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같은 이웃 있으신가요?
작성일 : 2009-07-17 16:33:12
746569
7년넘게 같은 아파트 살던 이웃이 있었습니다.
바로 코앞 다른 아파트로 집 사서 이사 갔습니다.
나한테 다른 사람들에게 집들이 이야기 꺼내지도 말라고, 입조심을 시키면서,
이사 가더군요,
토요일 나 포함해서 다른 엄마들에게 오라고 전화를 돌린 모양입니다.
물론 엄마들 토요일이라 아이들 점심때문에 한 두시간 있다가 집에 다들 돌아가겠지요?
그 엄마 밥 해주는것도 사 주는것도 귀찮기도 하고, 돈도 아깝고 그래서
머리 썼나 봅니다.
항상 차 마시러 오라는 소리는 해도, 뭐 같이 먹자고 하는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뭐 먹으러 오라고 하면 오기는 잘 옵니다.
이사 가기 전날에도 양파 빌려가고, 음식 갖다 준 그릇 마저 돌려주지 않고,
그냥 이사가더군요.
그렇게 얌체같이 굴어도 주위에 아는 사람 많은것 보면 참 신기해요~~^^
친한 척 잘하고, 싹싹해서 그런가??^^
7-8명의 이웃엄마들이 내일 그집에 모일텐데~~
다들 빈손으로 가지도 않을텐데,, 너무 속 보이게 머리 쓰는거 보면
얄미워요~~
IP : 222.233.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17 4:44 PM
(116.120.xxx.164)
그런 척~하는 아줌마 한 명 알아요,
머리 굴리는 소리 다 들리고...
다들 친한척은 하지만 뒤돌아서서 욕도 많이들 하지요.
내일요....
애들이 엄마 어디있어?라는 전화가 오면 어디에 있다라고...
여기로 오라고 하면 그분 열받겠죠?
어른대접하다가 애점심까지 챙겨야하니...
그런 상상하면서 복수해보니..좀 웃겨요.(제가요..^^)
하도 당해서..혼자 주절주절..했습니다.
2. 나쁜가?
'09.7.17 4:50 PM
(116.37.xxx.68)
집들이 꼭 해야하나요? 밥하기 싫고 귀찮아서 토요일날 부르면 걍 빈손으로 가세요~
아님 귀찮게 물건 사들고 갈 필요없잖아요. 서로 귀찮으니 안주고 안받고. 물건 빌리러 오면
빌려주지도 마시구요. 고마워하지도 않는 답니다.
전 전세로 이사왔는데 집들이 안한다고..얌채 취급해서 인연 끊어버렸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일방적으로 전화가 와서 받긴 해요. 피곤합니다. 피곤해~
서로 편하게들 살자구요~~~
3. 원글이
'09.7.17 8:27 PM
(222.233.xxx.195)
평소에 항상 얌체같이 굴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물론 집들이 안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늘 난 음식하기 싫고,, 음식 못한다고 항상 이야기 하면서,
남의 집에 가서 얻어 먹는건 무지 잘해서,,
더더욱 얄미워요~~
4. 꼭..
'09.7.18 12:17 AM
(58.226.xxx.214)
우리 형님 같네요..
얌체같고 사람 이용하고 잘 부려먹어서.. 오래된 친구가 없더라구요.. 같은 아파트에 5년째 사는데.. 죽고 못사는 친구 생겼다 하다가 금새 아는 척도 안한다 하고..
그래도 활달하고 친화력 좋고 말로 다 해먹는 사람이라서, 주위에 사람들은 있어요..
주로 새로 만나는 사람들이 성격좋은줄 알고 금방 친해질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12년 동안 보아하니.. 친구들도 없고.. 뭐 가끔 연락한다고는 하던데.. 그저 학부형들끼리만 만나더라구요.. (이집애들이 전부 공부를 잘해요.. 그 원인도 있을듯..)
그래도 소심한 저는 얌체같은 형님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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