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 사시는 동생 사돈댁에서 집근처에서 직접 잘라 온(?) 헛개나무를 많이 주셨는데요...
그냥 끓여도 되고 대추랑 같이 끓여도 되고..
보리차처럼 먹으면 된다고 해서 받아오긴 했는데
게을러서 한번 해 먹어보지도 못하고 3년정도 지난거 같아요
잎이나 열매는 아니고 그냥 막대기처럼 생긴건데요
볼때마다 맘이 무거워서 먹든지,버리든지 해야할거 같아요
먹어도 될까요?
찾아보니 헛개나무가 술해독에 좋고,간 기능에 좋기는 한데
너무 오래 장복하면 간이 굳는다는 무서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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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헛개나무 먹어도 되나요?
답변 기다려요^^ 조회수 : 663
작성일 : 2009-07-16 08:28:52
IP : 61.10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16 8:32 AM (58.122.xxx.58)그게 본디 열매여야 약효있다했던건데 많이들찾으니까 나무토막?까지 쪼개파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
그냥 버리세요2. 왜
'09.7.16 10:09 AM (218.157.xxx.25)버리세요.
그냥 끓여드시면 됍니다.
헛개나무가 얼마나 좋은데요.
첨에 센불에 끓인다음에 약불로 한시간 30분정도 끓이면 붉은색이
되거든요. 물맛이 참 좋아요. 물론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겠지만
전 끓여서 남편 출근할때 한병씩 담아주곤 합니다.
너무 자주 끓이진 마시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끓여서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됩니다.
저도 나무토막 쪼갠거 얻어와서 지금까지 잘 마시고 있답니다.
식품이 아니고 나무기 때문에 오래돼도 상관없어요.
아까운걸 왜 버리실려고 합니까.3. 원글이
'09.7.16 10:21 AM (61.108.xxx.130)위에 답변 주신 분 넘넘 감사합니다,
그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저도 아들네 주려고 직접 해 오신 사돈댁 어른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쉽게 버려지질 않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4. 저도..
'09.7.16 4:22 PM (122.34.xxx.19)지인에게 나무 얇게 편처럼 썰려있는 걸
얻어다 일단먹을 만큼만 (한웅쿰) 물에 살짝 씻어
보리차처럼 끓여줬더니
울 남편이 밤에 잠이 너무 잘온다고 꼭 꼭 찾습니다. ㅎㅎ
울 아들이랑 저는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여름철이라 어차피 끓인 물 먹을 바엔 함께 먹을 생각이예요.
오래 된거라 께름칙하시면
깨끗하게 씻어서 끓여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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