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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더럽게 살자구요... 자원을 아끼는 거라면

...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09-07-16 17:48:48
오늘 문화센터에서 기후와 탄소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대기권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아서 태양열의 흡수와 재방출...
뭐 이런게 예전과 다르게 이뤄지고 있어서
지구가 조금씩 더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면서
광고지로 종이가방 만드는 걸 배웠어요.
집에서 재활용 할 수 있으면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자...
또 설거지도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애쓰지 마라.
제거하려는 기름기도 좀전까지는 내가 먹었던 거다.
밥그릇에 밥풀이 좀 묻어있어도
물로만 설거지 대충만 하자...
뭐 이런 얘기도 나왔지요.

오후에 수선집에 들렀습니다.
매번 가는 수선집이 아니라 다른 사람 부탁으로 대신 간 수선집이였는데
종이가방이 엄청 쌓여있더라구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종이 가방이 아주 많네요?
했더니
자기 성격이 그렇다면서
깨끗하게 수선 해준 옷을 검정 비닐이나
한번 쓴 종이가방에 못 담아준다...
자기가 잘 수선해준 옷, 각있는 종이가방에 담아줘야
마음이 편하다...
이러시더라구요.

직업정신이 남달라 보이기도 했지만
오늘 들은 수업내용이 내용인지라...
웬지 씁쓸했어요.

좀만 덜 청결하고 좀만 덜 폼을 잰다면
우리 지구가 덜 아플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이런 마음도 며칠 지나면 흐지부지되겠죠...
흐지부지되면 다시 저런 교육 받으면 며칠 약발 받아서
환경적으로 살려고 하고...
그러면서 나아지겠죠?
IP : 58.226.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09.7.16 5:54 PM (61.77.xxx.28)

    저는 좀 물건을 많이 아끼는 편이에요.
    그게 짠순이로 아낀다기 보다 굳이 버리지 않아도 될,
    혹은 더 쓸 수 있는 걸 버리거나 너무 지나치게 깔끔떨거나 하지 않아요.
    왜냐면... 정말 주변을 돌아보면 자원낭비 엄청 나거든요.
    공공기관에서 부터 가정까지 종이류는 어떻고요.
    거래하는 은행엘 갔더니 전표가 바뀌었어요. 더 커졌더군요.
    근데 그게 너무 불편하고 자원 낭비에요. 쓸데없이 종이 크기가 커져서
    안쓰는 공간만 커지고 정리하기도 힘들고요.
    그전에 놔뒀던 전표는 몽땅 쓸모없어 져서 저는 요즘 메모지로 이용해요.

    회사에서도 매해 스케쥴 노트 같은거 몇권 만드는데
    그거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버리거나 아예 안쓰는 경우도 있거나 해요.
    이것도 그냥 버리면 얼마나 아까운가요.
    그거 일일이 메모대용으로 사용하고 그래요.

    일상생활에서든 회사에서든 정말 종이 낭비 엄청나요.
    집안에서도 깨끗히 하는 거 좋지만 물 낭비 엄청나죠.

    한 사람 한사람이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 저는 분명 좋아지리라,
    혹은 최악은 막으리라 생각해요.
    조금 불편할 지언정 자원을 아끼고 지구를 살리는 거요.

  • 2. 공감하면서도
    '09.7.16 6:15 PM (118.176.xxx.178)

    공감하면서도 실천하는 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요.
    예전 어르신들 하시던 대로 종이 한장, 비닐봉지 한장 모두 아끼며 살고 싶지만
    그라자면 집 안이 온통 안쓰는 종이, 비닐봉지, 옷, 그릇, 각종 잡화들로 가득해지거든요.
    예전에야 실제로 그런 물건들이 흔하지 않았으니까 잘 간직해 두었다 요긴하게 썼겠지마
    지금은 그러자면 정말 집안이 창고가 되어버려요.
    되도록이면 장바구니 이용하기, 입지 않는 옷은 재활용함에, 종이도 꼭 재활용으로 분리수거..
    등등 정도 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팔랑귀 부여잡고 살림 늘이지 않기!

  • 3. 종이가방
    '09.7.16 6:16 PM (211.207.xxx.62)

    요즘 종이가방이든 비닐봉투든 귀하니까 차곡차곡 모았다 재활용 하게 되던데요.

  • 4. 이쁘니
    '09.7.16 6:33 PM (210.206.xxx.130)

    그렇죠? 저는 요즘 물쓰는게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대야사서 대야 사용합니다. 수도꼭지 물 마구 틀어넣고쓰던거 반성하고 있어요.
    그리고 머리감는거 샤워하는거 땀 안나면 굳이 매일 하지 않으려구요.

  • 5. 저는빨래
    '09.7.16 7:52 PM (122.34.xxx.54)

    저는 한번입은 옷은 오염되지 않아도 찝찝해서 무조건 빤다는 분들 보면...
    단순히 개인의 성향이라고 생각하기엔 좀 걱정스러워요
    물론 요즘같이 땀이나는 여름에는 어쩔수 없겠지만요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에다가
    그 세제양도 어마어마할텐데...
    결과적으로 생각하면 동시대에 사는 사람한테는 물론
    내 후손이 살아갈 환경을 망치는데 크게 일조하는거잖아요
    정말 적당히 더럽게 살았으면 좋겠다
    저도 자주 하는 생각 ..^^;;

  • 6. 여기82에서도
    '09.7.16 8:37 PM (123.248.xxx.22)

    그런글 가끔 있쟎아요.
    식구수대로 수건 따로쓴다, 한번 닦고는 세탁기로 직행해서 하루에 수건이 20개다, 등등...
    그게 깔끔하다는 자랑이 되는건지...-_-
    자기의 아이들도 살아갈 땅인데, 참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시누도 장난아니에요. 부엌에서 손닦는 주방수건요, 그거 안써요. 불결하대요. 백화점에 가면 화장실에 손닦는 종이있죠? 그걸 구해서 씁니다...유난도 유난도...ㅠㅠ

  • 7. .
    '09.7.16 9:27 PM (211.212.xxx.2)

    위에 종이백은 재활용 되니까 괜찮지 않냐고 하신 님..
    종이백 재활용 되지만요.. 쓰던 종이백 안쓰고 새 종이백을 쓰면
    종이백을 만들기 위해서 나무들이 희생되겠죠.
    펄프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나무를 베어야하는데요.
    그리고 재활용은 거저되나요. 많은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이왕이면 재활용되는 종이백도 아끼는게 좋습니다.

  • 8. ,,,,,,
    '09.7.16 10:44 PM (124.50.xxx.98)

    수건이며 옷이며 한번쓴것 세탁한다는 분들 ,,본인은 그게 자랑이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개념없어보여요.
    비오는날빼고는 한두번 쓴 수건 베란다에 잠시만 널어놔도 뽀송해요.
    매번 세탁할때마다 남아있느 잔류세제가 몸에 더 나쁘다고 합니다.
    전기며 물이며 정말 쓰지않아도 될곳에 넘 낭비에요.

  • 9. 오호라
    '09.7.16 11:38 PM (121.167.xxx.180)

    저만 그렇게 느끼는것이 아니었군요..
    수건을 한번쓰고 세탁한다는 글을 읽을때 마다,
    세상에 물낭비가 너무 심하구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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