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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걱정보다 엄마 욕심부터 버리세요.
아이가 행복해지길 바란다면 학원 끊으세요.
그나마 님의 아이는 1등하지만 님의 아이를 깔아주는
몇백명 되는 아이들은 그보다 더한 비용을 지불하지만
그 자리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런 아이들이나 부모들에게 행복 운운하면 염장 터집니다.
엄마부터 욕심을 버리세요.
전 세계에서 대학진학률이 85%나 되는 나라.,
핀란드 부럽다구요? 미국 애들 부럽다구요?
그 나라들은 일찍부터 "포기"라는 것도 가르치고
세상은 늘 "공평한것만은 아니다"도 가르칩니다.
(미국서도 상류층은 대치동 엄마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습니다)
어설픈 평등주의와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 심보가 아이들을 불행으로 내몹니다.
정부탓, 정책탓 덜하시구요.
계속 1등을 유지하는 님의 아이에게 니가 진정으로 행복하다면
대학 포기하고 (예를 들어)십자수가게, 낚시가게 하라고 진정으로 권할 수 있습니까?
엄마들 욕심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초등학교 선생님도 학생들 앞에서 대놓고
"쟤네 아빠 판사야~ 쟤 아빠는 공부 많이 하신 교수님이래"
하며 예뻐해 합니다.
내 자식이 그 이쁨 받고 그 기득권 유지할려고 공부하는거 아닙니까....(수백가지 이유 중에)
행복했으면 한다면.....과감하게 학원 끊으시고 돈 모아놨다가
세계일주 시키세요.
학생의 만족도는 극으로 높아질겁니다.
아마 세상 사는 지혜도 더 커질지도 모르죠.
행복은 성적순도 아니고 학력순도 아니죠.
그러나 똑똑하면, 좋은 대학 나오면 세상살기가 좀 더 편해지죠..
무한경쟁시대에서 아이의 행복을 바라기 보다는
불행하지 않게 사는 거다....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1. 맞아요
'09.7.17 9:20 PM (124.51.xxx.199)자기 아이가 공부에 뜻이 있는지 없는지
혹은 적성에 맞는지 여부는
누구보다 엄마가 더 잘 압니다
늦어도 중학교 마칠 즈음에는 반드시 알게 되지요
그럼에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해서
서로에게 비극을 자초하는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2. 흠...
'09.7.17 9:22 PM (211.211.xxx.65)이론적으로야, 상식적으로야
그거 모르는 바보 엄마가 있을까요?
그게 실천이 안되니 그런거지요.
님은 그렇게 하는지 무척 궁금하군요?
저는 아이 학습적인 학원은 안보냅니다만.3. 노짱이
'09.7.17 9:35 PM (211.176.xxx.169)쓰신 '여보, 나 좀 도와줘'를 읽다보니 그런 대목이 나오더군요.
아들 건호씨를 공부 안시키고 정말 열심히 놀아주고
열심히 놀게 했데요.
그런데 막상 고등학생이 되어 공부를 본인이 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 지
무척 힘들어하더라며 다시 당신이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아들을 과감하게 경쟁의 대열에 밀어 넣을 것이다.
원글님 쓰신 글 여기 오시는 엄마들 모르시는 분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낚시 가게, 십자수 가게 하면서 행복하게 살도록 놔두나요?
그걸 알기 때문에 자식의 힘듬을 알면서도 경쟁의 대열에 밀어 넣는 것입니다.4. ..
'09.7.17 9:48 PM (121.161.xxx.66)저는
행복을 바라기보다는(저라면 행복한게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불행하지 않게 사는것도 중요하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제아이는 똑똑(?)도 하지만 자존심도 있어서 공부를 좀 합니다..스스로..(죄송합니다..)
그런데 공부도 싫고 시험도 싫다하네요..ㅠ.ㅠ;;
그럼 하질 말던가....
전 그냥 아이가 작은 가게하며 심심하지 않게..재미나게만 살았음합니다..5. 주평안
'09.7.17 10:01 PM (119.236.xxx.188)전 원글님글 공감해요.....세계에서 제일심한 사교육 어떤 정책이 나오면 없어질까요? 선행을 요구하는 특목고시험도 결국은 선행을 준비한 학생이 있기에 관례가 되는건 아닌지생각하네요,,엄마들 불평하면서 아이들 앞서게 할려고 혹사시키는거 많이 봤어요..그릇이 되는 아이는 몰라도 아닌 아이까지 그릇크기 억지로 늘리려하다 불행에 빠진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가요?
6. ..
'09.7.17 10:28 PM (122.37.xxx.197)어떤 교육개선안도...무용지물이다에 백만표...
배아픈거 못참는다 공감..7. 솔직
'09.7.17 10:30 PM (211.207.xxx.62)노짱이 솔직하긴 정말 솔직하십니다.
"다시 당신이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아들을 과감하게 경쟁의 대열에 밀어 넣을 것이다."
요 부분 무슨말인지 공감하잖아요.
아이가 충분히 그릇이 된다면 '머리좋은 애가 노력까지 하는' 요즘 세태에서
무조건 놀라고 방관할 수 없어요.
전 정말 듣기 싫고 보기 싫은 말이
애들이 너무 불쌍하다 그러면서 본인 아이 사교육 뺑뺑이 시키는 겁니다.
아이가 그릇이 되고 목표가 있어서 한시적으로 올인하는 것 아니라면
대체 무슨 사교육을 아이가 불쌍할 정도로 시켜놓고 제도며 사회 탓합니까.
본인 아이가 경쟁에 뒤쳐지는 거 싫어서 남보다 앞에 서기 원해서
불쌍해도 사교육 뺑뺑이 시키는 거라면 "
요즘 애들 불쌍해요.그렇다고 안시킬 수도 없고"
이런 말은 제발 하지 마세요.8. ㅇㅇ
'09.7.17 11:31 PM (125.177.xxx.162)낚시가게, 십자수가게 하면서 소소히 먹고사는 소시민이라도 하면 다행인데,
실제로는 자영업자 90% 다 빚만지고 가게 여러번 말아먹죠.
낚시가게,십자수가게하면서 소소한생활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유지비와 생활비를 벌수 있나요?
우리나라는 경쟁이 싫으면 피할수 있는게 아니고, 경쟁에서 패배하든, 경쟁에서 회피하든 둘다 결론은 '나락'입니다. 그게 대한민국이죠.9. 저도
'09.7.18 1:08 AM (119.64.xxx.78)아이들 사교육 안시키고, 2학년 되도록 들에서 산에서 뛰어놀게만
했던 용감한 엄만데요,
아이가 평균 성적이 미달되어 결국 공부도 시키고, 뭐도 가르치기
시작했네요.
이곳은 교육 과열 지역이라, 평균 점수 자체가 엄청 높아서,
학교만 왔다갔다 한 애들은 결코 평균에도 들기 어려운 거더군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하면 좋은 성적 받기
어려운게 요즘 현실이죠.
이젠 경쟁의 대열에 아이들을 밀어넣으려고 해요.
남들처럼 가열차게 시키진 못하겠지만, 어쨌든 낙오자가 되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요즘 대형마트가 동네 상인들의 상권을 거의 다 잠식해 들어가서,
자영업이 설 자리가 없다는거 아직 모르시나요?
작은 장사라도 하고 살면 밥 먹을 수 있던 그 시절이라면 뭐가
고민이겠어요.
이런 세상에 아이들을 낳아 놓은게 미안하기 그지없는 요즘이네요.10. ...
'09.7.18 10:26 AM (211.49.xxx.110)요즘 공부에 뜻이 없으면 사실 학교가서 앉아있는게 고역입니다.
워낙 선진도도 많이하고 해서 남들 다 알아듣는거 내아이만 못알아 듣는다면
학교가는것 자체가 고통입니다.
홈스쿨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답은 없네요
어린나이에 뭔가 모를 때는 부모가 길잡이가 돼 줘야 하는거구요
못배운 사람들이(시원찮은 학력으로) 우리나라 같은 현실에 먹고살기가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 때문에 부모들이 욕심을 내려놓을 수가 없는거지요11. 헐~
'09.7.18 11:48 AM (211.46.xxx.253)노통 아들이 고등학교때 열심히 노력해도 성적이 안나온 건
본인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학교때 사교육 엄청 시켰다고 대학 잘 갔으면
우리나라 애들 대부분 sky 다녀야 하는 거죠.
공부 못 한 이유 -> 중학교때 놀려서
그렇다면
중학교때 엄청 시킨 아이 -> 고등학교때 무조건 공부 잘 함.
이래야 하는 거죠.
근데 실제로 그렇나요?
공부도 피겨스케이트나 수영처럼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잘하는 겁니다.
무조건 잡아 시킨다고 다 잘하는 게 아니예요.
가만 보면 어려서 공부 좀 했다 하는 부모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자기 아이들에게 그렇게 강요하고 시키지 않아요.12. ...
'09.7.18 2:07 PM (211.49.xxx.110)사교육 하나 없이 sky 다니는 아이들은 대단한 아이들 맞습니다.
현실이 그렇구요
대치동 과고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수학학원 가서 수업들으면
혼자 공부해서 난다긴다 하는 아이들도 그 수업 못따라갑니다.
현실이 그래요13. 제도가
'09.7.18 4:59 PM (125.177.xxx.83)비뚤어져 있는데 엄마 욕심이 애들을 무리하게 사교육 시킨다는 듯한 이 글은...
사교육 광풍을 바로잡지 못하고 오히려 더 부채질 하고 있는 이 나라 교육정책 아래서
엄마들이 과연 우리 애들은 원하는 대로 분수에 맞게 키우자, 이렇게 전향적인 사고로 180도 회귀할 수 있을까요? 촌지도 주고 싶어서 주나요? 받아도 전혀 문제 없는 이 모순적인 사회구조를 개혁해야죠. 촌지받은 교사를 고발하고 퇴출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촌지가 없어지는 거거든요.
문제해결의 지름길은 제도를 바로 세우고 개혁하는 겁니다. 사교육 없이도 정상적인 고등교육이 가능하고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사회에서 떳떳하게 취급받고 취직할 수 있는 세상. 힘없는 엄마들에게 손가락질 하는 것만으로는 문제의 본질이 전혀 해결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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