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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 엄마 어이없어' 이런말을 아이가 듣고 왔는데요

초등 책거리 뒷말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09-07-17 08:51:25
그런 말을 한 아이 엄마에게 전화해서 해명을 해야 할 지 그냥 둬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학기말이라 엊그제 책거리라고 음료와 빵을 준비해서 애들에게 나눠줬어요.
제가 직장다녀서 다른 임원 엄마와 통화하면서 그 분께 '음료 준비 좀 부탁한다'고 했어요.
저는 떡을 준비할 생각이어서 6만원쯤 예상했고 음료는 25천원 정도면 될 줄 알았지요.
그리고 음료는 수퍼에 주문만 해 놓으면 교실까지 가져다 주니까요.

제 딴엔 배려랍시고 싸고 간단한 음료 부탁을 한건데 그 쪽에서는 아마 큰 금액(35천정도 실제비용)을
떠 넘긴다고 생각했었나봐요.

그러면서 자기 아이에게 '걔네 엄마가 음료준비하랜다. 어이없다'이렇게 말했나보구요.
그 딸은 곧장 학교와서 다른애들에게 하고요.

간식준 당일날 음료금액이 좀 많은것 같아서 참석못하는 다른분이 보낸 1만원과 제 돈 1만원
합쳐서 2만원은 따로 드렸습니다.  점심값을 그분이 내서 안받은거나 마찬가지가 되긴 했지요.

어제밤에 어이없다는 이야기 듣고 그 엄마에게 문자로 '혹시 섭섭한거 있었으면 이해해달라'고
문자 보내긴했는데 전화 통화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초등 저학년에 회장같은거 뽑지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들어요.
쓰잘데기없는 색종이 나눠주지말고 청소도우미나 부르고 저런 간식류 엄하게 금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울며겨자먹기로 눈치보다가 간식보내고 또 부주의로 저런 뒷말듣고 (아이까지 듣게하고)
해명해야하나 전전긍긍하고 너무 힘들어요.



IP : 121.160.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17 9:07 AM (125.252.xxx.28)

    우선 구설에 휘말리셔서 상심이 크신 듯 한데요. 그 부분 위로를 보냅니다.

    그런데요, 뭐든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남과 같이 하는 건 항상 위험합니다.
    평소 아주 친한 관계라 그 사람의 성향을 100% 파악한 게 아니라면, 뭐 좀 부탁하는 건 오해를 사기에 충분합니다.
    일방적 요구로 받아들여지기가 쉽거든요.

    평소 아주 친하다고 생각하고, 흔쾌히 그 상황을 동의한 상태에서도 이런저런 뒷말과 딴말이 나올 수 있는데요뭐.
    하물며 원글로만 봐선 그다지 친한 관계도 아닌 듯 보이는데, 그런 사이에는 그냥 '일방적 통보'로 받아들일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요점! ㅎㅎ
    그렇게 오해를 풀려 애쓰지 않고, 그냥 흘리셔도 될 일인듯 합니다.
    학교에서 산전수전공중전 아직 못 겪어 보셨나 봅니다. ㅎㅎㅎ
    제가 보기엔 그냥 넘기셔도 될 듯한 일인듯 합니다.

    앞으론 차라리 책걸이같은 불필요한 챙기기는 하지 마시든지, 정 하시려면 그냥 혼자 다 하시든지...그 편이 그 바닥(^^;)에서 속 편하실 겁니다.

  • 2. ...
    '09.7.17 9:59 AM (121.167.xxx.16)

    근데 그엄마 참 인격이 그렇군요.
    어른들의 일을 아이로 옮기고 학교에서 떠들게 만들다니.
    저는 전후는 어떻더라도 아이들에게 옮기고 퍼지게 만든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봐요.

  • 3. ㅠㅠ
    '09.7.17 10:05 AM (203.249.xxx.21)

    아휴....이상한 아줌마들 많네요....
    학교보내기 겁납니다.

    첫 댓글님...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명심해야겠네요...

  • 4. 잘못
    '09.7.17 10:59 AM (58.224.xxx.82)

    하셨네요.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저는 무엇을 하고 누구 엄마는 무엇을 하는게 어떨까 여쭤봅니다
    정도로 의견을 구해야지
    나는 뭐할테니 누구엄마는 음료 해라..
    이건 절대 아니에요. 그 분 진짜 하면서도 기분 나빴겠어요.

  • 5. *
    '09.7.17 11:18 AM (125.178.xxx.157)

    제가 이해를 잘못한지 모르겠지만,

    1. 돈은 주겠으니 수퍼에서 주문만 해주세요.

    2. 내가 떡(6만원 상당)하니 당신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드는 음료수하세요.


    1번은 아니 것 같고 2번이라면,

    아이 앞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은 그 아줌마가 잘못이지만.
    그 분 입장에서 어이 없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엄마는 이미 임원이래니 이미 했을 수도 있어서
    -어린이날, 소풍 등등. 이미 간식 들어갈일 꽤 있었으니까요-
    이번엔 말자 일 수도 있었고
    근데 원글님이 음료하라고 하면 어이 없겠죠.

    그리고 똑같이 한다면 모를까..
    누구 엄마 떡하는데 음료 해봐야 티도 안나는 거 안하고 싶을 수도 있어요.
    덤태기쓰는 기분이죠..

    점심을 샀다는 것을 보니
    그 사람에게는 비용은 중요한 문제가 아닌 듯하구요.

    그냥 여럿이서 얘기중에 난 뭐 맡을게요..하던지
    아님 전적으로 다하던지..그래야 하나봐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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