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나이는 35이구요 다음주 토요일날 상견례 하기로했어요
신랑될사람이랑은 1년 반정도 교제 했고요
처음처럼 설레거나 두근거리는것은 없지만 <이래도 돼는건지모르지만>
제가 먼저 좋아했어요 첫눈에 반했죠 그사람은 모르겠지만 내색안했거든요
근데 막상 상견례한다고하니 맘이 싱숭생숭해요
싱글생활이 긴탓도 있겠지만 두렵기도하고 막 숨고싶고 그래요
신랑될사람이 무뚝뚝해보여도 가정적이고 자상한편이라 위안을 삼으며 맘을 다잡고있어여
원래 결혼하기전 여자맘이 그런다고들하는데 저 잘할수있겠죠
다른사람들은 너무 들떠서 좋아하는 모습들만 봐서 더 맘이 쓰이네요
이러다가 괜찮아지겠죠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고요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막상 상견례한다고하니......
옹알공주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9-07-16 09:25:31
IP : 118.32.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16 9:31 AM (222.109.xxx.133)처음만 두근거려요.. 부담감 덜어버리세요..
2. ^^
'09.7.16 9:35 AM (61.4.xxx.71)미리 축하드려요. 상견례때가 아마 가장 부담스러울꺼에요 양가어른 같이 첨 뵙는거니~
그날도 그냥 지나가려니 생각하시고 결혼준비 잘하세요..
남편될감으로는 가정적이고 자상한사람이 쵝오에요^^
그리고 준비중에 조금은 다툴수있으니 (대부분) 넘 겁먹지마시고 준비잘하시고요3. .
'09.7.16 9:36 AM (119.66.xxx.84)상견례도 마음이 싱숭생숭 하고, 결혼준비, 결혼식, 첫명절 다 싱숭생숭.
남편과 둘만 생각하면 좋겠는데 갑자기 시댁에 속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싱숭생숭하더라고요.
근데 결혼하고 몇개월 지나서 시댁과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져요.4. 옹알공주
'09.7.16 9:37 AM (118.32.xxx.57)네 그렇겠죠 감사합니다
5. 닉이 참
'09.7.16 10:40 AM (203.232.xxx.3)귀엽네요.
행복하세요^^6. 음
'09.7.16 11:13 AM (124.53.xxx.113)전 결혼하고나서도 한참동안이나 '내가 그때 눈이 확 뒤집혔던 것은 아닐까'라고 수십번 자문했답니다. ㅎㅎㅎ 이제서야 결혼 잘한 거 맞구나 하는 실감이 나네요. 이제 1년반 지났네요.^^
7. 옹알공주
'09.7.16 2:52 PM (118.32.xxx.57)아 이닉네임이요 듣기에는 귀여울지몰라두요 뜻을아시면 신랑될사람이 제가 잔소리를 좀 한다고 빗데서 지은거예요 저두 첨에는 좋은거겠지 했는데 나중에 말해주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