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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 검사에서 다운증후군 1/13 판정을 받았어요..양수검사 하라시는데..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제 나이 35세라..워낙 양수검사 대상이였고....
피검사에 다운증후군 고위험으로 나오니..의사선생님이 강하게 하자하시네요...
보통 몇만분에 일..이정도로 나오는데..(첫째때는 그랬어요..) 최소한 1/270 은 되어야 하는데....
13분에 1이라니....
양수검사하면 확실히 맞다 아니다가 나오는데...
다운이 맞다면...남은..출산일까지 너무 괴로울거 같구요.....주변도 저를 가만히 안둘거 같아요..
애기아빠도..저도..지우는건 반대라...생명을 어떻게 지워요..--
아니면..다행이지만....
차라리 모르고 출산일까지 지내는게 나은일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날 결정해야하는데요...
아주..고민입니다.....어떻게하면 좋을까요....
1. ..
'09.7.17 5:56 PM (220.73.xxx.167)저 아는 사람은 수치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양수검사 하자고 했는데 싫다고 했어요. 자기 친정 아빠가 의사라 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했는데 정상으로 나와서 정상적인 아이를 낳았거든요.
2. 에구..
'09.7.17 6:02 PM (218.38.xxx.130)저도 피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와서..
양수검사했는데 다운증후군 판정, 결국 유산한 희귀한 사례에 해당되는 아줌마입니다..
몇백분의 일 몇천분의 일이라도 자기에게 해당되면 백퍼센트가 되죠.
님이 지우지 않겠다면 검사하실 필요 없어요. 맘 편히 갖고 아이와 행복한 태교하세요..3. ...
'09.7.17 6:06 PM (124.53.xxx.175)낳으실거라면...어쨌든 검사를 하고 ,,아기를 위한 마음의 준비..라든가...정보를 사전 에 습득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4. ...
'09.7.17 6:08 PM (122.36.xxx.165)전 사실.. 검사하시고.. 굳은 결단 하시길 바래요.
친한 언니 아이가.... 그런 경우인데 엄마 아빠도 힘들지만
형제, 자매도 무척 힘들어요.....
죄송합니다. 이런 글...5. 에구..
'09.7.17 6:08 PM (218.38.xxx.130)또써요
어느 분이 권하시는데 피검사는 자꾸 할 필요도 없어요
어차피 엄마 피로 하는 검사라, 아이의 염색체를 정확히 알 수는 없거든요.
수치 높다고 그만큼 더 비정상인 게 아니란 이야기예요. 하나의 가능성일 뿐..
그래서 피검사로 정상이더라도 다운 아기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 거고요,
피검사 수치 높아도 대부분은 정상아가 훨씬 많죠.
피 자꾸 뽑을 것도 없이 예쁘게 키워주실 마음만 확실하시다면 태교에만 신경쓰세요.
그래도 앞으로 절반 남은 기간 여러 책들도 봐보심이 좋겠구요...
그치만 역시 정상일 확률이 확률상으론 훨씬 훨씬 높답니다.6. 낳더라도
'09.7.17 6:18 PM (211.203.xxx.8)확실한지 어떤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싶어서 검사했었어요. 34세때
그런데 다운증후군보다 더 기막힌 병이 있더라구요.
정말 통곡을 하면서 병원을 참 많이 다녔는데, 어느 병원에서도 아기를 살릴 수 없다더군요.
처음엔 양수검사했지만,(대학병원의 진단을 믿을수가 없어서..아니 믿고 싶지가 않아서)
그래도 낳겠다고해서 자꾸 임신주수가 올라갈수록, 초음파상으로도 아이의 병이 확연히
보이더라구요.
물론 일반초음파는 아니였지만......
사실 출산까지 할 지도 의문이지만, 출산해도 힘들다는 판정을 받았어요.
그래서 아이를 그냥 낳았어요.
어차피 아이가 현재는 숨을 붙어있지만, 얼마 살지 못하는것이 분명하니까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일찍 낳는것이 더 유리하다고 다들 그러시대요.
수십명의 의사선생님들이 모두 다 한 목소리로...
아주 나중에 처음 검사받았던 개인병원을 갈 기회가 생겼는데
거기 의사샘이 조심스레 물어보더라구요.
아이는...........
사산했어요.
에휴~ 잘하셨어요. 그러면서 가만히 어깨를 토닥거려주셨던7. 저라면
'09.7.17 6:20 PM (115.143.xxx.27)검사하겠어요. 설마 하고 검사 안 했다가 다운증후군 아이를 낳은 친구를 직접 봤거든요. 확률이 아무리 적어도 그게 나면 나에겐 백프로입니다. 하지만 엄마의 소신이 제일 중요하죠.
8. 슬프다.
'09.7.17 6:28 PM (112.149.xxx.12)원글님....제 아이가 언어치료를 이상이 있는 아이들 전문센터에서 받았었기에....신체는 멀쩡하지만 뇌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수도없이 봤습니다.
그 가정들 문제아에게 모두 메달려서 그 아이하나만 위하고 삽니다. 돈은 끝도없이 들어갑니다. 언어치료, 인지치료 신체치료.....엄청난 돈이 들어갑니다. 버는것의 거의가 치료비입니다.동생이나 언니들은 들러리에요. 그것에 들이는 시간은 엄마의 몫 입니다.
정상아 형제들은 아이눈을 안가지고 있습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심히 동굴같은 눈동자 입니다. 표정들도 하나같이 점잖은,,,,웃음이 없는, 남의 눈치를 살피는데 도가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엄마들 전혀 얼굴에 티 안냅니다. 다만 얼굴들이 다 검게 썩었습니다.
생명도 중요합니다.
저또한 둘째는 피검사도 안했습니다. 님과같은 결과 나올까봐....어쨌든 총명한 아이가 나와서 하늘에 감사는 합니다.
하지만,,,,,그 생명 한개를 지키기 위해서 그 아이 주위의 모든 이들이 희생을 합니다. 그 희생이 끝도 없습니다.
지금 제가 아무리 말로해도 님은 절대로 느끼지 못할 겁니다. 한번 치료센타에 가 보세요. 종합병원 재활치료 소아과에 가면,,,,확실히 알게 될겁니다.
저는 생명의 고귀함을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 결과가 어떤것인줄 아니까요.9. 저도
'09.7.17 6:52 PM (121.157.xxx.93)저도 35세 18주에 양수검사 했어요. 전 1/76 인가..그정도 수치였는데요. 검사 후 정상이었어요.
대부분 정상으로 나와요.
수치는 상관이 없데요. 고위험군에 들어있다는게 중요하다고... 전 남은 6개월여를 기다릴 수 없고 해서 했어요. 참 전 둘째였어요.
첫아이는 7세구요. 남편이 검사자체에 반대를 했지만..하지만 심리적인지 양수 검사하고 호된 몸살을 앓았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난리였죠.
하지만 다시금 그런일이 있다해도 또다시 검사하겠어요. 전 남편과 저만 힘이 든다면. ...그래도 견디겠지만 첫아이에게 장애가 있는 형제는 힘들겠더라구요.물론 부모의 판단이지만...10. 저는
'09.7.17 6:55 PM (121.125.xxx.160)양수 검사 했어요. 만 31세, 피검사 1/190 정도였는데요, 피검사 할 때가 임신기간의 반도 안되는 땐데 남은 기간동안 불안해서 어떻게 견뎌요... 제가 다니는 병원 선생님은 양수검사 부작용이나 위험도 충분히 설명해 주셨구요 적극적으로 권하지도 않으셨어요. 양수검사를 하겠다는 건 중절수술하겠다는 의미니까 잘 생각하라구요, 사실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양수검사가 아무 의미 없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다운 증후군은 피검사 말고도 손가락 모양이나 발가락 모양, 코모양. 목투명대 등등에서 조금씩 나타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친구는 병원에서 양수검사 권했는데 안했어요. 아닐거라는 믿음이 아니고 이상이 있어도 감사하게 잘 키우겠다구요. 전주변에서 본 것도 있고...제 자신이 그런 그릇도 아니라서요, 저나 그 친구나 건강한 아이 낳아서 잘 키우고 있지만...저는 양수검사 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결정을 하시더라도요
11. 친구언니가
'09.7.17 6:58 PM (121.155.xxx.186)39에 임신해서 첫아이를 가졌는데요 결국은 수술했어 그리고는 올봄에 남자 여자아이 쌍둥이 낳았어요 아주 건강하게요,,,,임심하기전부터 병원다니면서 시술받았다고 들었어요 저도 양수검사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12. 낳아놓고도
'09.7.17 7:06 PM (121.155.xxx.186)모르는병이 많이 생기잔아요 저 아는 사람은 아이몸에 반점같은게 있더래요 그래서 있는건가보다 했는데 작은게 하나씩 생기는거 같아서 소아과를 갔더니 큰병원가보라고 해서 갔는데요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아이들몸에 연갈색 넓은 반점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주변에서 겪는걸 봐서 그런지 양수검사 잘하는 병원으로 가셔서 진료 잘받으시고 선생님하고 상의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저도 유산 3번에다 자궁외임신에다 ,,나중에 폴립수술 그것도 다 시험관으로 한건데요,,시술하고 유산하면 정말 세상이 원망스럽고 그래요,,,여러일 겪으면서 느끼는건데요 생명이 이렇게 소중하고 강한자만이 세상에 나오는구나,,그런생각이 들어요,,,마음이 너무 혼란스럽겠지만 양수검사 하세요,,,결과에따라 그때 고민하식요 일단 검사부터 하세요,,만약이라는거에 미래를 걸지 마세요
13. 저는
'09.7.17 7:18 PM (203.228.xxx.89)만 36세가 넘은 두번째 출산이었는데, 안했어요.
검사자체에 의미를 먼저 두시마시고, 본인의 생각을 확고히 하세요.
불안하다면 해야하구요. 안하겠다고 맘먹고 나서두요..
검사안한다고 낳을때까지 병원에서 불안하게 만드는데, 그거 신경쓰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 댓글들 보니, 만일의 경우도 많은것 같네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태교할 수 있도록 결정하세요^^14. 다운증후군이라도
'09.7.17 7:20 PM (203.142.xxx.231)낳을 의사 있으시면 주치의에게 검사하지않겠다고 얘기하시고 낳으세요. 그런데 장애아를 키우는게 쉬운게 아니예요..
15. 우리 형님
'09.7.17 7:21 PM (203.142.xxx.231)다운은 아닌데 다른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아서.. 엄청 힘들어하네요. 그게 감정에 휘둘려서 결정할일이 아니예요. 엄마아빠..그리고 그 아이의 형제를 생각하시고. 재산이 얼마나 되시는지 몰라도. 그런부분도 생각하시구
16. .......
'09.7.17 8:27 PM (116.32.xxx.19)산후조리원에....고위험군이었는데...검사를 않했던 언니가 있어요...아이는 다운증후군이구요...13/1이면 확률도 높은편이거 같아요...
17. 엄마로서..
'09.7.17 8:33 PM (116.127.xxx.115)다운이 있더래도 낳으시겠다구요..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자 하시는 마음은 알겠는데
그러면 엄마마음은 편하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태어난 아이이 인생은 과연 행복할지..
수치가 많이 높은 거 같은데 양수검사 받으시길 권해드려요..18. 현실입니다
'09.7.17 8:34 PM (211.201.xxx.130)제 자신이 그럴만한 그릇이 못되서 저희는 임신했을때 만약 양수검사 받아라 그러면 받기로하고 결과가 비관적이면 후일을 기약하기로 했었어요
다행히 양수검사는 안받았습니다만
윗님들 말씀처럼 감정에 휘둘리시면 안됩니다.
뱃속에서의 몇달과 그아이의 인생뿐만 아니라 부부의 인생이 같을수가 없습니다.
만약 주말동안 고민하셔서 그럼에도 그아이와 함께 가시겠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검사를 받지마시구요.
물론 전 그래도 검사를 받아보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19. .......
'09.7.17 8:35 PM (118.217.xxx.155)저는 검사 다 정상이었지만...
장애아를 낳았습니다...(아직까지 원인을 못찾았어요)
원글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 자체는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천사같은 아이죠...
하지만...이 아이 인생만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줄줄흐릅니다...
어떡해야할지 막막해요....
아이편에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20. 노산..
'09.7.17 8:46 PM (218.52.xxx.224)결혼6년만에 가진 첫아이..(제나이 이미 37세..)..임신해서 쭈욱..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저도 그 양수검사때문에 망설였습니다..일단 피검사 안한상태에서 의사샘이 그러더라구요..제가 나이가 많아서 피검사 받아도 나이때문에 고위험군으로 나와서 솔직히 양수검사 권하게 된다고...비용도 비용이구요..아기 낳은친구들은 만약에 비정상이면 아기 지울꺼냐고 ..생명을 죽을셈이냐고...저거 상술이다..어쩌고 저쩌고...저를 말리고 ......저희엄마는 물론....시어머니도...그래도 모르고 그냥 하루하루 불안하게 세월만 보내느니 하고선 고민하자 라고 생각햇어요...몇날몇일을 고민고민하다 피검사하고 결과나올때 까지 피가 바짝바짝 마르는게 힘들어서 그냥 바로 양수검사하기로 했어요..양수검사하는데 바늘로 찌르는데 아기가 바늘 들어가니 막 움직이고 손으로 발로 저지레 하는 초음파를 보니 눈물이 절로 나더라구요...그 자그마한게 싫었던게죠..아마도....ㅡㅜ..전 아기가 너무 움직여서 행여나 바늘에 아기가 찔릴까봐 의사샘들도 긴장해서 땀을 범벅으로 흘리고..바늘도 두번이나 찔렀어요...하고나선 얼마나 아기한테 미안했는지..의사쌤이 저같이 힘들게 양수검사 40분넘게 걸린건 처음이라고...아기가 얌전하면 아마 10분내외면 끝난다고해요...양수검사가 정상이라고 일주인가 이주뒤에 문자로 통보가 왔는데 허무하기도 하지만..막달까지 마음이 정말 편해서 태교에 집중할수있었어요....다행이 이쁜딸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 저의 곁에서 기쁨을 주고있지만...또 다시 아이를 갖는 다면 똑같은 결정내릴거같아요...
21. 저두~
'09.7.17 9:58 PM (218.159.xxx.128)어렵게 가진 첫째는 수월하게 낳았는데 쉽게 생긴 둘째가 1/27인가 그랬어요....
미즈메디병원 다녔었는데 제가 나이가 35살 이었다보니 양수검사를 권하더라구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나지만 전 양수검사했어요...
여기저기 수소문해보니 "함춘"이라는 불임클리닉에서 양수검사를 잘하시는 샘들이 많다고 해서 거기예약하고 갔었어요
3-4일정도면 정확한건 아니지만 80%정도는 알수있다고 해서 그때만 무지 힘들어 했던거 기억나요....
전 그때 둘째 안좋으면 미국에 가서 낳을생각 이었어요...
우리나라는 장애인에겐 너무나 슬픈나라인거 같아서요...ㅠ.ㅠ
다행히 아무일없이 무지 건강하고 똘똘한 아이 낳았어요....
전 수치도 그렇고 양수검사 권해드리고 싶어요....
아닐확률이 훨씬더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구요....22. ...
'09.7.17 10:31 PM (59.10.xxx.100)생명이 존귀한 건 알지요.. 그런데 장애아를 낳는다는 게 낳아서 끝나는 게 아니예요.
제 조카 중 자폐아가 있습니다. 돈... 위의 어떤 분이 말씀하신 대로 끝없이 들어갑니다. 그 아이를 위해 쓰는 시간과 노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온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생명을 지우는 것도 힘들지만 그 생명을 안고 가는 것도 힘듭니다. 님께서는 이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첫째가 있으시지요. 그 아이가 받는 상처도 함께 생각해주세요. 낳기 전에 생각하시는 이상으로 아이도 부모도 힘들답니다.
몇 년 전 조카가 큰 사고가 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 나았지만, 그 때는 생명이 위독했어요. 사고 이야기를 듣고 순간, 아이가 숨을 다 하는 게 부모 형제를 위한 길이 아닐까 하는 죄받을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생각을 저만 한 게 아니더군요. 제 친정 어머니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스스로의 잔인함에 놀랐다 고백하시더군요..23. ==
'09.7.18 12:02 AM (61.4.xxx.71)저라면 해볼것 같아요. 위에 함춘이라는 곳이 양수검사를 잘 한다고 하네요.
저는 16주에 쿼드해서 저위험군으로 나왔지만 고위험군으로 나오면 해볼것같아요
생명 소중하죠..그렇지만 다운인아이는 부모보다 먼저 이세상떠난다고 하던데..
그런것까지 다 감수하실수있으신지.. 전 남은 임신기간동안 불안하느니
차라리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24. ㅜㅜ
'09.7.18 1:28 AM (124.254.xxx.170)전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전 정신지체장애인 시설에서 일을 했어요. 다운 증후군 아이들이 그나마 상태가 좋은 아이들이었고요. 그 아이들 돌보면서 느낀게 정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의료비랑 교육비 해결해주지 않으면 장애아동 키우는거 너무 힘들다는거였어요..간혹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들이 기회가 되어 입소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전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집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랑 재활치료 못할꺼면 이렇게 시설 도움을 받는것도 나쁘지 않다고..악착같이 애 키우려고 데리고 있다가 이혼하고 너무 힘들어 입소시킨 경우도 봤고요. 다운 증후군도 상태가 워낙 다양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반인에 비해 기형이 많습니다. 수술을 연달아 해야 하는경우도 많고요, 다른 질병들도 많고요.
전 너무 많은 경우들을 봤기에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심각하게 한국상황에서는 단순히 생명의 존엄성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너무 많기도 합니다. 부모는 늙어가고 정부는 그들을 제대로 돌봐주지 않고 능력은 안되는 그런 인생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위의 댓글중 다운 아이들이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글이 있어 덧붙이면,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중에 나죽고 누가 이 아이을 돌볼까가 제일 걱정이라는 부모님들 정말 많습니다.25. 그정도
'09.7.18 10:57 AM (123.213.xxx.15)수치라면 당연히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26. 음..
'09.7.18 11:24 AM (218.38.xxx.219)장애가 있어도 낳겠다 라고 결심하신다면 위험한 양수검사를 굳이 할필요는 없을거 같아요.하지만 ... 마음의 준비와 현실적인 준비모두 하셔야겠네요..13대1이면 진짜로 많이 높은수치네요.
이런 상황에선 다운이 아닐꺼다 라고 생각하고 남은시간을 보내셔야 하는건 전혀 아니고요.. 오히려 장애가 있다는걸 인정하고 낳고나서의 가정과 큰아이와.. 또 작은아이의 미래를 준비하심이 맞겠네요.27. 5:1
'09.7.20 12:49 PM (118.38.xxx.72)한달전 제 이야기네요..
전 다운증후군 5:1 나왔어요. 저보다 높은 수치 잘 없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오대일이라고 놀라는 눈치였고..
지금 심정이 어떠실지 잘 알꺼같아요.
근데 몇대일이냐 수치보다 고위험군이라는게 더 중요하다고들 말해요.
200대 1이라도 울며불며 검사 많이들 하니까요..
저희는 다운이라 하더라도 낳겠다고 생각을 했고.
사실을 정확하게 미리 아는것도 중요하고, 준비도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안 하면 어떻든 임신기간 내내 불안해하고 울고 하는게 더 나쁠꺼 같아서
양수검사를 했어요. 다행히 정상으로 판정났는데...
쿼드 검사 자체도 80%정확률이니까
실제로 양수검사하면 정상인 경우가 더 많다고 하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검사를 하든 안 하든 긍정적인 마음 가지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지금부터 미리 이럴까 저럴까 걱정하고 불안해하시지 마시고..
검사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검사자체의 위험률보다 지금 다운 확률이 더 높으신거고.
저는 비교적 검사를 쉽게 한 편인데 위엣분들처럼 40분씩 걸리는 분들도 계세요..
되도록 그런 검사를 많이 한 병원, 시술의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으시고..
다른 병원은 2주씩 기다려야 하는데
서울 함춘 병원은 당일로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들었어요.
저도 알았더라면 서울가서 검사받았을꺼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