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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였을까?

..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9-07-18 03:53:56

저희는 복도식 아파트 입니다.
현관에는 방충망을 해 달았어요.
방범이 되는건 아니고
그냥 자석으로 되서
터치만 하면 문이 열리는거죠.

늦은 저녁에 생선을 태워
냄새가 심해서 문을 열어두고
늦은 시간(새벽3시)까지 컴으로 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방충망이 쓰윽 열리는거예요.
그래서
누구야~하고 소리 질렀더니
어떤 남자가
"어..친구네 집인줄 알고..죄송합니다." 하는거예요.

잠자던 남편이 벌떡 일어나서
뭔놈이야? 하고 소리치니
역시 같은 소리로 친구집인줄 알았다는군요.

순간..정적이 흘렀고
됬으니 가세요...라고 하고..좀 있다 현관문을 닫았어요.

그리고 나서는 가슴이 벌떡벌떡..진정이 안되네요.

발 소리도 없이 친구집을 찾아 다닌다...
나쁜맘 먹고 문을 연 사람일까?
그렇다면 순순히 간것이 다행이네.

덥다고 문 열어두지마세요.
창문도 그렇구요.

아구..무셔워...

아...예전에 10년전쯤에는 창문으로 한참을 쳐다보는 넘도 있었는데....ㅠㅠ
IP : 218.50.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7.18 4:13 AM (82.59.xxx.18)

    원글님 일 하시는 모습이 밖에서 살짝이라도 보였나요?
    제 생각엔 도둑이라기 보다 혹시 여자 혼자 자고 있으면 엿보고 싶어하던 변태라고 생각되네요...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남편분이 계셔서 다행이었네요.

  • 2. 현관방충망도
    '09.7.18 4:22 AM (118.36.xxx.240)

    잠금식이 있는데 그걸로 바꾸세요. 위험해요.

  • 3. 무서워요..
    '09.7.18 4:39 AM (119.67.xxx.116)

    진짜 소리도 없이 온 거 보면 도둑 맞나봐요..저희도 복도식 아파트인데 그래서 더워도 문 못열어놔요..ㅠㅠ 진짜 순순히 간 거에 감사해야 하나봐요. 이제 열어놓지 마세요..또 안오리란 법 없잖아요..지금 저만 안자고 다 자는데 진짜 무섭네요.

  • 4. 들꽃
    '09.7.18 5:13 AM (121.138.xxx.129)

    문단속 잘하셔야해요.
    제가 옛날에 빌라에 살 때였어요.
    여름에 베란다창문에 방충망만 닫아놓고 창문은 다 열어놓고 지냈어요.
    낮에도 밤에도...
    저희집이 2층에 있어서 도둑이 못들어올거라 생각하구요.

    그당시 아이가 어려서 밤에 자다가 깨서 울고 하니까
    남편은 다른방에 자고 저는 아이와 안방에 잤어요.
    새벽4시쯤이었을거예요.
    그때 제가 마침 눈을 떴어요.
    일어나지는 않고 눈 뜬채로 누워있는데
    방문이 스르르 열리는거예요..
    저는 당연히 남편인줄 알고 "자기야?" 했는데
    아무 대답이 없는겁니다.
    그러더니 다시 방문을 닫더라구요..
    순간 이상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이라면 분명히 문을 열고 씩~ 웃던지
    아니면 뭐라고 말을 했을텐데
    제 말에 아무런 대답도 없이 그냥 문을 닫았으니...
    그래도 설마 도둑인줄은 몰라서 다른방에 자고있는 남편에게 가서
    화를내며 말했죠.. 왜 사람 놀라게 방문 열고는 대답도 없이 그냥 가냐고?
    근데 남편이 무슨 소리냐며 잠에서 깨어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겁니다.
    순간 머리카락이 서더라구요..
    분명 남편은 아니니 누군가 집에 들어와서 안방문을 연것이니까요.
    거실에 나와서 부억문을 보니 열려있었어요.
    그리고 베란다 나가보니 방충망이 열려있구요.
    벽에는 손자욱표시도 있었구요.
    2층인데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온거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혹시라도 흉기를 들고와서 나쁜짓 했다면.....
    그다음부턴 문단속 철저히 했어요.
    자나깨나 문단속,, 조심했었어요.

  • 5. 00
    '09.7.18 5:41 AM (115.137.xxx.111)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던지라 등골이 오싹하네요.
    전 방충망한상태에서 낮에 놀이터에서 놀던애 애씻기는라고 욕실에
    있느냐고 누가 들어온지를 확인 못한거예요.
    그러고 나오니 도둑든지 몰랐는데...
    여자낀 2인 1조로 15층부터 열린집만 들어가서 하나씩 집어나오다가
    누가 신고해서 경비아저씨한테 발각될꺼 같으니 훔친물건을 중간층에다 버리구 도주했어요.
    그래서 돈없구 카드만 있는 지갑을 경비실에서 찾아왔다니까요
    낮에도 조심하세요

  • 6. ...
    '09.7.18 10:07 AM (211.212.xxx.233)

    아주 조심스럽게 도어락 숫자를 누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알고 눌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조심스럽게 살살 누르더라고요.
    남편이 누구냐고 소리치니까 신문 보시라고 대답하데요.
    그 뒤론 비밀번호 주기적으로 바꿔줍니다.
    진짜 무서워요.

  • 7. 으윽~
    '09.7.18 10:31 AM (114.202.xxx.208)

    무섭네요. 신랑 야간 근무 나가면 저는
    앞뒤로 다니면서 베란다문도 다 잠궈요.
    현관베란다문도 다시 확인하고 현관문도 또 보고...
    딸아이들만 있어서 더 신경써서 문단속 하게되네요.
    정말 무서워요.

  • 8. ...
    '09.7.18 10:44 AM (121.190.xxx.24)

    도둑아닐꺼예요
    진짜 도둑이었으면 소리안나게 열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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