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2 여아인데요..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상담 조회수 : 472
작성일 : 2009-07-17 10:48:34
우리딸 영어학원에서(원어민이 수업하는) 1시간짜리 수업을 2년 듣다가

작년 12월에 영유2년차 애들이랑 같이 수업합니다(영유보낼 돈 벌었다고 좋아했죠^^)

1달간 조금 힘들어하고는 이젠 전체에서 테스트 1등도 하고요.

집에서 하는 공부 하나도 없어요. 그냥 수업듣고 집에와서 숙제만하고

그게 끝이예요. 공부 해야하지 않을까하면 다 안답니다.

그리고 테스트도 대부분 1~2개만 틀리고요.

기말고사도 2주정도 하루에 30분 공부하고 1개틀리고 경시대회도 1개 틀렸어요.

남들이 뭐시켰냐고 물으면 한거 없다고(거짓말인 줄 알아요) 하는데..

정말 학원 원장이 집에 따라가서 보고 싶다고 해요...정말로 집에서 노는지..

단어도 20여개 그냥 3번 정도씩만 읽고는 다 외워요ㅠㅠ(너무 부러워요. 이런 능력)

근데 제가 고민 되는건

정말 이대로 놔둬도 되는지...규칙적으로 공부를 시키는게 맞는지 모르겠는거예요.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해서 공부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은것도 한 가지 마음이고

이렇게 두면 안되는거 아닌가도 한 가지 마음이고..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IP : 211.117.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7 11:02 AM (218.144.xxx.214)

    뭐가 문제인지??
    잘하고 있는데 그냥 내버려 두세요.
    공부는 하고 싶을 때 집중적으로 하는게 더 좋아요.
    내버려둬도 잘 하는 아이들은 대개 슬슬 놀아가며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집중력이 좋아서 그런거예요.
    그러다가 성적이 조금 떨어진다든지 스스로 더 해야겠다는 욕심이 들면 바짝하게 됩니다.
    옆에서 규칙적인 공부를 강요한다면 오히려 역효과 나요.

  • 2. ..
    '09.7.17 11:17 AM (211.207.xxx.13)

    뭐가 문제인지?? 222222

    똑똑한 따님을 두셨네요. 그런데 똑똑한 아이를 둔 엄마들이 오히려 더 조급해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러니지요? 하지만 똑똑한 아이일수록 자신이 해야하는 일..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능력또한 뛰어나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놔두시면 됩니다.
    엄마마음에는 지금 바짝 시키면 더 잘할 듯 싶어서 조바심내지만..
    그래봤자 초등2학년입니다.

    잘하고 있는 아이에게 불안을 느끼는 심리.. 엄마가 엄마마음에 물어보시구요.. ^^

    아.. 저희 딸도 초등2인데..
    아무리해도 답변이 까칠하게 달리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말입니다. ^^

  • 3. 상담
    '09.7.17 12:05 PM (211.117.xxx.122)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몸이 너무 약해서 종합병원이랍니다..다니는 과가 7개정도 되요(병원).

    그래서 아이한테 과한 욕심을 안 내려고 하는데
    그래도 능력을 키워줘볼까 싶은 마음도 간혹 생기고
    요즘은 이거 방치 수준이 아닐까 싶기도 해서 고민 했었어요 ㅠㅠ

    그냥 체력이 생기고 건강해질때까지는 내버려 둬야겠네요.
    시험기간 2주정도 공부한 걸로 공부 너~무 많이 해서 힘들다고 하더군요 ㅠㅠ
    남들 앞에서도 요즘은 공부 너무 많이했다고 자랑(?)도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297 혹시 저같은분 계시나요? 3 손가락 2007/04/30 999
340296 왜 이렇게 바쁠까요? 1 ㅋㅋ 2007/04/30 533
340295 마트에 아이들 데리고 오면 잘 챙겨주세요 6 ... 2007/04/30 1,510
340294 발 어디다가 닦으시나요 20 더러운발 2007/04/30 2,052
340293 부산경기가 최악인가요? 6 맘이아파 2007/04/30 1,400
340292 아버님과 술 먹는 올캐 미울까요? 9 ^^ 2007/04/30 1,463
340291 게시판에 글올리시고 삭제하지 마세요~ 4 죽순이 독수.. 2007/04/30 1,002
340290 어린이한방병원 vs 한벙병원 2 도와주세요 2007/04/30 407
340289 시댁일은 힘들어 3 몰리 2007/04/30 816
340288 팔도 비빔면 맛나나요? 15 d 2007/04/30 1,754
340287 껍질 다 벗겨진 크레파스 어케 수습하나요? 4 어케 수습하.. 2007/04/30 730
340286 정보좀 주세요.... 2 유학비용 2007/04/30 328
340285 백내장 수술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 2 ... 2007/04/30 354
340284 유켄도 신발 사이즈가 정 사이즈 인가요? 4 유켄도.. 2007/04/30 800
340283 아파요 4 옆구리가 2007/04/30 436
340282 외국사시는 분들 가끔 한국에 갈 때 시댁에만 머무르나요? 15 갑갑해 2007/04/30 1,583
340281 점점 더 남편에게 의존하게 되는 느낌이 들어요. 9 ... 2007/04/30 1,551
340280 의료보험에 식구를 추가하고 싶어요 8 의료보험 2007/04/30 596
340279 생리를 안해요... 4 ㅠ.ㅠ 2007/04/30 712
340278 산모가 먹을 음식 추천해주세요 3 111 2007/04/30 392
340277 요즘도 가습기 틀고지내시나요? 2 가습기 2007/04/30 545
340276 사랑님 4개 빼신분 계신가여? 17 1 2007/04/30 1,112
340275 연봉 많은 남편이름으로 카드발급받는게 소득공제시 이익인가요? 3 문의 2007/04/30 690
340274 꼼짝하기 싫은날~~ 매직데이 2007/04/30 349
340273 오십을 바라보는데 3 하소연 2007/04/30 1,227
340272 줄리엣 신랑님 3 2007/04/30 866
340271 ***뉴스킨*** 세금계산서가 나온다는건????? 3 주부 2007/04/30 607
340270 아이가 잠들때 옆에서 지켜주시나요 7 잘때 2007/04/30 852
340269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로.. 신차구입시... 2007/04/30 213
340268 방광염 맞나요? 소변이 오래... 2 방광 2007/04/30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