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초대 중입니다~

[하아..힘들군요]

   간만에 8인식탁 꽉 차도록 남편 회사분들이 오셨어요.

   어제부터 미리미리 다듬고..손 덜 가는 종류로, 쉬엄쉬엄 했는데도
   발바닥이 불나도록 아픈 건 똑같네요..하하

   한상차림에 나온 것 처럼 양상추채 가지런히 깔고 유린기도 하구요..제일 먼저 품절!! ^^

   제가 앉을 자리가 없었던 덕분에 부엌 문 닫고 설거지도 나오는 대로 소리 안 나게 했네요
  

   과일,치즈 내놓고 디저트 타임인지라 슬쩍 앉아 쉴 겸 해서 82를 두드립니다
  
  
  

[새벽]

까지 계셨나봐요? 보통일이 아니네요.

[아무리]

손님이라지만, 누구는 앉아서 차려진 거 먹기만 하고,
누구는 하루종일 서서 일만 하고
이거 너무 불공평해요,
남편은 회사분들한테 으쓱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