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건조기vs드럼세탁기건조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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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이 없는제품이에요.
이여름이되니 건조기능이 너무나도 절실하네요.
남편도 오늘은 오죽하면 우리집엔 그어떤제품보다 건조기가필요하다고 말하네요.
그래서 건조기를 사라고하는데 건조기가 80만원정도하더군요.(전기요금도 걱정이구.이건뭐 둘다지만)
그러려면 드럼세탁기용량(현재는 9키로제품이거든요)도 큰걸로 건조기능되는걸로 구입하려고하는데.
사용해보신분들 추천좀해주실래요?
주변에 친구들말로는 세탁기 건조기능거의안쓴다고하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가스건조기사용해본사람은 좋다고하고...
잘모르겠네요.
저희는 다른건모르겠고(맞벌이이구 빨래하기 너무 힘들고 시간도없고..빨래를 널고 개는건 거의남편몫이라 남편이 무엇보다 건조기를 원하네요)건조기가 필요한거같은데 사용하신분들 추천해주실래요.

오늘 마트에 갔는데 남편이 식기세척기랑 건조기는 반드시사고싶다고하네요 ㅎㅎ
본인만 편하려고.ㅎㅎ

[.]

드럼 세탁기 건조기능 거의 안쓰긴 합니다.
세탁시간 길어지고, 전기요금에,
무엇보다 열풍 건조라서 옷감이 좀 상하거나 빨래에 구김이 가거든요.

하지만, 이런 장마철에 수건이나 속옷, 혹은 청바지 같은 거 말릴 땐 좋죠.
저도 1년에 한 번 정도 건조기능 사용합니다만
그래도 있는게 좋더군요.

[말씀하신]

상황이면 가스 건조기가 더 적합할 것 같아요.

저는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을 늘 유용하게 쓰는데 (섬유 유연제를 안 쓰고 건조 기능으로 10~15분 돌려서 널면 빨래가 보들보들해요) 경제적 여유, 공간적 여유가 있으면 가스 건조기 사는 게 더 좋지요.

[.........]

음... 만약 공간적 여유가 있으면 가스 건조기를 따로 구입하시구요.
공간적 여유가 없다... 그러면 건조기능 되는 대용량 드럼을 사야죠. ^^
건조시는 세탁용량의 80%의 세탁물만 넣고 해야 하기 때문에 대용량이라야 해요.
전 15kg 쓰는데요... 건조 때문이 아니고 이불 빨래 할려구요.
13kg랑 무지 고민하다 15kg로 샀는데 만족합니다.
모터도 13kg는 11kg인가 10kg인가 같은건데 15kg은 완전 다른 거라더라구요.
한창 용량만 다르지 모터는 같다 뭐 그런 방송 때문에 시끄러운 후에 세탁기 사는 바람에 모터에 엄청 신경쓰서 알아봤거든요. ^^

전 건조 기능 보통 때는 잘 안쓰는데 장마 때는 정말 유용하게 씁니다.
전기 요금 이런 거보다는 바로 보송해져서 나오는 수건이 넘 좋아서요. ^^
처음엔 시간이 넘 걸려 살짝만 돌렸는데 요즘은 그냥 건조 다 되어 나오게 돌리는데 만족합니다. ^^

가스 건조기가 사용금액도 적다 하고 옷감 손상도 덜하다던가... 이건 확실치 않은데 암튼 사용금액이 적다는 건 확실해요.
공간이랑 얼마나 자주 사용할 것인가 고려해서 잘 결정하세요~~~

[우리집은요..]

전 드럼도 건조 기능이 있고 가스건조기도 써봤는데(지금은 안쓰고 있어요) 저희집은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은 가스건조기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던뎅... 바싹 말라서 나오지 않더라구요..
가스 건조기를 사면 배관을 해야 되기 때문에 10여만원이 들어가요..
전에는 우리집이라 배관을 해서 썼는데 지금은 남의집 살기 때문에 떼어놓고 쓰지 않고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LPG로 바꿔서라도 써볼까했더니 건조기 자체 노즐도 교환해야하고(비용 약3만5천) 가스 처음에 쓰려면 통값, 가스값, 조절기, 호스값까지 해서 약 9만원이 들어가더라구요..
도시가스 들어오는 남의 집 살면서 LPG통 내놓는 것도 미안하고.. 그렇다고 남의 집에 내 돈 들여서 배관하기는 또 그렇고.. 머리만 굴리는 중인데요..
자가주택이시라면 가스 건조기 추천합니다. 전기 건조기는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해서 저도 사용 안하고 있거든요.. 만족스럽지도 않구요...
가스건조기는 사용해도 요금 많이 안나와요..

[저도저도]

저도 사고 싶은데 ㅜㅜ 써본 분들이 빨래 안널고 그냥 바로 건조기로 옮겨서 돌리면 되고 전기세 걱정안해도 된다고. 확실히 전기세는 누진세라 오피스텔 아니면 자주 돌리기 너무 부담되는거 같아요. 전 그냥 통돌이 계속 쓰다가 나중에 내집생기면 건조기 놓고 싶어요. 지금은 남의집이니 건조기 놔봐야 이사가면 또 새로 설치해야 하고.
식기세척기는 다른분 글에도 썼지만 전 무척 만족한답니다. 애기엄마라 퇴근하고 오면 급하게 밥차려주고 하면 시간부족한데 설거지까지 하면 아기랑 너무 놀아줄수가 없거든요.남편도 설거지 굉장히 싫어하고.. 12인용 동X매직으로 샀는데 결혼할때 혼수로 안산걸 후회했답니다.
건조기도 언젠간 꼭 사고말꺼예요 ㅎㅎㅎ 빨래 안널어도 된다는 말에 귀가 팔랑팔랑 한답니다.

[저]

설치여건 되시면 가스건조기 좋아요. 요금걱정도 없고, 빨래도 잘 마르고, 수건같은것도 바로 말려서 빨래를 갤수도 있어요.
저는 드럼은 건조기능 없는걸로 삿구요, 드럼위에 건조기 얹어 두었어요. 사람들이 드럼 2개 쌓아논줄 알아요. 드럼도 15키로, 건조기도 크기가 같아요. 엘지꺼구요.
이렇게 설치해도 문제없데요. 저는 집이 좁아서 이렇게 설치할수밖에 없었구요. 설치할때 도시가스 연결비용 10만원정도 들었어요.
제주변 친구는 요즘 같은때 빨래 안말라서 세탁업체가서 건조해온데요. 빨래방인가...3천원정도 든다구...

[공간이]

넓으시면 월풀 가스건조기,세탁기 위에 간단히 설치하시고 싶으시면 린나이 추천드려요.
월풀 쓰는분들은 옷이 주는 현상이 없다고 하는데 린나이는 조금 줄어요.
저는 미국에 살 때는 월풀 사용했었는데 미국옷은 줄지 않았던거 같구.지금은 세탁기위에 설치대 설치해서 린나이 가스건조기 거의 10년 넘게 쓰고 있어요.
그동안 고장 한번 안났구요. 수건 ,청바지 건조 시에는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