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년째 다녀오는 강원도 바닷가 펜션
피크여도 북적대지 않아 좋아서 아이들을 맘껏 풀어놓으려
올해도 어찌어찌 부지런 떨어 예약을 했지...
어찌 될지 몰라 날짜를 달리해서 두개를 예약
그런데 오늘..아니 어제네...
마지막으로 결정
애 아빠가 출장중인 관계루다가 선택을 해야했으니
하나는 아이둘 데리고 단촐히 나홀로 바람을 쏘일것이냐
다른하나로 친구또는 가족또는 지인들과 같이 갈것이냐
하나는 좁고 하나는 쬐끔넓고....
하나를 선택하고 하나를 취소하려하니 참 아깝다는 생각이....(7월 마지막주 피큰디..)
게시판을 보면 여러님들이 가고파서 양보 또는 넘겨 달라는 글이 넘처나드라 이거지...
기냥 취소하면 될것을.....;;;
전에는 여러가족이 같이가서 놀다 왔는데 이번엔 조용히 다녀오고 싶드만....
나처럼 엄마와 아이들만 휴가를 보내야 하는 맘들은 쫌 글켓다~한 생각이 들고
가능하다면 그런입장인 엄마들과 아이들이 모여서 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가
이왕이면 아이들이 초딩 3학년 5학년이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가서는(울애들이 아들5학년 딸3학년..;;;)
욕심이 스물스물~~ 큰애 아들 작은애 딸 이었으면 더 좋겠다라는 욕심까지 부려지더란 말씀
그생각까지 가서는 헛웃음이 나더라....
사람 욕심이 마랴마랴.......떽!!
그래두 꿈은 나름 실했다는 거지
한적한 바닷가에 애들을 맘편히 놀게 할수도 있고 나이또래가 같으면 더 재미있겠고
놀이터도 있고 공터도 있고 머.......
대충 내외쫌 덜하는 척 하믄서 섞여 자면
대략 4가족이었을시 한가족이 1박에 5만5천원정도면 괜찮은듯 한디
(큰방하나 적당히 넓은 거실, 아주 넓은 다락방이면 낑겨 자는것도 아니고...서로 괜찮다면 두가족은 더와도 무방하지 않을까 그래봐야 한가족인 2,3인 일텐데...잼짜너...애들놀고 엄마들끼리 수다파티...ㅋㅋ)
그런 꿈같은 상황 생각하다.......
어칼까 어칼까 하다......
에구 오지랍이지 오지랍이야......하믄서......
이시간이 되서야
"기냥 취소하자 필요한 사람이 쓰겠지..."로 결정!
나 지금까지 머한겨.......
토욜까지 결정하믄 되는건데 왜 잠 안자고 있냐고....
내 오지랍이 날 피곤하게해......미워!......
이게 머하는 짓이냐고...
흑~ 졸려..... 잠이나 자야지......
오지랍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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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랍이 미워....
띠리띠리... 조회수 : 336
작성일 : 2009-07-16 03:20:56
IP : 117.53.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번은 아니지만
'09.7.16 10:12 AM (115.178.xxx.253)어딘지 알려주세요.. 다음에 갈 수 있게..
그리고요 원글님. 오지랖이라고도 할수있지만
기본적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오지랖 못합니다.
좋은 분이신거지요.
ychssh@empal.com 으로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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