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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들 앞에서,,,

말실수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09-07-17 13:18:16
신랑 때문에,,,, 시댁 식구들 앞에서 말 실수를 하고 말았네요,,
저희는 초등 아이들이 두명 있습니다.(아들,딸)
근데 시어머니와 신랑은 자꾸만 아이를 2명만 더 낳자고 노래를 불러요,,
저희가 경제적으로 풍족하면,,,노산 이라도 놓겠습니다.
그런데,,지금 은행빚에,,,개인빚에,,,월급도,,,많은것도 아니고...집도없고,,,외벌이에...
정말 최악의 조건 이예요,,,
그런데,,시어머니와,,,신랑은 애기만 낳아 주기를 원하네요,,,
그래서,,,며칠전에,,,시댁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고 있는데,,,
눈치없는,,신랑이 또 그 말을 꺼내는 거예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씨받이해서 낳아라고 그랬네요.
그순간 식구들,,,띵~해서,,저만 처다 보는거예요.
제가 많이 잘못했죠??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IP : 211.48.xxx.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17 1:22 PM (114.129.xxx.17)

    그 말은 심하셨네요..원글님니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 봐요.
    좀만 참지 그러셨어요..ㅠㅠ
    나중에 시부모님께도 슬쩍 얘기 꺼내보세요.
    그땐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말실수를 했네요.
    놀라셨죠? 죄송해요..하구요.
    그러면 진짜 좋은 시부모님들이라면 오히려 며느리가 많이 스트레스
    받는거 알고 배려해주실 겁니다.

  • 2. ㅠㅠ
    '09.7.17 1:23 PM (121.131.xxx.56)

    그럼요 요즘세상에 씨받이라뇨
    그냥 힘드니까 생각해보겠다고만 하시지..

  • 3. ...
    '09.7.17 1:25 PM (221.140.xxx.180)

    뭐 그럴 수도 있지요.

    시어머니랑 남편이 오죽 님을 괴롭혔으면 그런 말이 나왔을까요...

    나중에라도 사과하지 마세요.

  • 4. ....
    '09.7.17 1:25 PM (112.72.xxx.231)

    말실수할수도있죠 상황보지도않고 애만낳자고하니 화나시죠

    뒤에 덧붙이셔야죠 빚도있고 돈도없고 등등 그래야 이해를 하고 다시는 그런말 안하죠

  • 5. ㅠㅠ
    '09.7.17 1:26 PM (125.131.xxx.1)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시는지 글만 읽어도 짐작이 가네요.

    참지 마시구, 신랑이랑 두번다시 그런 얘기 안나오도록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세요...

    저도 가끔 욱 ! 하는 성질에 실수 많이 하는데.. 사실.... 돌아보면.. 후회밖에 없거든요. ㅠㅠ

    그것도 ... 설령.. 주위사람은 이미 아~무도 신경쓰고 있지않다손 치더라도,

    나 혼자 돌아보고 자려다가도 발을 허공에 차며 괴로워하는 후회만 남는터라.. ㅡ.ㅠ

    작정하고 지르는게 아닌이상, 어찌되었든 나중에 힘든건 내 자신뿐이더라, 하는 경험이

    많아서요..

  • 6. 얼마나
    '09.7.17 1:28 PM (211.219.xxx.78)

    스트레스 받고 계신지 이해가 되네요 ㅠ

    말씀이 심하게 나간 건 맞긴 한데
    그 정도 했으면 시댁이랑 남편도 정신 차려야지요..
    애 키우는 걸 만만하게 보는건지..어차피 다 님이 해야 하는 일인데
    왜 애만 낳아달라 그런대요;;;
    무책임해보여요..

  • 7. ..
    '09.7.17 1:31 PM (58.226.xxx.31)

    심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인제는 더이상 그런 얘기 안하겠죠.

    친구중에 시댁에 잘 하는 친구가 있어요.
    나 같으면 한달도 못 버티겠다... 싶은 환경입니다.
    근데 그 친구가 딸만 둘이에요.
    시부모님, 아이(아들) 하나만 더 낳자고 직간접으로 요구하지요.
    어느 날 밤, 시아버님이 친구집에 왔대요.(시부모님이 웬간해서는
    자식들 집에를 안간대요)
    아이 빨리 낳으라고요.
    온순하고 말을 아끼는 제 친구가 자기 시아버지한테
    그랬대요.
    며느리 새로 보세요. (남편이 외아들...)

    그 이후로 아이 하나 더 낳으라는 말씀 더이상 안하셨다지요.

  • 8.
    '09.7.17 1:37 PM (210.177.xxx.46)

    며느리도 쐐기를 박는 말을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한테 부메랑이 되서 돌아올 수 있는 말은 피하세요.
    바람이라도 나서 걸렸다가 나중에 그 말이 돌아올 수도 있어요..니가 그랬잖아 어쩌고 하면 어쩌시려구요..

  • 9. .
    '09.7.17 1:44 PM (121.161.xxx.248)

    스트레스가 심해서 나온 말이신거 같네요.
    그래도 남편도 그렇고 시댁어른들께 형편이 어려운데 자꾸 아이이야기 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솔직히 이야기하고 넘어가세요.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두고두고 찜찜한거 보다는 지나치다 싶은 일들은 일단 정리하는게 본인에게도 좋으실거예요.

  • 10. ..
    '09.7.17 2:00 PM (125.177.xxx.49)

    애가 둘이나 있는데 또 둘 더낳으라고요?
    아무리 농담이지만 듣기 싫죠 한번 그래놔야 다신 안하죠

    돈 대줄것도아니면서... 왜들 그러는지

  • 11. 씨받이
    '09.7.17 2:32 PM (211.203.xxx.8)

    해서 낳아오겠다고하면 어쩌려고...
    시댁식구한테 말실수한게 아니라, 본인한테 말실수 한거네요. ㅉㅉㅉ
    니가 안낳아주면, 다른여자한테서라도 낳아온다?? 남편이 이러면 퍽이나 기쁘시겠습니다요.

    차라리..
    은행빚에,,,개인빚에,,,월급도,,,많은것도 아니고...집도없고,,,외벌이에..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애는 낳기만하면 되는줄 아냐? 이러면 말이되겠지만...

  • 12. 잘하셨어요
    '09.7.17 2:46 PM (203.232.xxx.3)

    그래야만 정신 차립니다.

  • 13. 씨받이님
    '09.7.17 2:59 PM (59.11.xxx.106)

    말씀과 저도 동감이네요... 제 친구 세째아들에게 시집갔는데 큰동서에게 제사음식 제대로 못한다고 말했다 큰형수 그럼 니가해라하고 손놔버려 그길로 집안제사 맡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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