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믿으면 안된다고??

[다이하드 4.0]

영화 '다이하드 4.0'을 이제사 보게 되었답니다..
케이블에서 방영 해 주더군요..

영화에서 보면..
천재 해커와 존 맥클레인 형사(브루스 윌리스)의 대화가 나옵니다..
해커를 데리고 차를 타고 가던 중 맥클레인 형사가 라디오를 켜지요..
뉴스를 들어야 한다고...
그러자 해커가 격분합니다..


뉴스는 믿을 것이 못된다.
돈 많은 대기업에서 물건 팔아 먹으려고 뉴스를 만들기 때문에
쓸데없이 두려움에 떨 만한 뉴스들만 만들어내고
그걸 믿은 사람들은 물건을 자꾸 사들이게 된다.


뭐 이런 논지의 얘기였는데...
그 영화 장면이 내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지금 우리나라 언론 문제로 국회 안팎이 많이 시끄러운데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대목이었어요..

[추억만이]

방송은 소비자를 최대한 자극하게 만들어야 하죠...:)

[음]

전 요새 드라마 볼 때도.. 대사 하나하나에 지금 상황에 맞는 말들 같아서 섬뜩해요.
얼마전에 선덕여왕에서도..미실이 하는 말..'백성들은 옛날에도 못살았고.. 지금도 못 살고.. 앞으로도 못 살 것이다...' 머 이런 말 하는데.. 완전 소름 쫙 돋더라구요........

[..]

미디어법 개정하면 정말 더 심각해질거 같아서 무섭습니다. 미래가...
눈가리고 귀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