선착순이라니...아마 경쟁이 치열할건 불을 보듯 뻔하겠네요.

계약기간 있었던듯도 하던데,,확실히 모르겠네요
보증금 떼일일은 없을거예요.
보증금 천이나 이천에 월 십 내지 이십 이 정도 아닌가요?

미분양이어도 선착순으로 다시 모집한다면 치열할것 같은데..
저라면 당일 새벽에 갈듯하고...영 불안하면 그 전날 밤이나 한번 차타고 슬쩍 다녀와보세요. 줄 섰는지..

[제쓰로]

계약은 보통 2년마다 갱신하는거 같구요..
30년, 50년 장기 임대가 많으니까.. 이사갈 걱정없이 사실 수 있을거구요..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 뿐 아니라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을 싸그리 무시하는 수준 낮은 인간들도 분명 존재하죠...

그치만, 남 눈치 보지 마시구.. 사세요.. 뭐 어때요.. ^^

[으메..]

맨윗분 울산분이시네요^^
북구 휴먼시아는 앞쪽은 중형평수 분양이고 뒷쪽은 소형평수 임대랍니다..

[해라쥬]

아 2년마다 갱신하는군요
꼭 선착순안에 들기바랍니다
이왕하시는거 평수큰걸로 ㅎㅎㅎㅎㅎㅎ

[주택공사]

홈피에 들어가시면 상세히 안내되어있어요
경쟁율이 센 곳이면
밤에 줄서야할텐데....

[ㅇ...]

1.네. 안 떼입니다.휴먼시아가 임대아파트 맞습니다. SH-vill이라던가 몇가지 이름이 있습니다만 그냥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되고 서울쪽은 sh공사가 많이 주관하고 그 외 대부분 대한주택공사 주관입니다.
2.취소할때 수수료가 약간 있으나 일반 주택계약처럼 계약금 전체를 못받는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계약금에 따라 다른데 제가 알기론 30~40만원정도로 들었어요.
3.2년 마다 갱신이 대부분입니다. 소득이 일정 수준이상 초과하면 그에 대한 임대료를 더 올려 받거나 심하게 초과하면 퇴거의 대상이 됩니다. 물론 2년마다 계약할때 확인기준에 그렇습니다.
4.최근 몇년간 대단위로 지어진 휴먼시아 같은경우 워낙 많은 호수가 임대아파트로 들어오기 때문에 차별?? 그런것도 훨씬 덜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작년인가 재작년 한강자이 쪽에선 입주민들의 반발도 있었고 약간의 차별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선데 최근 2년간은 임대아파트 경쟁률이 몇십대 1인경우도 많아요. 살기도 좋고 값도 싸서 그렇죠 ㅎㅎ 하지만 그런걸로 차별하는 사람이 이상한겁니다. 옛날처럼 진짜진짜 가난하고 이런사람만 사는곳은 아니란 얘기죠. 심지어 월소득 400이 넘는데 -- 다 다른곳으로 돌려놓고 들어가서 사는 사람도 여럿봤습니다.

5.끝으로 선착순 임대 아파트의 경우 해당접수일 오전 몇시까지 (대개 공고문에 써있음) 오는 사람은 전부 동일 순위로 간주해서 커트, 추첨합니다. 즉 밤새서 기다릴필요 없단 얘깁니다. 9시 30분이나 10시를 동일 순위로 하는 경우가 흔하며 미분양이라고 해도 가서 보시고 확인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1층이라거나 측세대라거나 사람들이 미계약 하는 이유도 다양하거든요. 임대아파트 요샌 잘지어놓고 옛날처럼 전체 동이 임대거나 하는경우도 없어요. 슬럼화를 막기 위해 그렇죠. 좀 비싼지역 아파트는 월 임대료가 50도 넘는곳도 많네요. 인식도 계속 좋아지고 있으니 들어가셔서 돈모으셔서 나오시는것도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